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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머트리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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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머트리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혼다 데쓰야 (지은이), 이로미 (옮긴이) 
  • 출판사자음과모음 
  • 출판일2018-08-25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시리즈 누계 400만 부 판매 기록

현직 경찰이 뽑은 최고의 경찰 소설 작가

후지TV 연작.특별 드라마 평균 시청률 15%

레이코 형사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사건 안에는 반드시 사람의 마음이 깃든다!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궜던 드라마
후지TV 〈스트로베리 나이트〉의 원작 소설 시리즈!

경찰이 선정한 최고의 경찰 소설 작가, 혼다 데쓰야!
매혹적인 인물, 충격적인 사건, 치밀한 배경의 절묘한 삼박자로
대가의 손끝에서 화려하게 그려지는 최고의 미스터리!


경시청 형사부 수사1과 살인범 수사계 경위, 카리스마 넘치는 외강내유의 형사 히메카와 레이코를 주인공으로 하는 미스터리 연작소설이 자음과모음에서 출간되었다. 현재까지 일본에서 총 아홉 권이 발표된 이 시리즈는 자음과모음의 레이코 형사 시리즈라는 타이틀 아래 정리되면서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여섯 번째 이야기 『블루 머더』와 일곱 번째 이야기 『인덱스』를 라이브러리에 더했고, 『硝子の太陽R』과 『ノ?マンズランド』 또한 뒤를 이을 예정이다.
2010년 가을, 레이코 형사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 『스트로베리 나이트』가 후지TV에서 스페셜 드라마로 방영된 이래, 2012년 봄에는 『소울 케이지』, 『시머트리』, 『감염유희』가 연속 드라마로 만들어지면서 평균 15%대의 시청률로 대박 행진을 이은 바 있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인비저블 레인』은 2013년 1월에 영화로 개봉되었으며 등장 첫 주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스트로베리 나이트』는 2011년 호리구치 스미오에 의해 만화로도 그려졌다.

레이코 형사 시리즈 3편 『시머트리』
함부로 결론 낼 수 없는 선과 악을 만나다!
모순과 트릭이 가득한 일곱 가지 사건 속에 펼쳐지는 인간사의 희로애락


얼마나 쉽게 읽히는가. 즉, 가독성을 뜻하는 ‘리더빌리티(readability)’라는 말이 있다. 혼다 데쓰야의 레이코 형사 시리즈 최초의 단편집인 『시머트리』는 단순히 문장의 가독성을 넘어 이야기가 가진 추진력, 다시 말해 독자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폭발적인 힘을 담은 일곱 편의 작품을 수록하고 있다.
한밤중 사건의 범인으로 보이는 인물을 어둠 속에서 기다리고 있던 레이코. 이윽고 상대가 다가오자 침착한 말투로 말한다.

“만약 제가 범인이라면 이런 밤에는 현장을 보고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표제작인 「시머트리」 속 한 장면이다. 범인은 전철이 철로를 이탈하는 사고로 소중한 사람을 잃자 사건의 계기를 제공한 가해자를 끔찍하게 반으로 갈라 죽게 만든다. 시머트리(symmetry)의 사전적 의미인 ‘균형’을 시각적으로 짐작하게 해주는 한편, 현 세계를 지지하고 있는 정의가 과연 피해자와 가해자 양쪽 모두에게 얼마나 균형적인가를 생각하게 만든다.
『시머트리』에는 이처럼 가해자와 피해자의 경계가 모호한 사건이 주로 담겨 있어 독자들에게 다양한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작가가 ‘공들이지 말 것’, ‘각각의 문장을 짧고 명료하게 쓸 것’, ‘캐릭터의 긴박감이나 초조함을 있는 그대로 속도감 있게 전달하도록 배려할 것’이라는 세 가지 원칙을 가지고 완성한 이 소설집은 독자들에게 최고의 긴장감과 리더빌리티를 선물할 것이다.

저자소개

1969년 도쿄에서 태어나 가쿠슈인 대학을 졸업했다. 2002년 《요화》로 오컬트 전문지 《MU》에서 ‘MU 전기(伝奇)소설대상’ 우수상을 받으며 데뷔, 2003년 《액세스》로 ‘호러서스펜스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개성 강한 여성 경찰을 주인공으로 한 ‘지우 시리즈’와 《스트로베리 나이트》로 유명한 ‘레이코 형사 시리즈’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밀리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한편 여고생 검도부를 소재로 한 청춘소설 ‘무사도 식스틴 시리즈’가 크게 히트, 영화로 제작되어 또 하나의 대표 시리즈로 자리매김했다. 공포, 추리, 경찰, 청춘, 일상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50여 권의 단행본(2019년 기준)을 출간, 모든 장르에서 성과를 거둔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흥신소 직원과 다를 바 없는 직장인으로서, 다수의 편견으로 인해 차별받는 소수자로서 ‘초능력사’의 활약상을 그린 《마스야마 초능력사 사무소》는 초능력이라는 비현실적인 설정과, 리얼리티와 논리에 기반한 추리 과정의 조화가 뛰어난 작품이다. 가볍고 유머러스한 작풍 속에 현 시대에 대한 은근한 풍자를 잊지 않은 ‘초능력사 시리즈’는 드라마, 영화로 제작되어 큰 사랑을 받았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세상에서 가장 긴 사진》, 《당신이 사랑했던 기억》, 《짐승의 성》 등이 있다.

목차

도쿄 7
지나친 정의감 45
오른손으로는 주먹을 날리지 말 것 85
시머트리 125
왼쪽만 보았을 경우 163
나쁜 열매 203
편지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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