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이안 맥클라렌
- 출판사위즈덤커넥트
- 출판일2024-09-18
- 등록일2024-11-11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311 K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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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미리 보기>
글래스고로 모험스러운 여행을 떠났던 드럼쉬의 농장 관리인이 예상대로 열병에 걸려 죽음의 문 앞에 섰을 때, 킬스핀디 경의 사냥터에 있던 런던 의사가 들판에서 오는 길에 그를 진찰했다. 그리고는 그 농장 관리인, 손더스가 밤을 넘길 수 없다고 선언했다.
"6시간 정도 남았으니, 시간 문제일 뿐입니다." 점쟁이처럼 단정하는 그가 장갑 단추를 채우고 마차에 올라타며 말했다.
"교구 목사에게 내가 그를 만나지 못하고 먼저 떠나서 미안하다고 전해주세요."
손더스의 아내, 벨은 문 뒤에서 이 단언을 듣고 완전히 마음속으로 받아들였지만, 드럼쉬는 의사의 말을 최종 단언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위로에 전념했다.
"그렇게 장례식 인사를 하지 말아요, 벨." 드럼쉬가 말했다.
"손더스가 아직 살아있으니, 그 사람이, 그러니까 우리의 교구 의사가 정확하게 말하기 전까지는, 나는 운명에게 내 친구를 내줄 생각이 없어요. 그리고 절대로 이 싸움을 포기하지 않을 거예요."
"이 땅의 모든 의사들은 우리에게 조금도 신경 쓰지 않아요. 그리고 우리에게 신경 쓰지 않고, 사람 목숨을 살리려고 애쓰다가는 그들 자신에게도 큰일이 벌어지게 되는 거죠.
"맥클루어만큼 우리를 아끼고 아는 의사는, 이곳에서는 없습니다."
맥클루어는 손더스를 완전히 진찰하기 전까지는, 기쁘든 슬프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갑자기 그의 얼굴이 눈앞에서 철처럼 단단해졌고, 그는 무자비한 적을 마주한 사람처럼 보였다. 드럼토치티 지역에서 지난 40년 동안 지속된, 맥클루어와 어떤 강력한 세력 사이의 싸움이 있었다. 그것은 질병이라고 부르는 적이었다.
<추천평>
"스코틀랜드의 시골의 문화와 사람들을 엿볼 수 있는 드문 기회가 되는 단편 소설이다. 특히 휴머니즘적 감상이 특이하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