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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채영희 (지은이)
- 출판사GS인터비전
- 출판일2013-01-25
- 등록일2020-12-09
- 파일포맷pdf
- 파일크기5 M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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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저자서문
우리는 이제 자동차 없는 세상을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자동차에 중독되어 있다. 해마다 더 멋지고 새로운 자동차가 출시되기를 손꼽아 기다리기도 하고 도로를 주행하는 처음 보는 자동차에 시선을 빼앗기기도 한다.
차를 가지지 못한 사람은 차를 가지기 위해, 차가 있는 사람은 더 좋은 차를 가지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게 되기도 한다. 이렇게 우리는 자신을 가고 싶은 곳으로 데려다 주는 자동차와 매일 사랑에 빠진다. 그런데 우리는 정작 자동차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많은 공학지식에 대해서는 거의 관심이 없다. 아니 관심이 없는 것이 아니라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문과와 이과로 구분되어 교육받은 이후 관심을 가지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다고 해야 옳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 인문학자에게는 공학이 낯설기만 하다.
어느새 일상의 편리함에 익숙해져서 매일 다루는 사물이 고장이 나지 않는 한 그것이 움직이는 원리와 그 사물을 고안한 발명가와 연구자들이 투여한 시간에 무지하다. 아마도 공학자에게는 인문학의 이런 무지가 불편하기만 할 것이다. 그래서 인문학자와 공학자 몇이 모여 서로가 좋아하는 자동차라는 사물을 매개로 말문을 열게 된 것이 이 책으로 엮어지게 되었다.
아직도 물과 기름처럼 서로 잘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인문학자와 공학자의 융합의 시도가 자동차 공학도에게도 인문학도에게도 신선한 충격이 되어줄 것이라고 믿는다.
목차
1장. 인문학, 자동차를 탐하다.
2장. 한국 역사상 탈것의 역사는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3장. 자동차, 도구인가 무기인가?
4장. 자동차 이름은 어떻게 정하는가?
5장. 자동차와 디자인
6장. 자동차의 구조는 어떻게 되어있는가?
7장. 자동차 엔진의 발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