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A. E. W.메이슨
- 출판사위즈덤커넥트
- 출판일2025-02-10
- 등록일2025-08-18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924 K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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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미리 보기>
앞으로의 이야기는 헬퍼드 강에 정박해 있던 어느 날 밤, 7톤급 커터선의 선실에서 제임스 워커가 들려준 것이다. 9월 말 무렵이었는데, 그 주에는 해가 지면서 공기가 쌀쌀해졌고 해를 잃은 바다는 음산하고 음침한 표정을 지었다. 나무가 우거진 개울에는 다른 배도 없었고 널빤지에 부딪히는 파도의 소리는 매우 쓸쓸했다. 이 모든 상황이 워커가 이야기를 하도록 자극했다고 생각하지만, 무엇보다도 육지에 연결된 건널 판자에 부딪히는 외로운 파도소리의 영향이 가장 컸던 것 같다. 이 이야기는 한 남자의 외로움과 외로움이 그의 영혼을 오도하는 이상한 방식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야기가 스스로 말하게 두자.
해터라스와 워커는 동급생은 아니었지만 학교 친구였다. 해터라스는 실질적인 측면에서 학교의 우두머리였고, 예언은 그에게 중요한 공적 봉사 분야에서 훌륭한 경력을 쌓을 것이라는 막연한 그림을 그려주었다. 그러나 아비의 죄가 자식에게 돌아간다는 확실한 법칙이 이 예언을 덮어버렸다. 아버지 해터라스는 아들 해터라스가 옥스퍼드에 진학하기 불과 두 달 전에 투기의 덫에 걸려 갑작스럽게 파산 법원에 들어갔고, 이로 인해서 아들의 미래를 혼란에 빠뜨렸다. 따라서 소년은 고전에 대한 학구열, 타고난 언어적 재능, 제임스 워커와의 우정을 지닌 채, 장애물이 많은 세상에서 삶을 시작해야만 했다.
이 중 마지막 항목이 가장 즉각적인 가치를 증명했다. 워커의 아버지가 서 아프리카 무역 회사의 시니어 파트너였고, 해터라스를 위해 일자리를 구해줬다. 해터라스는 베냉의 한 지사 공장에서 경리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얻었다.
그렇게 두 친구는 헤어졌다. 해터라스는 홀로 서 아프리카로 떠났고, 도착한 날 이상한 환영을 받았다. 이 사건은 얼마 후까지도 워커의 귀에 들려오지 않았고, 그 소식을 들었을 때도 워커는 해터라스에게 미친 영향을 바로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러나 연대기적으로 이 시점에서 이야기에 이 사건이 등장하므로 지금 바로 이야기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공장 근처에는 정착지가 없었다. 포르카도스 강의 늪지대에 홀로 서 있었고 맹그로브 숲이 그 주변을 둘러싸고 있었다. 그래서 증기선 선장은 해터라스를 해변에 내려놓고 떠났다. 6명의 크루족 소년들이 그를 영접하기 위해 공장에서 내려왔지만 그들은 영어를 할 줄 몰랐고, 당시 해터라스는 크루족 말을 전혀 할 수 없었다. 그래서 대화가 부족하지는 않았지만 생각의 교류는 많지 않았다.
<추천평>
"서 아프리카에서 머물게 된 영국 신사. 언어에 대한 재능이 그를 이상한 곳으로 이끈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