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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가까운 사이 - 외롭지도 피곤하지도 않은 너와 나의 거리

댄싱스네일 (지은이) | 허밍버드
  • 등록일2020-08-20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49 M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16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사람에 체하지 않도록, 관계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
내 마음 찰떡같이 알아주는 작가,
《게으른 게 아니라 충전 중입니다》 댄싱스네일의 두 번째 에세이

+ 덜어 내고 비우고 거리 두며 내 마음을 지키는 ‘관계 디톡스’에 대하여


“내 마음이 먼저인 관계 거리두기 중입니다.”
덜어 내고 비우고 거리 두며 나를 지키는 관계 디톡스


사회 속에서 무수한 관계를 맺고 살아가다 보면 사람에 지칠 때가 온다. 사람의 관계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기에 여러 관계로 마음의 방이 꽉 찼을 땐 반드시 비워 주어야만 그 공간을 다시 채울 수 있다. 체했을 때 순한 음식으로 속을 달래는 것처럼 사람에 체했을 때도 마음을 비우고 달래야 한다. 인간관계 디톡스가 절실한 때인 것이다.

2019년, 《게으른 게 아니라 충전 중입니다》를 통해 ‘처음부터 끝까지 내 얘기였다’ ‘내 마음을 들킨 것 같다’ 등 독자들의 공감과 호평을 얻은 댄싱스네일. 첫 책에서는 뼛속까지 집순이로서 인생 슬럼프를 극복하는 마음 충전법을 다뤘다면, 이번 책에서는 인간관계 미니멀리스트가 되어 관계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관계 디톡스를 선보인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된 요즘, 저자는 물리적 공간뿐 아니라 심리적 공간의 중요성 역시 강조하며 ‘관계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른바 ‘관태기’를 겪는 사람들을 위해 외롭지도 피곤하지도 않은 관계 거리두기를 위한 적당함의 기술을 제안한다.

‘1부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게’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건강한 관계를 맺기 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마음의 공간을 함부로 침범하는 오지라퍼, 어느 집단에든 존재한다는 또라이, 함부로 선 넘는 막말러 등 원치 않는 관계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임해야 하는지 자신이 터득한 요령을 아낌없이 공개한다. ‘2부 모두와 잘 지내지 않아도 괜찮아’에서는 내 마음을 상하게 하면서까지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되지 않아도 괜찮음을,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내 마음이라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3부 사람에게는 사람이 필요해’에서는 그럼에도 우린 결국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임을 인정하고, 혼자와 함께 사이에서 타인과 건강하게 공존하는 법을 전한다.
이처럼 저자의 이야기는 단순한 공감에서 더 나아가 관계 안에서 내 마음을 어떻게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어떤 위치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스스로 판단하는 태도를 가질 수 있게끔 돕는다.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게
나에게 더 편안한 형태로 적당히 옮겨 다니는 ‘관계 유목민’이 되는 법


‘내 마음 찰떡같이 알아주는 작가’ 댄싱스네일의 탁월한 공감 능력은 이번 책에서도 빛을 발한다. ‘함께일 땐 금세 피곤해지고 혼자일 땐 쉽게 외로워진다’, ‘지나친 관심은 부담스럽지만 투명인간은 또 싫다’, ‘메시지가 안 오면 외롭고 오면 귀찮다’, ‘약속 없는 주말이 좋다가도, 막상 집에 있으면 나가고 싶다’ 등 관태기를 겪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봤을 지점을 캐치해 낸다. 더 나아가 저자 특유의 위트 있는 그림과 풍부한 스토리텔링으로 때로는 관계에 지친 마음을 다독이는 위로를, 때로는 날카로운 조언과 현실적인 대안을 전한다.

댄싱스네일은 “내 정신 건강에 조금이라도 부정적 영향을 주는 관계는 적당한 선에서 끊어 내는 ‘관계 미니멀리즘’을 시도하고 있다”며,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될 생각은 없다. 내 마음이 편하다면 남들이 내리는 평가를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고 말한다.
마음의 방이 꽉 차 버겁거나 ‘진짜’ 관계에 허기져 있다면,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적당한 거리를 원한다면 이 책을 펼칠 때다.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 맺고 있는 관계를 돌아보고 덜어 낼 관계는 덜어 내며 내 마음이 먼저인 관계 거리두기를 실천해 보자. 내가 원하고 선택하는, 건강한 관계를 만들기 위한 관계 디톡스는 결코 어렵지 않다.

