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스티븐 빈센트 베넷
- 출판사위즈덤커넥트
- 출판일2025-06-09
- 등록일2025-08-18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635 K
- 지원기기
PCPHONE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전자책 프로그램 수동설치 안내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책소개
<미리 보기>
"저런," 컬버린 부인이 숨을 살짝 들이쉬며 말했다.
"정말로... 꼬리라는 말씀은 아니시겠죠!"
딩글 부인이 인상적이라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고 말고요. 제가 그분을 봤어요. 두 번이나요. 물론 파리에서였고, 그다음엔 로마에서 특별 초청 공연이었죠... 저희는 로열석에 있었어요. 그분이 지휘를 했는데... 어머나, 오케스트라에서 그런 효과는 들어본 적이 없으실 거예요... 그리고, 그러니까요…" 그녀가 살짝 망설이더니, 덧붙였다.
"그걸로 지휘를 했어요."
"어쩜 그렇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매혹적이면서도 기괴할 수가!" 컬버린 부인이 멍하면서도 욕심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그분이 오시는 대로 바로 저녁 식사에 초대해야 해요... 오시는 거 맞죠?"
"12일에요," 딩글 부인이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뉴 심포니 사람들이 그분께 특별 콘서트를 기획하고서, 세 번의 객원 지휘를 부탁했거든요... 그분이 여기 계시는 동안 언젠가 저희와 저녁 식사를 하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물론 아주 바쁘시겠지만... 시간이 날 때마다 저희에게 시간을 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어요..."
"오, 고마워요, 여보세요," 컬버린 부인이 딩글 부인이 아끼는 영국 소설가를 빼앗아 왔던 최근의 일이 아직 생생한 듯 멍하니 말했다.
"항상 어쩜 그렇게 친절하게 손님을 맞이하시는지... 하지만 너무 무리하지는 마세요... 나머지 사람들도 각자 역할을 해야죠... 저와 헨리도 기꺼이 도울 거예요..."
"정말 다정하시네요, 여보세요." 딩글 부인 역시 그 영국 소설가를 빼앗겼던 일을 기억했다.
"하지만 저희는 티보 씨에게... 이름 참 다정하죠!... 듣자 하니 '로미오와 줄리엣' 에 나오는 티볼트의 후손이라 셰익스피어를 싫어한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그냥 티보 씨에게 아주 간단하게 시간을 보내시도록 할 거예요... 아마 첫 콘서트 후에 작은 리셉션 정도요. 그분은 싫어하세요," 그녀가 테이블을 둘러보며 말했다.
<추천평>
"뉴욕의 평범한 청년, 이국적인 외국인 여성, 그리고 훨씬 더 이국적인 외국인 남성의 매력적인 이야기."
- Koim, Goodreads 독자
"어딘가에 고양이의 왕이 존재한다는 신화적 믿음에 관한 내용이다. 이 소설은 '상냥한 흑표범'으로 묘사되는, 수수께끼의 유명한 교향악단 지휘자에 대한 이야기다. 확실히 그는 '평범한 남자'가 아니다."
- Ihreadyn, Goodreads 독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