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이 책의 광의적 집필 목적은 두 가지이다. 첫째, 의료와 사회복지의 융합을 통해 사회복지실천현장의 사회복지서비스 폭을 넓히고 정교함을 더하기 위함이다. 둘째, 2020년부터 국가자격이 된 ‘의료사회복지사’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기초교재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함이다.
이 책은 세 부문의 1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의료사회복지의 기초는 1장에서 3장까지로, 1장은 보건의료와 사회복지의 관련성을 기술하였으며, 이 장은 학습자의 집중 정도에 따라 가벼운 수준에서 점검하거나 보다 심층적인 논의의 수준으로 확장해도 좋을 것이다. 2장의 의료사회복지의 개관에서는 의료사회복지의 개념과 역사를 간략하게 기술하였고, 생태체계적 관점을 의료사회복지실천의 맥락에서 해석하고 생리·심리·사회적 모델과 지역사회 보건의료 관점을 추가하였다. 3장의 의료사회복지의 실천현장, 직무와 역할 및 과정에서는 의료사회복지 실천현장을 네 영역으로 분류하였고, 의료사회복지사의 직무와 역할 및 과정을 사회복지실천의 맥락에서 제안하였다.
제2부 의료사회복지의 대상과 접근법은 4장에서 6장까지로, 4장에서는 의료사회복지의 미시적 대상을 환자, 가족, 집단으로 구분하여 특성에 따라 기술하였다. 5장에서는 의료사회복지의 거시적 또는 정책 대상으로 의료보장과 관련된 내용들을 포함하였다. 6장에서는 이 책의 독특한 접근인 롱카(Wronka, 2017)의 생태체계적 접근 모델에 대한 의료사회복지 실천현장의 활용 방안을 제안하였으며, 위기개입모델을 보다 자세하게 구체적 사례를 추가하여 기술하였다.
제3부 의료사회복지의 실천방법은 7장에서 13장까지로, 7장에서는 의료사회복지실천과 관련된 인권 그리고 윤리적 실천 방안을 설명하였다. 8장은 개인 및 가족 의사소통과 관련된 기초 지식과 이론을 제안하였다. 가족 면담에서는 사티어의 의사소통 가족치료와 보웬의 다세대 가족치료를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는데 학습자의 관심에 따라 보완하거나 활용 방안 정도만 인식해도 좋을 것이다. 9장에서는 의료사회복지사가 자주 활용하는 집단실천 및 사례관리의 내용을 다루었다. 10장에서는 의료사회복지서비스의 질, 팀협력, 자원봉사자 관리와 의료비 지원, 퇴원계획 그리고 실습과 수련 교육을 행정과 실무 편으로 묶어 설명하였다. 11장은 주로 종합병원에서 개입하는 만성질환인 만성신부전, 암, 뇌졸중, 당뇨병 그리고 장기이식과 의료사회복지의 관련성을 기술하였다. 12장은 의료사회복지서비스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재해와 요양병원에서의 의료사회복지실천을 다루었다. 13장은 저자가 생각하는 의료사회복지의 현재와 미래를 간략히 정리하였으며, 이는 학습자의 관심과 역량에 따라 보완하거나 논의하면 좋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현대 의학의 발달로 질병의 치료 및 건강증진이 획기적 수준으로 변화하면서 발생한 의료서비스의 불평등 격차를 사회복지서비스를 통해 보완할 수 있음을 주장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내용의 대부분이 의료사회복지가 병원을 중심으로 출발한 애초의 역사적 맥락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아쉬움도 있다. 향후 독자의 비판과 저자의 숙고를 통해 보완해야 할 과제로 남겨두려고 한다.
