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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언어를 하고, 다중 정신질환 환자입니다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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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언어를 하고, 다중 정신질환 환자입니다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공라영 
  • 출판사부크크 
  • 출판일2025-02-03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저자소개

2000년, 한국에서 태어나, 일본과 중국을 오가며 자랐고, 나의 첫 기억조차 국경을 넘어가는 비행기 안에서 시작된다. 내게 정착이란 늘 유예된 상태였고, 한곳에 뿌리를 내리는 일보다 여러 문화 속에서 나를 탐색하는 일이 더 자연스러웠다.n n중국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며 언어가 단순한 의사소통의 도구가 아니라 사고의 틀이자 세계를 바라보는 창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언어를 배울수록 표현할 수 있는 감정의 결도 다양해졌고, 이해할 수 있는 세계 또한 넓어졌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내가 어디에 속한 사람인지 더 모호해지는 순간들도 많아졌다.n n졸업 후 한국으로 돌아와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한 가지 길만이 정답이라고 믿지 않기에, 여러 가능성을 탐색하며 스스로의 좌표를 그려나가는 중이다. 음악과 예술을 사랑하고, 오래된 것들 속에서 시간의 흔적을 발견하는 일을 즐긴다. 빈티지 숍을 돌며 누군가의 손길이 스며든 물건들을 모으고, 거기에 깃든 이야기를 상상하는 순간을 소중히 여긴다.n n무엇보다 나는 경험을 중시하는 삶을 산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되, 성공에 집착하지도 않는다. 중요한 것은 그 과정에서 내가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끼며, 어떻게 변화하는가이다. 그렇게 매일 조금씩 나를 알아가며, 하루하루를 놓치지 않으려 고군분투하는 중인 사람이다.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