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상세보기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시모다이라 구미코 (지은이), 전경아 (옮긴이)
- 출판사토네이도
- 출판일2014-03-20
- 등록일2020-03-24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11 M
- 지원기기
PCPHONE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전자책 프로그램 수동설치 안내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책소개
당신은 누구에게나 믿음을 주는 사람입니까?
풍요한 인간관계를 창출하는 서른 가지 긍정 에너지
성공적인 인간관계는
달변가가 아니라 긍정적인 사람이 맺는다
우리 삶은 수많은 관계로 얽히고설켜 있다. 그 관계들이 삶을 만든다. 따라서 인간관계가 원활하면 삶이 원활하고 인간관계가 매끄럽지 못하면 삶 또한 그러하다. 학교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의 학급 생활이 행복할까? 항상 자기주장만 내세워 동료들이 기피하는 회사원의 점심시간은 어떨까. 사회라는 공간을 공유하며 때때로 부딪치고 상처를 주고받는 일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우리는 모두 다른 사람이기 때문이다.
허나 이 사실을 인지하는 것만으로 인간관계의 어려움에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다. 일상을 구성하는 골조 대부분이 관계이니만큼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그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로부터 조금이라도 놓여날 수 있을지 골몰하고 고민한다. 가까운 지인을 만나서 나누는 이야기 대부분이 사람에 관한 것이며 인간관계에 대한 도서가 서점에서 사라지지 않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사회생활을 조금 더 오래한 친구의 조언이나 책 속 현자의 가르침에 따라 모든 관계를 풀어나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안타깝게도 관계는 말처럼 간단하지 않다. 그렇다고 해서 좌절할 필요는 없다. 시각과 언행을 조금만 달리하면 당장 내일이 바뀌기 때문이다.
신뢰받는 사람을 만드는 습관
많은 사람들의 화두, 즉 ‘관계’를 푸는 해답이 말에 있다고 지은이는 말한다. 얕은 눈으로 보면 한번 뱉고 지나가면 그만일 한 마디 말은 사실 엄청난 파급력을 가진다. 말 한 마디로 신뢰를 얻을 수도, 잃을 수도 있다. 말이 지닌 힘은 적게는 관계에서부터 크게는 삶의 방향과 분위기까지 바꾼다. 관계의 성격 대부분은 의사소통으로 만들어진다. 설령 그렇지 않은 관계라 해도 몇 마디 대화로 충분히 유연하게 만들어 바로잡을 수 있다. 다른 사람과 의사를 주고받는 일이 어려워 지레 겁을 먹고 포기할 필요는 없다. 태어날 때부터 의사소통에 능숙한 사람이 있을까?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능력은 아기가 ‘엄마’ ‘아빠’ 같은 말을 익히는 것처럼 배워서 체득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다른 사람들과 잘 지내지 못했다면 그것은 단순히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울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가 생긴 데에는 가정과 사회의 영향이 크다.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가족 구성원의 수가 점차 줄어들었고 그 가족들마저 ‘방’이라는 각자의 생활공간에 틀어박혀 이웃은 고사하고 가족 사이의 소통마저 단절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또한 음성언어보다 문자언어 교육에 치중하는 우리의 교육 경향은 읽고 쓰기에 비해 듣고 말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문제점을 양산했다. 그 결과 우리 사회에는 소위 고등교육기관인 대학교를 졸업하고도 다른 사람과 의사를 소통하거나 많은 사람 앞에서 자기 의견을 명료하게 밝히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적지 않다. 말은 믿음을 주는 수단이다. 올바르게 의사를 전달하고 소통할 수 있다면 누구에게나 믿음을 주는 사람이 된다. 신뢰받는 사람은 말 한 마디가 다르다.
나와 상대를 알면 관계가 보인다
지은이는 ‘교류 분석’이라는 심리학 이론을 토대로 의사소통의 기본이 되는 듣기와 말하기 방법을 소개한다. 캐나다의 정신분석학자 에릭 번이 창시한 이 이론은 우울증이나 심신증 치료에는 물론 거래처와의 협상이나 영업, 접객, 정신 건강 교육에까지 널리 활용되고 있다. 에릭 번에 따르면 인간은 스트로크를 갈구하며 산다. 스트로크란 교류 분석의 핵심 용어로 나와 타인의 존재와 가치를 인정하는 여러 작용을 가리킨다. 서로 다정한 말로 대화하거나 미소를 지어 호감을 전하는 행위 모두 스트로크를 주고받는 일이다.
