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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뤼팽 대 헐록 숌즈 - 최신 원전 완역본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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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뤼팽 대 헐록 숌즈 - 최신 원전 완역본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모리스 르블랑 (지은이), 바른번역 (옮긴이), 나혁진, 장경현 (감수) 
  • 출판사코너스톤 
  • 출판일2015-03-01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프랑스 최고 훈장, 레지옹 도뇌르 수상!
100년이 넘게 칭송받아온 추리 문학의 고전명작!
현대인을 위한 최신 원전 번역, 세련된 편집 그리고 추리 문학계 최초 추리 소설 마니아의 감수까지!


형사나 탐정이 주인공인 추리 소설은 잊어라! 기존 추리 소설의 뻔한 구도를 과감히 뒤엎고 탄생한 《아르센 뤼팽 전집》이 현대적 번역과 세련된 편집으로 다시 돌아왔다.

1905년 첫선을 보인 이래로 추리 소설 마니아들의 열렬한 사랑과 아낌없는 응원을 받아온 도둑 아르센 뤼팽의 활약이 2015년 코너스톤의 《아르센 뤼팽 전집》으로 묶였다. 저자 모리스 르블랑의 섬세한 문체는 고전 특유의 우아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지도록 번역했으며, 소설의 재미를 풍부하게 해줄 주석에도 꼼꼼히 신경 썼다. 특별히 추리 문학계 최초로 추리 소설 마니아의 감수까지 받아 오역 등 잘못된 부분을 최대한 바로잡으며, 독자들이 완벽히 뤼팽의 시대로 몰입하도록 돕고 있다.

끊임없이 경찰의 추적을 받으며 선과 악을 넘나드는 뤼팽, 피비린내 가득한 범행 현장에서도 아름다운 여인과의 로맨스를 꽃피우는 뤼팽, 수만 가지 얼굴을 가진 변장술의 대가이자 언제나 유머를 잃지 않는 뤼팽. 당신의 근처 어디에선가, 뤼팽이 남기고 간 특유의 명함을 발견하지는 않았는가? 《아르센 뤼팽 대 헐록 숌즈》에서 추리 소설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도둑, 뤼팽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매력적인 도둑의 활극
추리 소설계에 아르센 뤼팽이라는 전대미문의 캐릭터를 남긴 《아르센 뤼팽 전집》이 코너스톤의 기획과 편집에 맞춰 현대적으로 재탄생했다.
아르센 뤼팽이라는 독특한 캐릭터가 등장하기 전까지 기존 추리 소설은 탐정이나 경찰을 중심으로 범죄자를 쫓아가는 구도 일색이었다. 하지만 모리스 르블랑의 《아르센 뤼팽 전집》은 독특한 개성을 가진 매력적인 도둑, 뤼팽이 주인공이다.
명석한 두뇌와 뛰어난 직감, 각종 격투기에 능한 신체 조건까지 완벽하게 갖춘 뤼팽은 기발하고 재치 있는 계획을 세워 자신의 목적을 탁월하게 달성한다. 물건을 훔치고 사기 행각을 일삼지만 그 방법이 우아하고 예술적이라 감탄을 자아낸다. 또 다양한 범죄 이력 탓에 끊임없이 경찰에 쫓기는 신세임에도 늘 경찰보다 우위에 있다. 공권력은 뤼팽에게 어떠한 힘도 미치지 못하며 되려 우스꽝스럽고 신랄한 조롱을 받기 일쑤다. 하지만 뤼팽은 조국 프랑스에 무한한 애국심을 보이고 약한 존재가 도움을 청하는 손길을 거절하는 법이 없다. 이처럼 선과 악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며 펼치는 뤼팽의 모험은 독자들을 강한 흡입력으로 끌어당긴다.
소설 속 아리따운 여인들이 그러했듯, 이 책을 펼쳐 든 모든 독자는 뤼팽의 빛나는 카리스마에 흠뻑 반할 것이다!

