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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동의보감 - 내 몸은 내가 지킨다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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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동의보감 - 내 몸은 내가 지킨다

시루

허영만 (지은이), 박석준, 오수석, 황인태 (감수)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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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재미있다, 유용하다, 이해하기 쉽다”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책임질 최고의 ‘건강 만화’


2002년 사스, 2012년 메르스, 2019년 코로나까지 각종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약한 현대인을 위협하고 있다.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필수적인 면역력 증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원전 《동의보감》 중 신형(身形)과 정(精), 기(氣)를 다룬 허영만의 만화 《허허 동의보감》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런 독자의 기대에 부응하여 가디언 출판사는 가독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허허 동의보감》 1권과 2권의 합본판을 출간했다. ‘내 몸은 내가 지킨다’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은 약과 병원을 찾기 전에 어떤 병과 바이러스도 스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건강하고 면역력 강한 몸을 만드는 지혜를 담고 있다.

《동의보감》, 후손 허영만 화백의 손끝에서 400년 만에 재탄생하다

400년 전 허준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으로 폐허가 된 조선 땅에 굶주림과 병마로 쓰러지는 백성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게 해주고 싶었다. 그런 그가 《동의보감》을 집필한 것은 ‘의사가 필요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함이었다. 허준의 바람대로 우리 조상들은 《동의보감》을 가가호호 상비하며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켰다. 그러나 《동의보감》은 한자로 쓰여 현대인이 접근하기에는 장벽이 높다. 그래서 허영만이 나섰다. 열정적인 취재와 학습으로 어려운 의학 지식을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춰 만화로 쉽게 표현했다. 실용과 재미, 지식과 교양 모두를 갖춘 이 책에 한의사들은 ‘《동의보감》을 다시 보게 되었다’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허영만은 한의학에서 우리 몸의 구조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음양오행과 상생상극의 오묘한 이치를 특유의 재치와 위트로 풀어내 독자들을 《동의보감》 속으로 이끌어준다. ‘새벽이나 밤에 하는 운동은 오히려 몸을 쇠하게 만들기에 해가 지면 몸은 쉬어야 한다’, ‘많이 먹고 많이 운동한 사람보다 적게 먹고 적게 운동하는 사람이 오래 산다’, ‘성격 급하고 화 잘 내는 사람은 단명한다’, ‘욕심이 많으면 독기가 쌓여 해롭다’, ‘배고프기 전에 먹되 과식을 삼간다’, ‘물은 갈증 나기 전에 마시되 많이 마시지 마라’, ‘겨울에 여행이나 운동을 삼가라’ 등 자연의 이치에 맞는 생활 습관들을 꼼꼼히 정리했다. 더불어 ‘자연산 비아그라 낙지’, ‘밤일에는 밤이 최고’, ‘여름 최고의 보양식 삼계탕’ 등 몸에 좋은 섭생법에 대한 팁은 원기가 약한 성인들에게 덤이다. 뿐만 아니라 정(精)을 좋게 하는 음식과 생활 습관부터 정이 허하거나 부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과 다양한 치료법(침, 음식, 보약과 단방), 기(氣)가 통하지 않으면 우리 몸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기가 뭉쳐 답답할 때 좋은 약, 중풍의 원인과 침 치료법, 원기 보충에 좋은 인삼고 이야기, 회춘하는 명약 하수오 이야기 등 실용적 정보들을 가득 담아냈다.
우리 조상들이 《동의보감》을 상비하며 건강을 지켰듯이 《허허 동의보감》은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는 주치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

누구라도 실천해볼 수 있는 ‘예방 의학의 바이블’
현대적 해석과 생활 속 실천 방법으로 원전의 가치를 더하다


《허허 동의보감》은 《동의보감》의 원전 체계에 따라 ‘내경편’ 중 신형과 정·기·신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동의보감》 2장에 나오는 신형장부도는 밖에서 보아 알 수 있는 몸의 구조를 그린 것으로 ‘우주와 자연과 몸의 구성 원리’를 담고 있는데, 이는 삶의 궁극적인 목표인 ‘병들지 않고 오래 살기’ 위한 핵심 포인트이다. 오늘날의 해부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정·기·신은 보이지 않는다. 허 화백은 이것을 이해하는 데 1년여 시간을 투자했다. 우주와 자연의 법칙인 음양오행의 원리를 알고, 우리 몸의 생명력을 좌우하는 정을 잘 보전하며, 에너지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야말로 무병장수인 것이다. 오랜 노력 끝에 건강의 원리를 이해한 허영만은 《동의보감》이 추구하는 건강 철학과 생활 속 실천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만화를 그려냈다.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다.
첫째, 병의 원인을 치료하라. 요즘은 겉으로 보이는 증상만 치료하고 근본을 무시한다. 골병든 줄기는 놔두고 부러진 가지만 치료하는 격이다. 예를 들어, 눈병이 나면 눈에 영향을 미치는 간을 다스려 눈의 병이 되는 원인을 치료해야 한다.
둘째, 자연의 이치에 맞게 섭생하고 생활하라. 일례로 해가 뜨기 전이나 해가 지고 난 뒤의 운동은 금물이다. 운동은 양기(陽氣)로서 해가 있을 때 사용하는 것이다. 새벽이나 밤에 하는 운동은 오히려 몸을 쇠하게 만들기에 해가 지면 쉬어야 한다.
셋째, 전문가와 함께 ‘약초 산행’을 다녀온 후 독자들에게 ‘약초의 약성과 원리’를 전해준다. 더불어 신비의 영약 ‘산삼’을 심층 취재함으로써 그 효능과 채취 방법, 복용법과 진품 구별법 등 산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준다.
넷째, 오래 살게 하는 주요 약 소개와 건강을 지키는 데 필요한 음식, 그리고 주변에서 쉽게 구하여 스스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단방을 소개하여 독자들에게 유용한 팁을 준다.
건강은 ‘병이 나기 전에 몸을 지키는 것’이라 했다. 예방이야말로 건강의 기본이다. 《동의보감》의 알토란 같은 건강 지혜가 허준의 후손, 허영만을 통해 우리에게 전해진다.

《허허 동의보감》, ‘허허’의 3가지 의미
첫째, 양천 허씨 20대손 허준과 31대손 허영만 두 분의 작품임을 표함.
둘째, 호방하게 웃는 의성어로 긍정의 에너지를 나타냄.
셋째, ‘허허로움’은 도가에서 신선의 경지에 이른 것을 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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