이 책은 의사소통의 기본이 되는 스트로크를 원활하게 주고받는 훈련에서부터 시작한다. 먼저 다른 사람과 올바르게 의사를 소통하기 위하여 자기 자신과 상대방을 인정하는 연습을 하고, 다른 사람에게 감사하거나 그를 칭찬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그런 뒤에는 의사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경청’의 의미와 기술을 알아보고 대화 요령, 발음 연습, 흥미로운 화젯거리 등 실제 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말하기 기술을 통하여 대화의 질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삶의 질을 높이게 한다. 지은이가 강연과 상담을 하며 겪은 실제 사례와, 핵심 내용을 다시 한 번 짚어주는 표와 일러스트가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긍정적인 한 마디로 다시 그리는 인생의 지도
우리는 모두 태어날 때부터 인생이라는 각자의 무대에서 주인공을 연기한다. 인생은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이라야 한다. 지금 서 있는 무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시나리오를 다시 써야 한다. 시나리오를 다시 쓰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지금까지와 다르게 말하는 것’이다. 말은 생각의 반영이다.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말하면서 습관적으로 부정적인 말을 한다면 생은 바라는 대로 흐르지 않을 것이다. 지은이에 따르면 말은 ‘인생의 운전사’이다. 무의식중에 내뱉는 말이 인생을 그 방향으로 몰고 간다. 무엇이든 뜻대로 되는 삶을 살고 싶다면 긍정적인 언어습관을 가져야 한다. 평소 사용하는 말이 의식과 무의식 모두에 영향을 미쳐 인생을 말하는 대로 이끌 것이다. 초기에는 큰 변화가 보이지 않겠지만 일주일, 한 달, 일 년 그리고 수년 뒤에는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생이 펼쳐져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심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매너부터 대화 기술까지 흡인력 있게 가르치는 인기 강사이다. 흔히 간과하기 쉬운 긍정적인 말의 힘을 역설하며 관점을 전환하고 언어습관을 바꾸면 인간관계와 삶의 질 전반이 달라질 수 있음을 설파한다. 일본 각 지방을 다니면서 각종 기업을 비롯하여 관공서, 상공회의소, 호텔, 대학, 전문학교 등에서 28년 동안 한 해도 쉬지 않고 연평균 200일을 강연에 매진해왔다. 이와 함께 개인 고객의 상담 치료도 병행하여 일 년에 약 5천여 명에게 삶을 대하는 태도와 의사소통에 관해 도움을 주고 있다.1980년 일본항공에 입사하여 국제선 승무원으로 근무하였으며, 일본항공 코디네이션 서비스를 거쳐 매너와 접객을 교육하며 기업 연수를 담당하는 강사로 근무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와 일본에서 색상과 이미지 코디네이션을 공부하고, 1991년에 주식회사 리파인(REFINE)을 설립하여 현재까지 운영해오고 있다. 나고야 대학교 강사이며 산업 카운슬러, 일본교류분석협회 교수이자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결혼하면 알아야 할 부인 경어》 《첫눈에 좋은 인상을 주는 성공술》(공저) 등이 있다.
목차
글을 시작하며 긍정적인 삶을 만드는 말 한 마디
1장 자신을 제대로 바라보기
1. 먼저 자기를 인정하라
2. 자세는 마음을 반영한다
3.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내는 방법
4. 진심으로 웃고 있습니까?
5. 오늘도 행복한 하루
6. 마음이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하다면
7. 상처는 성장의 발판이다
2장 감정을 명확하게 표현하기
8. 칭찬을 잘 받는 기술
9. 미안합니다 대신 고맙습니다
10. 하루에 칭찬 열 번
11. 속마음을 전하는 요령
12. 부정적인 시각의 틀을 교체하라
13. 긍정적인 인생을 만드는 세 가지 C
3장 타인과 마음을 주고받기
14. 의사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것
15. 침묵을 두려워하지 말라
16. 대화의 속도를 가늠하라
17. 앵무새처럼 따라 하기
18. 결정적인 순간에 멋지게 웃는 방법
19. 눈맞춤의 효과
20. 내가 아니라 당신 먼저
4장 풍요한 삶을 만드는 긍정적인 언어습관
21. 어휘력의 힘
22. 첫인상을 결정하는 요인
23. 사이의 대화법
24. 미움받지 않고 의사를 전하는 기술
25. 정확하게 말하는 연습
26. 기분 좋은 인사의 요건
27. 의사소통의 불변법칙
28. 긍정적인 말 한 마디
29. 공통점을 발견하라
30. 열한 가지 대화 키워드
글을 마치며 인생의 시나리오를 다시 쓰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