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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학오재의 인문고전 강독] 채근담 잠언집

홍자성 | 도서출판 학오재
  • 등록일2023-09-05
  • 파일포맷pdf
  • 파일크기0 K  
  • 지원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보유현황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 평점 평점점 평가없음

책소개

동양에서는 오랫동안 최고의 처세서로 《채근담(菜根譚)》을 꼽아 왔다. 간명한 문체로 삶의 의미와 현명한 처세법을 일러준 덕분이다. ‘채근’은 북송 말기의 학자 왕신민(汪信民)이 푸성귀를 즐겨 씹을 수만 있다면 세상의 모든 일을 다 이룰 수 있다는 취지로 ‘인상능교채근(人常能咬菜根)’을 언급한 데서 따왔다. 마오쩌둥은 생전에 《채근담》을 매우 좋아해 수시로 이 구절을 인용하곤 했다.



내용도 매우 친근하다. “원한은 잊고 은혜는 잊지 말라”, “맛있는 음식은 덜어서 상대에게 권하라”는 식이다. 모두 일상의 삶 속에서 능히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다. 진리는 평범함 속에 있지 결코 비범함 속에 있는 게 아님을 깨우쳐 주고 있다.



《채근담》이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의미심장하다. 세상은 결코 불가에서 말하는 고해(苦海)도, 도가에서 말하는 선경(仙境)도 아니지만 본인이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정토(淨土)도 되고, 선경도 될 수 있다고 역설한 게 그렇다. 명리(名利)를 멀리 하라고 충고하면서도 입신양명 자체를 배척하지 않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선사와 도사를 닮은 청관(淸官)을 지향한 듯하다. 재산과 명예와 공덕을 포함해 자신이 가진 것의 3할을 뭉텅 떼어 주변사람에게 나눠주라고 역설한 게 그렇다. 동반성장과 경제민주화가 화두로 등장한 오늘의 시점에서 볼 때 암시하는 바가 크다. <편자서문 중에서>

저자소개

(洪自誠)

목차

편자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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