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전자책

검색

서른다섯, 다시 화장품 사러 갑니다 - 안티에이징부터 약국 연고까지, 나에게 꼭 맞는 제품을 고르는 기술

다른

최지현 (지은이)

2020-03-27

대출가능 (보유:2, 대출:0)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화장품 성분표, 쇼핑의 필수 조건이 되다

2020년 화장품 시장에 대변혁이 일고 있습니다. 2019년 12월부터 고형 비누, 흑채, 제모왁스가 화장품으로 분류되면서 전 성분 공개가 의무화되었습니다. SNS에서 성분표 없이 판매되던 천연비누도 이제는 성분을 공개해야만 팔 수 있습니다. 2020년 1월에는 향료에 포함된 알레르기 유발 성분 표시 의무화도 시행되었습니다. 착향제를 ‘향료’로 표시하던 기존과 달리 알레르기 유발 물질은 명칭을 정확히 표시해야 합니다. 성분 정보의 공개 폭이 확대된 셈입니다. 또 2020년 3월에는 맞춤형화장품 판매업이 시행되어 매장에서 즉석으로 혼합·소분한 제품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분에 대한 화장품 소비자의 올바른 이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나쁜 화장품은 없다
화장품 성분표로 절대 알 수 없는 것들


2008년 화장품 전성분표시제가 시행된 뒤로 성분 정보 공개는 점점 더 확대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많은 시간을 투자해 성분표를 분석하고, 유해 성분을 거르고, 좋은 성분을 찾고, 전문가 추천 리스트를 살피고, 신중하게 화장품을 삽니다. 유해 성분이 들어 있는 ‘나쁜 제품’은 피하고 천연 성분이 들어 있는 ‘착한 제품’을 선택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소비 패턴은 화장품 소비자로 하여금 중요한 사실을 잊게 합니다. 바로 ‘위험한 화장품은 애초에 만들어지지 않는다’라는 사실입니다. 화장품은 화장품법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되는 상품이기에 안전 기준을 결코 벗어날 수 없습니다.
성분표를 보고 좋은 제품, 나쁜 제품을 나누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나에게 맞는 제품, 맞지 않는 제품이 있을 뿐이지요. 그리고 그건 성분표만 봐서는 절대 알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내 피부에 맞는 화장품은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성분표는 무엇을 위해, 어떻게 봐야 할까요?

헛돈 쓰지 않으려다 헛돈 쓰는
화장품 유목민을 위한 쇼핑 가이드


《서른다섯, 다시 화장품 사러 갑니다》는 나에게 맞는 제품 고르는 법을 알려주는 기초화장품 쇼핑 가이드입니다. 화장품 비평가인 저자가 철저하게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자외선차단제, 안티에이징 제품, 각질제거제, 클렌저, 약국 연고 고르는 법을 알려줍니다.
저자는 많은 사람이 잘못 알고 있는 불량 정보를 살펴보며 오류를 바로잡고, 성분표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기능별로 성분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합리적인 가격은 얼마인지, 적당한 pH는 얼마인지 등 화장품을 살 때 따져야 할 것들을 단계별로 설명합니다. 사용감이 좋은 자외선차단제의 성분표, 순한 지성·여드름 피부용 클렌저의 성분표 등 참고할 만한 사례도 제시합니다. 나아가 소듐라우릴설페이트, 트리클로산, 살리실릭애씨드 등 유해하다고 알려진 성분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오해를 바로잡고, 이러한 성분이 들어 있는 좋은 제품의 사례도 안내합니다.
피부 노화를 실감하며 기초화장품에 투자하기 시작하는 30대, 바이오리듬이 바뀌어 달라진 피부 타입에 맞는 새로운 화장품을 찾는 사람들에게 특히 유용한 쓸모 있는 지식을 제공합니다.

공지사항

등록된 공지사항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