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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 인공지능과 인간이 창조한 인류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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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 인공지능과 인간이 창조한 인류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서석찬 (지은이) 
  • 출판사델피노 
  • 출판일201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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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창조하려는 자 vs 파괴하려는 자
트랜스미션으로 인간은 죽음에서 해방됐지만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은 잃어버렸다
“진실을 알면 사람들은 행복해질까?”


한수진은 영원히 죽지 않는 피아니스트가 되겠다며 트랜스미션 수술(사람의 뇌와 신체를 인공 뇌와 신체로 교환하는 수술)을 받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수진이의 연인이자 전통주의자(트랜스미션에 반대하는 사람들)였던 신우는 수진이의 결정을 받아들이지 못했고, 결국 두 사람은 헤어진다. 신우는 트랜스미션의 잘못을 파헤치려 했으나, 수년이 지나도록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지 못하자 자신의 일에 회의감을 느낀다. 신우에게 트랜스미션은 사후 세계의 유무에 대한 논쟁과도 같은 것이었다(죽음을 겪어보기 전에는 사후 세계의 존재에 대해서 알 수 없고, 사후 세계를 알기 위해서 죽고 나면 다시 살아날 수 없다). 결국 신우는 트랜스미션의 진위를 알아내기 위해, 동료들에게 편지 한 통을 남기고 자신이 직접 트랜스미션 수술을 받게 되는데….

인간이 만든 인공지능, 인공지능이 만든 세상
우리에게 어떤 미래가 펼쳐질까?


“인공지능(AI)은 인류 역사상 최대 수준의 혁명을 불러올 것이다. 앞으로 한국이 집중해야 할 것은 첫째도 인공지능, 둘째도 인공지능, 셋째도 인공지능이다.”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한 말이다. 결코 흘려들을 말은 아닌 듯싶다. 전 세계를 '알파고 쇼크'로 우리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인공지능은 어느새 우리의 삶 속에 깊이 스며들어 있다. 인공지능 통번역 서비스, 인공지능 자율 주행, 인공지능 스피커, 인공지능 주식매매 프로그램, 인공지능 면접관, 인공지능 비서, 인공지능 가전제품, 질병을 진단하는 인공지능 의사와 방대한 규모의 판례를 분석하는 법률 AI 등등 인공지능은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조만간 우리는 로봇 셰프가 차려주는 식사를 하고, 로봇 명의에게 수술을 받으러 갈 것이다.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의 삶이 편안해짐과 동시에, 점점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인공지능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 또한 함께 커지고 있다. 김창경 한양대 과학기술정책과 교수는 “과학이 신(神)의 영역을 침범한다고 논란이 있지만, 엄청난 생명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앞으로는 유전자 조작을 받은 인간이 ‘특권계급’이 될 것이다”라고 예견했으며, 우리나라는 미래기술에 대한 준비가 시급함을 역설했다.
《에덴》은 인공지능 기술이 지금보다 더욱 발달한 가까운 미래에 우리에게 펼쳐지는 기발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다. 그곳의 많은 사람들은 더 이상 나약한 인간이기를 거부하기 시작한다. 병들지도 늙지도 않는, 우월한 능력을 지닌 존재가 되고자 스스로 트랜스미션을 자처하는데…. 과연 주인공은 어떤 선택을 할까?

저자소개

몽상가, 직장인, 창업가, 그리고 작가.
저자는 서울에서 태어나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해군장교로 복무했다. 전역 후,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마치고 의료·로봇·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했다.

목차

작가의 말

Part 1 창조하려는 자

재회
천재
회사
동업자
시간
신의 영역
에덴 프로젝트
인터뷰
신인류
불완전한 완전함
문제
확산, 통합, 규칙


Part 2 파괴하려는 자
이별
반대
혼다 마코토(Honda Makoto)
이영찬(Lee Young-Chan)
장라라(Zhang Lala)
랜디 존스(Randy Jones)
율리아 볼코바(Yuliya Volkova)
합리적 의심
갈등
답할 수 없는 질문
일방통행
편지

에필로그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