천재 탐정 헐록 숌즈와 천재 도둑 뤼팽의 불꽃 튀는 대결!
수학 교사 제르부아는 한 고물상에서 딸 쉬잔에게 줄 마음에 꼭 드는 책상 하나를 발견한다. 때마침 한 젊은 사내가 다가와 책상을 자기에게 팔라며 귀찮게 굴었는데, 그럴 마음이 없는 제르부아는 단호히 거절하고 뒤돌아섰다. 쉬잔이 책상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에 흐뭇한 마음도 잠시… 다음 날 책상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문제는 거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두 달이 흐른 어느 날, 우연히 신문에서 복권 추첨을 본 제르부아는 심장이 멎는 듯했다. 친구인 베시 소령에게 산 복권 번호 23조 514번 복권이 100만 프랑에 당첨된 것이다! 하지만 그 복권은 도둑맞은 책상 속에 있었는데….
《아르센 뤼팽 대 헐록 숌즈의 대결》은 장편 <첫 번째 사건 : 금발 여인>과 중편 <두 번째 사건 : 유대식 등잔>을 통해 추리 소설계의 두 천재, 헐록 숌즈(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와 뤼팽의 맞대결을 본격적으로 그리고 있다. 뤼팽의 피해자들은 오로지 헐록 숌즈만이 뤼팽을 저지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해 숌즈에게 사건 해결을 의뢰한다. 그렇게 탐정과 도둑은 숙명적인 대결을 펼치는데, 그 와중에 뤼팽을 돕는 미모의 수수께끼 여인이 등장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저자소개

1864년 프랑스 루앙에서 태어나 양털가공 및 유통업에 종사하는 집안에서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모파상과 플로베르를 흠모하며 작가의 꿈을 키웠고, 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후 노르망디 전역을 자전거로 여행했다. 이때 섭렵한 에트르타 절벽이라든가 쥐미에주 수도원, 센 강, 생방드리유의 폐허 등은 이후 그의 작품에 끊임없이 등장한다.

가업을 이으라는 권유를 뿌리치고, 문학에 대한 일념 하나로 파리 생활을 시작한다. 1889년부터 콩트집 『커플들』, 장편소설 『어떤 여자』 등 심리주의 소설들을 발표하여 문단의 주목을 받았으나, 대중적 인기는 누리지 못한다.

1905년 『주세투』의 편집장 피에르 라피트와 의기투합하여, 영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셜록 홈스에 필적할 걸작을 발표하는데, 그 작품이 바로 「아르센 뤼팽 체포되다」이다. 기존 질서와 상식을 조롱하는 매혹적인 괴도 아르센 뤼팽의 등장에 독자들은 열광했고, 라피트는 부랴부랴 후속작을 채근한다. 결국 단발로 끝날 예정이었던 괴도신사 이야기는 35년여에 걸친 역사상 유례없는 추리활극으로 이어진다.

아르센 뤼팽 시리즈가 전 세계적으로 성공하면서, 르블랑은 쏟아지는 재출간, 번역, 영화 각색 등등의 저작권 계약 요청에 시달리는 한편으로 매번 기상천외한 상상력을 선보여야 한다는 심리적 중압감에 짓눌리게 된다. 하지만 대중의 흥미를 끌 줄거리에만 치중하기보다는 원고의 몇 배 분량 파지를 쌓고서야 한 편을 완성하고, 완성된 후에야 연재를 허락하는 작가로서의 완벽주의를 끝까지 견지하며 단편 38편, 중편 1편, 장편 17편, 희곡 5편으로 구성된 방대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낸다.

1912년 아르센 뤼팽 시리즈로 프랑스인의 애국심과 자존심을 크게 고취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는다. 1941년 폐울혈로 사망했다.

목차

첫 번째 사건 : 금발 여인
1 - 23조 514번 복권
2 - 푸른 다이아몬드
3 - 헐록 숌즈, 포문을 열다
4 - 어둠 속 희미한 빛
5 - 납치
6 - 아르센 뤼팽, 두 번째 체포되다

두 번째 사건 : 유대식 등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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