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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 할멈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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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 할멈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최대집 
  • 출판사아킬라미디어 
  • 출판일2024-11-17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최대집 ‘인간과 사회’ 연작 소설 중 한 편.

<본문 일부>

...... “너 스테이션에서 그 아줌마한테 나는 냄새 맡아봤어?”
“아니요, 어제부터 출근한 그 연봉자 선생님 말이에요? 아직 타임이 안 와서 같이 근무한 적 없어요.”
“나 토할 뻔했어. 방귀 냄새도 생선 썩는 냄새도 아니고 이상한 지독한 악취가 나는 거야. 어휴, 구역질나고 아주 괴상한, 생전 처음 맡아보는 냄새였어.”......

......민선이 표독한 표정으로 다음과 같은 말을 지껄였다.
“연봉자 이 늙은 아줌마는 무슨 비밀이 있을 거야. 코가 썩지 않는 한, 자신이 해괴망측한 악취를 풍기는 걸 모를 리 없을 텐데. 틀림없이, 그런 독가스 같은 악취를 천연덕스레 내뿜고 다니는 데는 어떤 의도가 있는 거라구.
또 머리도 안 감는지 푸석푸석 부푼 머리카락이 여기저기 무질서하게 일어나 불결한 인상을 주고 있잖아......

저자소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한양대학교 인문대학원 철학과 석사 과정 수료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역임.

전남 목포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스스로 터득한 방법으로 독학하다시피 공부에 몰입하여 서울대 의예과에 합격하였다.
대학 졸업 후 경기도의 한 작은 시골마을에서 공중보건의로 근무하면서 엄청난 양의 독서와 사유를 통해 의사의 사회적 책임과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의 방향에 대한 사상을 정립하였다.
이후 의료정책운동에 투신하여 크고 작은 의료 사회단체의 대표를 맡아 활동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제 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으로서 공익을 위한 의료 제도와 정책을 위하여 누구보다도 적극적인 제안과 사회 운동을 통해 국민건강과 의료계의 목소리를 대변하였다.
현재 의사로 근무하며 굿닥터 아카데미의 대표 멘토로 의사로의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멘토링과 함께 우리 사회를 위한 더 나은 의료 정책을 만들고자 헌신하고 있다.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