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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다문화 상황과 사회통합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

김병조, 김복수, 서호철, 오만석, 은기수 저

201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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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목차
지난 한 세기 동안 한국사회는 급속한 변화를 거듭해 왔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사회적 갈등과 사회문제가 빚어지기도 했다. 새로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기도 전에 밀물처럼 닥쳐오는 또 다른 문제들에 맞서야 했고, 그러한 가운데 최근 이슈가 되는 것이 한국의 ‘다문화 상황’이다. 1990년대 장·단기 이주 노동이나 국제결혼의 형태로 외국 출신 이주자들이 상당수 한국사회로 유입되었다. 과거에도 어떤 형태로든 외국인과의 접촉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지난 10여 년의 경험은 훨씬 범위가 넓고 더 충격적인 것이었다. 현재의 다문화 상황은 저임금 노동력의 부족, 저소득층 남성의 결혼난, 혼인 감소와 저출산 등의 한국사회 내부의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이다. 거기에 상당 기간 다른 사회, 다른 체제에서 생활했던 새터민(탈북자)과 중국 조선족으로 대표되는 디아스포라 한인(韓人)의 유입 역시, 법률적·형식적 ‘국민’ 범주와 혈연에 따른 ‘민족’ 범주 사이의 혼란을 낳고 있다. 이런 상황을 가리켜 ‘다문화’, ‘다문화 사회’ 또는 ‘다문화주의’라는 말이 흔히 쓰이고 있지만, 과연 그 말의 내용이 무엇인지, 또 그것이 현재의 문제적 상황을 가리키는 단순한 술어(述語)인지 아니면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지시하는 말인지도 분명치 않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이 책은 현재 한국의 다문화 상황을 이해하고, 한국사람들이 갖는 사회적 의식과 태도에 주목하면서 앞으로 한국사회의 통합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를 기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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