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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이익을 얻게 하라 : 관자처럼 (양장) - 나와 조직을 부강하게 만드는 주인경영법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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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이익을 얻게 하라 : 관자처럼 (양장) - 나와 조직을 부강하게 만드는 주인경영법

미다스북스

신동준 (지은이)

2015-07-01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3천년 인문의 숲에서
위대한 관자 경영학의 36가지 지혜를 만나다!

이익을 주되 사람을 얻는 관자의 경영법


역사를 들여다보면 수많은 인물과 나라가 각자의 사상과 전략을 통해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과 결코 다르지 않다. 천하를 재패하느냐, 아니면 몰락하고 마느냐와 직결되던 난세의 지혜를 살펴본다면, 21세기 새로운 난세를 헤쳐 나가는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관자는 제나라를 춘추 시대에서 가장 강한 제국으로 만들어낸 최고의 재상이며, ‘관포지교’라는 고사성어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부국강병 사상은 백성을 잘살게 하여 강한 나라를 만든다는 것이 핵심이다.

“백성을 배불려라, 천하를 얻을 것이다” - 관중管仲

세계의 많은 정치가들과 기업 CEO들이 『관자』를 탐독하고 있다. 실제로 자금성의 수뇌부와 중국의 글로벌 기업 CEO들이 모두 이에 공감하고 있다. 『관자』를 옆에 끼고 살다시피 하며 치국평천하 방략을 짜고 있는 현실이 이를 방증한다. 천하를 호령하고 세계시장을 석권하는 방략이 『관자』에 집대성되어 있다는 사실을 통찰하고 있다. 겉으로는 공자를 중국 역사와 문화의 아이콘으로 띄우면서, 속으로는 부국강병을 위한 관학을 집중 연구하고 있는 셈이다. 이전 왕조시대 때 유가의 덕치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사실은 법가의 법치를 좇는 역대 왕조의 ‘외유내법外儒內法’ 통치술이 현대에도 그대로 전수되고 있는 것이다.

관자 경영학의 핵심은 창고가 가득 차면 백성이 염치와 예절을 안다는 것이다. 경제와 실용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백성이 부유하면 다스리기 쉽고, 가난하면 다스리기 어렵다. 부의 균형을 통해 부국강병을 만들고자 한 관자 경영학을 관통하는 기본 이념은 지금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점이 많다. 가난하고 비천한 자들이 부유하고 존귀한 자를 증오하지 않고, 부유하고 존귀한 자들도 가난하고 비천한 자를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누구나 잘살게 하여 강한 나라를 만들다!

하버드 대 철학과 교수를 지낸 화이트헤드는 “서양의 모든 사상은 플라톤의 주석에 지나지 않는다”고 했다. 동양의 경우도 “동양의 모든 사상은 제자백가의 주석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다. 제자백가는 인간학에 관한 한 서양보다 훨씬 연원이 오래되었고, 사상적으로도 그 폭이 넓고 깊다. 이 제자백가의 효시가 바로 관중이다
관자는 제나라를 작은 약소국에서 춘추 시대의 춘추오패 다섯 나라 중 가장 강한 제국으로 만들어낸 최고의 재상이다. 소년 시절부터 우정을 나누었던 포숙아와의 ‘관포지교’라는 고사성어로 잘 알려져 있다. 관중과 포숙아는 서로 다른 주군을 따라 운명이 나뉘었고, 결국 포숙아가 섬긴 제환공이 보위에 오르게 되었다. 관중은 제환공을 활을 쏴 죽기 직전까지 가게 했기에 제환공은 당연히 그를 처단하려 했다. 그러나 포숙아가 관중을 천거해 제환공은 그를 재상으로 등용했다.
관자는 중국을 개혁한 첫 번째 리더였다. 그의 부국강병 사상은 백성을 잘살게 하여 강한 나라를 만든다는 것이 핵심이다. 그가 남긴 『관자』는 전국 시대 법가, 유가, 도가, 병가 등 제자백가들의 학설을 집대성하여 내용이 대단히 방대하며, 경제.정치.문화.교육.군사.외교.인간관계 등 다양한 분야의 지략을 담아 여러 학자들에게 백가쟁명이 최고조에 이르던 시기의 대표작으로 평가된다. 『관자』는 실용주의적 부국강병 사상을 가장 잘 드러내고 있는 고대 중국의 명서다.
관중은 시장경제의 원리를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었던 인물로서, 상가商家 사상의 효시이다. 또한 사상 최초로 ‘부국강병’을 실현한 인물이기도 하다. 『관자』를 기본 텍스트로 하는 관학管學의 가장 큰 특징은 현대적 의미의 정치와 경제를 하나로 녹인 데 있다. 현재 관학은 『논어』를 텍스트로 삼는 공학孔學을 압도하고 있다. 관자의 실용 사상은 조선기 다산 정약용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관자』 첫머리에 등장하는 「목민牧民」편은 정약용의 『목민심서』에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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