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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에이전트 멘데스 - 호날두와 무리뉴의 성공비결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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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에이전트 멘데스 - 호날두와 무리뉴의 성공비결

풋볼리스트

미겔 쿠에스타 루비오, 호나탄 산체스 모라 (지은이), 임찬울 (옮긴이)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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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40년 넘게 감독을 하면서 수많은 에이전트를 만났다. 그중 최고는 단연 조르제 멘데스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본문 200쪽)


꾸준히 축구인과 관련된 콘텐츠를 소개해온 〈풋볼리스트〉가 신간을 내놨다. 이번에는 축구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다.
조르제 멘데스는 한국 축구 팬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인물이다. 선수도 감독도 아니기 때문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일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해외축구 관련 기사, 특히 이적과 관련된 기사를 보면 멘데스의 이름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얼마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된 조제 무리뉴의 거취에 관한 기사에서 빠지지 않았던 이름이 조르제 멘데스다.
세계 최고의 에이전트로 불리는 조르제 멘데스는 〈글로브 사커 올해의 에이전트상〉을 2010년부터 2015년까지 6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에이전트로서 그의 입지는 독보적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다비드 데 헤아, 페페, 콰레스마, 앙헬 디 마리아, 하메스 로드리게스 같은 슈퍼스타는 물론 조제 무리뉴 같은 감독들도 그를 에이전트로 두고 있다. 이들이 멘데스에게 주는 신뢰는 절대적이다. 슈퍼스타들의 ‘아이돌’ 같은 존재라고 할 정도다.
포르투갈의 시골마을에서 맨손으로 에이전트를 시작한 그는 어떻게 세계 최고의 에이전트가 될 수 있었을까? 《슈퍼 에이전트 멘데스: 호날두와 무리뉴의 성공비결》은 바로 이런 의문을 풀어주는 책이다. 에이전트가 되는 과정, 고객을 만들고 세계 최고의 에이전트로 성장하는 과정이 모두 들어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의 이면과 기사로는 접할 수 없었던 뒷이야기도 흥미롭다.
이 책을 위해 기꺼이 인터뷰에 응한 수많은 스타들의 이야기도 이 책의 가치를 높여준다. 알렉스 퍼거슨, 마라도나, 무리뉴, 페페, 하메스 로드리게스, 팔카오를 비롯한 세계 축구계 최고의 스타들이 멘데스를 위해 나섰다. 100회가 넘는 독점 인터뷰는 축구 팬들이 알고 싶어 하는 멘데스의 성공 비밀과 이적 비화, 축구의 역사를 바꾼 순간들을 담고 있다. 멘데스를 아버지처럼 생각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인터뷰뿐 아니라 〈서문〉까지 쓰며 멘데스와의 우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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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조르제 멘데스의 성공비결, 프로 의식

조르제 멘데스는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에이전트다. 그가 운영하는 에이전시 제스티푸테(Gestifute)는 세계 축구를 움직인다. 유럽 축구의 변방이었던 포르투갈에서 에이전트가 된 그는 노력과 신뢰로 지금의 위치를 쌓았다. 그의 지론은 사실 새로울 게 없다. 일을 즐기고, 약속을 절대로 지키며 신뢰로 거래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다른 문제다. 멘데스는 돈이 아니라 선수와 구단의 이익을 위해 일한다. 돈을 더 많이 준다는 구단이 있어도 선수에게 맞지 않으면 추천하지 않는다. 눈앞에 수천만 유로가 걸린 계약을 진행하면서 돈에 초연하기란 쉽지 않지만 조르제 멘데스는 항상 원칙을 지킨다. 그가 보여주는 것은, 프로페셔널이란 돈 자체가 아니라 그 업의 본질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에이전트로서 돈이 아니라 선수의 행복을 추구한다. 돈은 그 과정에서 얻는 결과물이다.

에이전트는 예술가다
선수를 이적시키고 수수료를 얻는 중개인. 에이전트에 대한 전통적인 정의다. 그러나 조르제 멘데스는 다르다. 그는 선수와 구단을 보는 게 아니라 세계 축구판 전체를 본다. A라는 선수를 B구단에 이적시킬 때 C구단과 D선수까지 연관해서 같이 이적을 준비한다. 이적 자금이 모자라면 펀드를 조성해서 구단에 도움을 준다. 세계 축구계 전체의 선수 수요와 자금 사정을 꿰뚫고 필요하다면 펀드를 조성해서 구단 운영에 숨통을 틔워준다. 이런 방식으로 일반적인 방식으로는 불가능한 이적을 성사시킨다. 이런 일을 성사시키려면 상상력이 필요하다. 수많은 구단의 관계와 시장 수요를 파악해야 하고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조정해야 한다. 단순히 선수를 관리하는 중개인의 범위를 넘는 일이다. 제스티푸테의 법률 대리인을 맡고 있는 변호사 카를루스 오소리우는 이를 예술가의 일에 비유했다.

슈퍼스타를 만드는 에이전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누구나 알고 있는 슈퍼스타다. 그러나 그가 멘데스 없이도 지금과 같은 위치에 올 수 있었을까? 조르제 멘데스는 호날두를 맨유로 이적시킬 때 퍼거슨 감독에게 “최소 절반 이상 출장 보장” 약속을 받아냈다. 세계 최고의 감독에게 유망주의 출전 시간을 보장받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당시 멘데스는 호날두의 성장을 위해 출장 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다른 빅 클럽으로 이적했다면 지금의 호날두는 없었을 수도 있다.
무리뉴 감독의 경우도 비슷하다. 그가 포르투를 이끌고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할 때 첼시와 계약을 이끈 것도 멘데스다. 단순히 감독과 구단이 원한다고 계약이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당시 무리뉴 감독에게 로만 아브라모비치를 소개해주겠다고 한 에이전트만 3명이 더 있었지만 로만 앞에 무리뉴를 데려간 것은 멘데스뿐이다.
실력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 그러나 실력에 걸맞은 자리에 있어야 슈퍼스타가 될 수 있다. 조르제 멘데스는 선수나 감독들에게 알맞은 자리로 인도한다. 이게 그가 축구계에서 신뢰를 받으며 최고의 에이전트로 불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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