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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하루만 평범했으면 - 태원준의 롤러코스터 여행일지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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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하루만 평범했으면 - 태원준의 롤러코스터 여행일지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태원준 (지은이) 
  • 출판사북로그컴퍼니 
  • 출판일20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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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꼬박 3년을 기다렸다!
대한민국 대표 여행작가 태원준의 코믹액숀 여행기!


60세 엄마와 함께 500일간 70개국 200여 도시를 여행한 뒤 《엄마, 일단 가고봅시다!》 《엄마, 결국은 해피엔딩이야!》 《엄마, 내친김에 남미까지!》를 출간한 태원준 작가가 3년 만에 새로운 에세이로 돌아왔다.
전작이 아시아, 유럽, 중남미 등 70개국 200여 도시라는 방대한 스케일과 ‘엄마’라는 확실한 파트너를 자랑했다면, 이번 책 《딱 하루라도 평범했으면》의 무대는 아시아 4개국(미얀마, 방글라데시, 네팔, 인도)에 등장인물도 딱 한 명이다. 너무 소박한 것 아니냐고? 뭔가 허전하다고? NO!
그동안 ‘엄마’의 그늘에 살포시 가려졌던 ‘대한민국 대표 배낭여행가’ 태원준의 매력이 비로소 진가를 발휘하며 빵빵 터지는 재미를 책 곳곳에 숨겨놓았으니, 기대해도 좋다. 출발부터 돌아오는 날까지 하루도 평범하게 지나가지 않는 이 남자의 여행 이야기! 읽다 보면 그의 여정과 함께 독자들의 아드레날린과 식은땀, 웃음도 마구마구 폭발할 것이다.

매일매일 빵빵 터진다!
웃음 빵~ 호기심 빵~ 분노도 빵~
단 하루도 ‘평범’할 수 없는 배낭여행의 맛!


여행의 시작은 미얀마. 태국에서 9시간 야간버스를 타고 새벽에 국경 도착, 거구의 남자 셋과 택시 뒷좌석에 엉덩이 반쪽만 걸치고 4시간 반을 달린 고난의 합승, 길거리에서 펑크 난 타이어 땜질하기, 폭우 뚫고 시내까지 10킬로미터 행군, 숙소 10군데에서 퇴짜 맞고 겨우 얻은 방에는 바퀴벌레가!!! 진짜 여행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화끈한 신고식 이후에도 일은 생각대로 풀리지 않는다.
버스에서 자다 난데없는 폭발음에 순간 죽음의 공포를 맛보고, 바간에서는 열기구 투어에 세 번 도전하고도 눈물을 흘리며 돌아서야 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곡테익 철교’를 보려고 아침 7시에 일어나 종일 기다렸지만 기차는 뻔뻔하게도 8시간 반이나 연착, 정작 철교를 지날 때는 어두워서 아무것도 볼 수가 없었다. 그러나 뺨을 때렸으면 어루만져주는 손길도 있기 마련이니, 사람 냄새 가득한 양곤 순환 열차와 황금빛 쉐다곤 파고다의 위용은 이 모든 고난을 한 방에 씻어주고도 남을 만큼 큰 선물을 선사한다.
이 책이 숨겨 놓은 진짜 보석은 ‘방글라데시’ 이야기다. 작가 주변의 내로라하는 베테랑 여행자 누구도 가본 적 없는 미지의 땅에 발을 들이는 순간, 작가는 폭발한 듯한 에너지와 감당 못할 친절에 홀딱 빠져 무려 2주나 머문다. 그동안 들어본 적 없는 낯선 나라, 낯선 도시의 이야기는 그래서 더 신선하고 또 감동적이다.
네팔의 안나푸르나 트레킹 중 탈진해 쓰러진 현지인 포터를 구조한 에피소드와 중국 미녀와의 묘한 핑크빛 사연, 그리고 드디어 찾은 ‘인도’에서의 뒷목 잡고 배꼽 빠지는 이야기까지!! 하루도 평범할 수 없었던 34편의 ‘여행 수다’가 지금 시작된다.

저자소개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카메라를 들고 돌아다니는 걸 좋아했다. 대학에 입학한 뒤엔 푼돈이 모일 때마다 전국을, 목돈이 모일 때마다 세계를 누볐다. 대학을 졸업하던 해에 나이와 똑같은 27개 나라를 여행했단 사실을 깨달았다. 운명이라 생각했고 긴 고민 끝에 앞으로 매년 한 나라씩, 나이와 똑같은 숫자만큼의 나라를 여행하며 살겠다는 인생의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불과 10년이 지난 지금 99개국 600여 도시에 발자국을 찍었다. 이제는 99세까지 어떻게 살아남느냐가 더 큰 고민이 되었다.

어머니와 함께했던 500일간의 세계일주 여행기를 묶어 엄마 시리즈 3부작 《엄마, 일단 가고봅시다!》, 《엄마, 결국은 해피엔딩이야!》, 《엄마, 내친김에 남미까지!》를 연달아 출간했다. 다양한 매체에 글을 기고하는 것은 물론, 방송과 강연을 통해서도 여행의 즐거움을 알리고 있다. EBS <세계테마기행>,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KBS <아침마당> 등에 출연했고, TBS FM <임진모의 마이웨이>, SBS FM <이숙영의 러브 FM>, YTN FM <뉴스 FM, 조현지입니다>에서 여행 코너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페이스북 facebook.com/wonjune.tai
인스타그램 instagram.com/spaceneedle_

목차

프롤로그

배낭여행자로의 화끈한 귀환
이대로 죽는 건가?
황금빛의 쉐다곤 파고다
가장 보통의 삶
열기구는 나의 꿈
눈앞에 두고도 볼 수가 없었다
빨래하는 날
돌아오지 않았다면 어쩔 뻔했나?
용광로 같은 도시, 다카
환전, 미션 임파서블
천사가 천사를 만날 수 있는 곳
배들의 무덤
선크림 없는 바다
인도로 가는 길
반짝반짝 빛나는
내가 졌소, 기사 양반 1
홍차의 블랙홀
꿈의 히말라야 입성
포터 구조 일지
뜻밖의 고백
안나푸르나와의 조우
알고 보니 나는 엄마 피
너무 늦게 찾아온 도시
남매의 뒤바뀐 운명
역대급 크리스마스 선물?
내가 졌소, 기사 양반 2
제발 기차표를 주시오
괴짜 공무원이 만든 기상천외한 세계
모두가 꿈꾸는 세상
지상 최고의 국경 쇼
축제의 제왕
맥주와 소고기가 흐르는 땅
해가 진다
사상 초유의 귀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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