저자소개

그리고 쓰는 사람. 사람 만나는 거 좋은데 싫고, 관심 받는 거 싫은데 좋은 ‘샤이 관종’. 말도 안 되는 공상을 하며 산책하는 시간을 가장 좋아한다.
홍익대학교에서 디지털미디어디자인을 공부했지만 오랜 고민 끝에 디자이너 체질은 아님을 확신, 그 후 그림과 마음의 상관관계에 관심을 갖고 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에서 미술심리상담사 과정을 수료했다. 상담센터에서 미술치료사로 일하면서 나부터 돌봐야 함을 깨닫고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제는 매일 그리고 쓰는 자가 치유를 생활화하고 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오랜 무기력증 극복의 기록을 담은 《게으른 게 아니라 충전 중입니다》가 있으며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 수출되었다. 《고양이 마음 사전》, 《더 포스터 북 by 댄싱스네일》 등 다수의 도서에 일러스트를 그렸다.

인스타그램 @dancing.snail
브런치 brunch.co.kr/@dancingsnail

목차

프롤로그
\r\n
\r\n[1부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게]
\r\n세계의 침범
\r\n‘그러려니’와 ‘아님 말고’
\r\n인간관계 미니멀리스트
\r\n힘들면 힘들다고 티를 내
\r\n쿨병을 퇴치하고 매너 있는 사회 구성원이 되는 방법
\r\n우리 여기까지만 가까워지기로 해요
\r\n제게 맞춰 주시겠어요?
\r\n‘인싸’도 ‘아싸’도 아닐 자유
\r\n찾을 땐 없는 실핀 같은 사람아
\r\n사랑이 끝나는 사소한 이유
\r\n잘 잊을 권리
\r\n다시 안 볼 사람에게
\r\n사람이 어려운 사람들의 클럽
\r\n마음의 허기
\r\n결혼식에서 마주치는 동창
\r\n설렘의 기회비용
\r\n지금 이대로가 좋은데
\r\n서서히 마음을 닫게 되는 이유
\r\n사랑해서 하는 이별은 없어
\r\n너무 사랑하는 사람들
\r\n괜찮지 않은 시간을 흘려보내기
\r\n늘 밝기만 한 사람이 아니란 걸 들킬까 봐
\r\n‘착한 사람’과 ‘나쁜 놈’
\r\n
\r\n[2부 모두와 잘 지내지 않아도 괜찮아]
\r\n세상과의 관계에서 을이 되지 말기를
\r\n제가 불편하다면 불편한 겁니다
\r\n비교 없는 위로와 불안 없는 축하를
\r\n눈에는 눈, 사람에는 사람
\r\n안정과 열정 사이
\r\n쿨하지 못해도 괜찮아
\r\n걱정이 많아서 걱정인 당신에게
\r\n마음대로 안 되면 마음 가는 대로
\r\n무리한 용서보다는 건조한 위로를
\r\n내 모든 감정은 언제나 옳다
\r\n각자의 추억
\r\n관계는 믿되 사람은 믿지 말자
\r\n외롭지만 연애하고 싶지는 않아
\r\n언제든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으니까
\r\n나에게 상처 준 사람을 깊게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r\n나를 무조건 안아 줄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뿐
\r\n모두와 잘 지내지 않아도 나는 충분히 좋은 사람
\r\n싱글 축하금
\r\n인력으로는 안 되는 게 사람 마음
\r\n심장 보관소
\r\n혼자서 온전하지 않아도 괜찮아
\r\n혼자서 잘 지낼 수 있으면
\r\n
\r\n[3부 사람에게는 늘 사람이 필요해]
\r\n너와 나 사이에 보이지 않는 선이 있어
\r\n적당히 가깝지 않은 관계
\r\n마음의 적당한 틈
\r\n혼자와 함께 사이
\r\n없으면 안 되는 사람은 없다
\r\n누군가가 마음에 들어오면
\r\n설렘만으로는 충분치 않을 때
\r\n인연은 어느 때에 다가오는 걸까
\r\n한 번쯤은 마음을 다 쏟아 봐도
\r\n함께 보낸 세월에 너무 연연하지 않기로 했다
\r\n우정이란 무엇인가
\r\n사람에게는 늘 사람이 필요해
\r\n서로의 삶에서 한 걸음씩 떨어져서
\r\n시간이 지나도 시시해지지 않는 것
\r\n관계를 행복의 도구로 삼지 않기
\r\n음식의 맛이나 바람 냄새 같은 것들
\r\n저랑 진짜 똑같아요
\r\n밥보다 중요한 게 얼마나 많은데
\r\n의미 없는 인맥의 무게 덜어 내기
\r\n짧지만 가볍지 않은 진심
\r\n서로의 세계를 넓혀 가는 일
\r\n부러진 마음 한 조각 나눌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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