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상세보기

어린 왕자 영어 필사 - 읽고 쓰며 가슴에 새기는 (커버이미지)
알라딘
어린 왕자 영어 필사 - 읽고 쓰며 가슴에 새기는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은이), 서메리 (엮은이) 
  • 출판사넥서스 
  • 출판일2022-10-05 
보유 2,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삶의 위로가 되는 내 인생 첫 영어 필사집
하루 10분 나만의 어린 왕자와 만나 보세요!

하루 10분 매일 영어 필사 루틴
1. 서메리 작가가 낭독하는 「어린 왕자」를 듣는다.
2. 서메리 작가가 선별한 「어린 왕자」 명문장을 필사한다.
3. 「어린 왕자」 원어민 MP3를 수시로 듣는다.


If you come at four o’clock in the afternoon, then at three o’clock I shall begin to be happy.
(만약 네가 오후 네 시에 온다면 난 세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 거야)
What makes the desert beautiful is that somewhere it hides a well.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딘가에 샘을 숨기고 있기 때문이야)
What is essential is invisible to the eye.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친숙함을 넘어 당연하게까지 느껴지는 이 문장들이 <어린 왕자>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떠올리면 새삼 경이로움이 밀려온다. 평소에는 의식조차 못 하지만 사실은 매순간 우리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공기와 같이, 시대를 관통하는 고전은 골똘히 생각하지 않아도 매순간 우리의 마음을 풍요롭게 한다.

필사는 이러한 고전의 가치를 보다 깊이 체험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수없이 반복해서 읽은 책이라도 막상 그 문장들을 글로 써보면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글자 하나, 조사 하나, 심지어 구두점 하나까지도 저마다의 의미를 품고 우리의 눈과 마음에 각인된다. 필사를 통해 좋은 책을 오롯이 소화하는 시간은 삶을 바라보는 시선을 변화시킨다. 뛰어난 작가들이 하나같이 명작 필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단순히 문장력을 키우라는 의미가 아닐 것이다.

필사라는 통로를 통해 두 사람의 순수한 우정에 동참하는 행복을 누리길 바란다. 그 시간을 통해 살아오며 조금쯤 잃어버렸을지 모를 자신의 순수함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1900년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났다. 해군사관학교에 입학하고자 했으나 시험에서 실패하고 미술학교 건축과에 들어갔다. 1921년 공군에 입대해 조종사 면허를 땄고, 1926년 라테코에르에 들어가 아프리카 북서부와 남대서양 및 남아메리카를 통과하는 우편비행을 담당하게 되었다. 1930년대에는 시험비행사, 에어프랑스의 홍보담당, <파리수아르 Paris-Soir> 기자로 일했다.

생텍쥐페리의 어린 시절 모습은 『어린왕자』의 주인공과 너무나 흡사하다. 굽슬굽슬한 갈색 머리털을 가진 소년 생텍쥐페리는 눈앞에서 벌어지는 온갖 사소한 일들을 경이와 찬탄으로 바라보았고, 유난히 법석을 떨고 잔꾀가 많은 반면, 항상 생기가 넘치고 영리했다. 감성이 풍부하고 미지에 대한 열정이 넘치던 그는 1917년 6월, 대학 입학 자격 시험에 합격한 후 파리로 가서 보쉬에 대학에 들어가 해군사관학교 입학을 준비하였으나 구술 시험에서 떨어져 파리 예술 대학에 들어가 15개월간 건축학을 공부했다. 『어린 왕자』에 생텍쥐베리가 직접 삽화를 그릴 수 있었던 것은 이때의 공부 때문이다.
자동차 회사, 민간항공 회사에 각각 근무하다가 에르 프랑스의 전신인 라테코에르 항공사에 입사하여 『야간 비행』의 주인공인 리비에르로 알려진 디디에도라를 알게 되고 다카르-카사블랑카 사이의 우편 비행을 하면서 밤에는 『남방 우편기』를 집필하였다. 1929년 아르헨티나의 항공사에 임명되면서 조종사로 최고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야간 비행』를 집필했다.

1939년 육군 정찰기 조종사가 되었으며, 1940년 2차세계대전으로 프랑스가 독일에 함락되자 미국으로 탈출했다. 1943년 연합군에 합류해 북아프리카 공군에 들어간 후 1944년 7월 31일 프랑스 남부 해안을 정찰비행하다 행방불명되었다. 2000년, 한 잠수부가 프랑스 마르세유 근해에서 생텍쥐페리와 함께 실종됐던 정찰기 P38의 잔해를 발견했고 뒤이은 2004년 프랑스 수중탐사팀이 항공기 잔해를 추가 발견했다.

<남방우편 Courrier-Sud>(1929), <야간비행 Vol de nuit>(1931), <인간의 대지 Terre des hommes>(1939), <전투조종사 Pilote de Guerre>(1942), <어느 인질에게 보내는 편지 Lettre a un otage>(1943), <어린왕자 Le Petit Prince>(1943) 등을 썼다.

목차

To Leon Werth

Little prince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