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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의 딸 : 밤의 시뇨르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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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의 딸 : 밤의 시뇨르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맥스 펨버튼 
  • 출판사위즈덤커넥트 
  • 출판일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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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미리 보기>
바르바리노, 광대의 딸 니나에게는 많은 연인들이 있었다. 온 베니스가 그녀를 후원하게 된 이후로 말이다. 하지만 보석상 알비세보다 더 끈질기고 혐오스러운 사람은 없었다. 니나는 그 남자의 얼굴이 대장장이가 망치로 두들겨 편 낡은 구리판 같다고 말했다. 그녀는 아버지의 공연장에서 출발해서 아르세날 근처의 수녀원으로 갈 때마다 지나가는 벽에 분필로 그의 얼굴을 그렸다. 그녀는 그의 애정 어린 몸짓과, 그의 쉰 듯한 허스키한 랩소디를 흉내 내며, 교실 안의 모든 사람이 웃음을 터뜨려 눈물을 글썽이게 했다. 그러나 마음속으로는 그녀는 그 보석성과 아버지의 탐욕을 매우 두려워했다. 그녀는 늙은 알비세의 돈주머니가 광대 바르바리노의 탐욕스러운 눈을 이기지 못할까 봐 두려웠다.
"저를 그와 결혼시키려 할 거예요. 아버지가 원하실 거예요." 그녀는 프라 조반니 수사가 그녀를 만나러 수녀원에 온 어느 날 그에게 말했다. 하지만 조반니는 그녀를 비웃었다.
"이제 너는 베니스의 딸이야, 니나 미아." 그는 말했다.
"너의 동의 없이는, 설령 세레네 공작이라 할지라도 너를 강제로 결혼시킬 수 없어. 계속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하렴. 그리고 그렇게 어리석은 생각은 하지 말고."
그녀는 예쁜 어깨를 살짝 으쓱하며 항의했다.
"매일 수녀원 문 앞에서 저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는데, 어떻게 계속할 수 있겠어요? 비토레 카펠로과 레오파르디, 독일 백작 란도, 그리고 다른 사람들.... 모두요... 아, 그 사람들은 군대 같아요, 시뇨르, 그리고 저는 그들의 장군이에요. 그들은 저를 따라 아버지 집으로 와요. 그 사람들은 매일 꽃을 가져다주고, 키오지아에서 과일을 가져오고, 금세공인들이 만드는 작은 체인을 가져다줘요. 당신은 이런 것들을 이해할 수 없을 거예요."
프라 조반니는 고개를 저었다. 그는 베니스가 니나를 교육받도록 그곳으로 보낸 이후로 시스테르치안 수녀원에 자주 갔다. 그가 오지 않으면, 그녀는 진전, 기쁨과 슬픔으로 가득 찬 긴 편지를 그에게 썼다.
"어린 니나와 관련된 일이라면 무엇이든 이해할 수 있어." 그는 그녀의 이상한 순진함과 말투에 재미있어하며 말했다.
"보석상 알비세 역시 그녀를 따라다닌다는 소리를 들어도 놀랍지 않을 거야."
<추천평>
"베니스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권력 암투와 암살, 범죄, 귀족들의 생활 이야기."
- 위즈덤커넥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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