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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윤지영 지음
- 출판사클
- 출판일2025-03-04
- 등록일2025-05-20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46 M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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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오랜 세월 노동자들의 편에 선 노동인권 변호사가 맡았던 열한 개의 노동 사건 이야기. 우리 사회의 다양한 노동 현장에서 벌어지는 현실을 배경으로, 더 나은 삶을 위해 애쓰는 노동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그들을 돕는 변호사의 용기 있는 법정투쟁이 열한 편의 드라마처럼 펼쳐진다.
“자기계발서에도 나오지 않는 ‘나를 지키는 법’이 들어 있다.”―은유(작가)
“아름다운 책이다.”―김승섭(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아프게 읽었다. 남 일이 아니라 내 일이어서.”―박서련(소설가)
“마치 속도감 있는 드라마를 본 기분이 들었다.”―임현주(아나운서)
“열한 편의 사건들은 무겁고 진지하지만, 이야기가 재밌다.”―박래군(인권운동가)
더 나은 삶을 위해 애쓰는 노동자와 그들 곁을 지키는 노동 변호사
용기 있는 사람들이 이뤄낸 감동과 여운의 법정투쟁기
책 제목을 보면 그 책이 누구를 향하는지 알 수 있다. 이 책은 제목에서부터 ‘노동자들’을 직접적으로 호명하고 안부를 묻는다. 아파트 경비원, 핸드폰 판매직원, 방송국 비정규직 PD, 택시기사, 파견직 사원, 골프장 캐디, 하청업체 직원, 노조 조합원, 이주노동자, 현장실습생. 이 책에는 우리 사회의 일상을 지탱하는 노동자들이 열한 편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부당함에 맞서 자신들이 처한 현실을 극복하려고 애쓴다. 그들의 지난한 법정투쟁을 곁에서 함께 하고 힘을 보탠 노동인권 변호사가 그 생생한 기록을 책 한 권에 담아냈다.
저자소개
노동인권 변호사, 직장갑질119 대표.15년 넘게 비정규직, 영세사업장, 불안정 노동자를 지원하는 노동인권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2004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법무법인 한결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다. 2010년부터 2023년까지는 공익법률단체인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에 근무하며 노동 사건만 담당했고, 현재는 노동자가 일터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를 상담하고 바꿔 내기 위해 활동하는 민간공익단체, ‘직장갑질119’의 대표를 맡고 있다.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집행위원, 손잡고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지금 다시 헌법》 《모두를 위한 노동 교과서》 《십대 밑바닥 노동》 《우리는 희망을 변론한다》 등을 공저했다.
목차
1화. 작고 일상적인 계급 사회---아파트 경비노동자의 입주민 갑질 사건
2화. 받은 돈은 없고 갚을 돈만 늘어나는 일자리---핸드폰 판매노동자의 족쇄 계약 사건
3화. 같은 노동, 다른 신분, 지워진 삶---방송국 비정규직 PD의 부당해고 사건
4화. 그 여성들이 먼저 퇴사해야 하는 이유---국가정보원 정년 차별 사건
5화. 종이 뭉치에 빼곡히 적힌 숫자들---택시기사의 사납금 거부 사건
6화. 사무실 안 이중의 권력관계---파견노동자의 성희롱 사건
7화. 교육과 실습에 발목 잡힌 학생들---현장실습생의 노동 착취 사건
8화. 죽은 동생의 시간으로 뛰어든 언니---골프장 캐디의 직장 내 괴롭힘 사건
9화. 누구나 누리는 권리를 누릴 권리---이주노동자 노예제도 사건
10화. 누가 죄를 짓고 누가 법을 지키라 하나---비정규직 노동자 형사 사건
11화. 고상하게 노동자의 숨통을 끊는 방법---동양시멘트 손배·가압류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