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상세보기

십자가의 증언 - 범우문고 226 (커버이미지)
알라딘
십자가의 증언 - 범우문고 226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강원용 
  • 출판사범우사 
  • 출판일2013-07-29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저자소개

교회와 사회의 벽을 허무는 대화운동을 통하여 세상 안에 있되 세 상을 넘어 늘 새로운 길을 열어간 평화의 목자이자, 한국 사회의 인 간화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하여 목회와 현실참여에 헌신한 르네상 스적인 인간이었다. 교회갱신을 통한 사회개혁을 목표로 폭넓은 활 동을 전개함으로써 다양한 영역에서 많은 업적을 남겼을 뿐 아니라, 종교(교회)사회와 시민사회의 훌륭한 지도자들을 육성했다.
..
강원용은 1917년 함경도의 가난한 화전민의 아들로 태어나, 열다섯 나이에 그리스도를 만났다. 소년 가장으로 농사를 짓다가 1935년 북간도 용정으로 건너가 은진중학교에 입학, 그곳에서 평생의 스승 장공 김재준 목사와 더불어 윤동주, 문익환 등 은진 동문들과 공부 하면서 기독교 정신과 민족의식을 내면화했다.
은진중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메이지학원 영문학부에서 공부하던 중 태평양전쟁이 일어나자, 만주로 돌아와 그곳에서 농촌선교운동을 벌였다. 해방 직후 서울로 내려와 선린형제단을 조직하고 경동교회의 모체인 선린전도관을 설립한 후 김재준 목사를 모시고 경동교회를 세웠다.
1953년에는 북미 유학길에 올라 캐나다 매니토바 대학과 미국 유니 언 신학대학에서 공부하였으며, 1957년 귀국한 후 폭넓은 기독교운동과 사회운동을 펼쳤다. 그는 1949년 목사안수를 받고 경동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한 이후 40여 년 동안 하나님의 사랑과 그 공의가 이 땅에서 이뤄지길 소망하며, 신앙인으로, 시대의 스승으로, 빈들에서 외치는 소리로 목회자의 길을 걸었다.
강원용 목사의 설교는 듣는 이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을 뿐 아니라, 삶의 동력이 되었다. 그의 설교에 감화를 받은 지성인들이 한국 사회와 교회 전반에서 중요한 지도자가 되었고, 지금도 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살아 있는 복음과 시대를 꿰뚫는 날카로운 통찰이 담겨 있는 그의 설교는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 강단을 다시 세우는 길을 열어줄 것이다.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