이 책은 많은 분의 도움으로 완성되었다. 출판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여러 번 무산되었음에도 묵묵히 지원해 주신 공동체의 김진경 부장님, 꼼꼼하게 원고를 검토해 주신 편집부 김민지 팀장님과 선생님들, 그리고 출판을 기꺼이 수락해 주신 김동훈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끝으로 책을 완성할 수 있도록 용기와 격려를 아끼지 않은 아내와 정우, 현탁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2023년 5월
경남대 고운관에서 엄태완
이 책은 세 부문의 1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의료사회복지의 기초는 1장에서 3장까지로, 1장은 보건의료와 사회복지의 관련성을 기술하였으며, 이 장은 학습자의 집중 정도에 따라 가벼운 수준에서 점검하거나 보다 심층적인 논의의 수준으로 확장해도 좋을 것이다. 2장의 의료사회복지의 개관에서는 의료사회복지의 개념과 역사를 간략하게 기술하였고, 생태체계적 관점을 의료사회복지실천의 맥락에서 해석하고 생리·심리·사회적 모델과 지역사회 보건의료 관점을 추가하였다. 3장의 의료사회복지의 실천현장, 직무와 역할 및 과정에서는 의료사회복지 실천현장을 네 영역으로 분류하였고, 의료사회복지사의 직무와 역할 및 과정을 사회복지실천의 맥락에서 제안하였다.
제2부 의료사회복지의 대상과 접근법은 4장에서 6장까지로, 4장에서는 의료사회복지의 미시적 대상을 환자, 가족, 집단으로 구분하여 특성에 따라 기술하였다. 5장에서는 의료사회복지의 거시적 또는 정책 대상으로 의료보장과 관련된 내용들을 포함하였다. 6장에서는 이 책의 독특한 접근인 롱카(Wronka, 2017)의 생태체계적 접근 모델에 대한 의료사회복지 실천현장의 활용 방안을 제안하였으며, 위기개입모델을 보다 자세하게 구체적 사례를 추가하여 기술하였다.
제3부 의료사회복지의 실천방법은 7장에서 13장까지로, 7장에서는 의료사회복지실천과 관련된 인권 그리고 윤리적 실천 방안을 설명하였다. 8장은 개인 및 가족 의사소통과 관련된 기초 지식과 이론을 제안하였다. 가족 면담에서는 사티어의 의사소통 가족치료와 보웬의 다세대 가족치료를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는데 학습자의 관심에 따라 보완하거나 활용 방안 정도만 인식해도 좋을 것이다. 9장에서는 의료사회복지사가 자주 활용하는 집단실천 및 사례관리의 내용을 다루었다. 10장에서는 의료사회복지서비스의 질, 팀협력, 자원봉사자 관리와 의료비 지원, 퇴원계획 그리고 실습과 수련 교육을 행정과 실무 편으로 묶어 설명하였다. 11장은 주로 종합병원에서 개입하는 만성질환인 만성신부전, 암, 뇌졸중, 당뇨병 그리고 장기이식과 의료사회복지의 관련성을 기술하였다. 12장은 의료사회복지서비스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재해와 요양병원에서의 의료사회복지실천을 다루었다. 13장은 저자가 생각하는 의료사회복지의 현재와 미래를 간략히 정리하였으며, 이는 학습자의 관심과 역량에 따라 보완하거나 논의하면 좋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현대 의학의 발달로 질병의 치료 및 건강증진이 획기적 수준으로 변화하면서 발생한 의료서비스의 불평등 격차를 사회복지서비스를 통해 보완할 수 있음을 주장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내용의 대부분이 의료사회복지가 병원을 중심으로 출발한 애초의 역사적 맥락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아쉬움도 있다. 향후 독자의 비판과 저자의 숙고를 통해 보완해야 할 과제로 남겨두려고 한다.
이 책은 많은 분의 도움으로 완성되었다. 출판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여러 번 무산되었음에도 묵묵히 지원해 주신 공동체의 김진경 부장님, 꼼꼼하게 원고를 검토해 주신 편집부 김민지 팀장님과 선생님들, 그리고 출판을 기꺼이 수락해 주신 김동훈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끝으로 책을 완성할 수 있도록 용기와 격려를 아끼지 않은 아내와 정우, 현탁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2023년 5월
경남대 고운관에서 엄태완
공지사항
등록된 공지사항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