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과 고지혈증을 앓고 있는 남편을 위해, 한식 위주의 저염식 밥상을 고민하고 연구하는 것이 저의 일상이자 사랑의 방식이 되었습니다.nn저는 지금까지 3,800일여 동안(13년차) ‘사랑의 반찬’을 만들며 (서른후반에 결혼하여) 부엌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n이 책은 요리 고수가 아닌, 요리 초보인 40대 주부의 눈높이에서 만든 저염 한식 요리법 모음집입니다.n가족 건강을 위해 실천 가능한 소박한 집밥을 정성껏 담았습니다.n제가 차리는 밥상에는, 산골에서 대가족을 책임지던 친정엄마의 손맛과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엄마의 부엌에서 배운 따뜻한 기억이, 이제는 제 밥상 위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nn화려한 요리법보다는, 매일 실천할 수 있는 소박하고 정직한 집밥의 기록입니다.부엌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많은 이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영감이 되길 바라며 이 책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