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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대니얼 Z. 리버먼, 마이클 E. 롱 (지은이), 최가영 (옮긴이)
- 출판사쌤앤파커스
- 출판일2019-10-10
- 등록일2020-03-24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29 M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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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잘 중독되는 사람이 더 성공한다?
쉽게 불타오르고 쉽게 권태로워지는 사람이 더 성공하는 이유
인간은 왜 다른 동물들과 달리 미친 듯한 사랑에 빠지고, 야망을 위해 스스로를 불사르며, 계속해서 새로운 자극을 찾아 헤맬까? 인류가 먼 곳까지 진출해 혹독한 환경과 싸워 살아남고, 찬란한 문명을 꽃피울 수 있었던 이유는 모두 뇌 속 화학물질 ‘도파민’ 때문이다. 끊임없이 ‘더, 더, 더!’를 외치며 우리를 조종하는 ‘욕망의 분자’ 도파민, 이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우리는 미치광이이자 천재, 중독자이자 창조자가 된다. 이 책은 일, 사랑, 권력, 진화, 정치 등 다양한 키워드로 ‘도파민형 인간’이 어떤 사람인지 밝히고, 양날의 검과 같은 도파민을 파멸이 아닌 진화 쪽으로, 중독이 아닌 성취 쪽으로 활용하는 과학적 근거와 메커니즘을 알려준다.
“연애도 직장도 금방 질리는 나, 이것은 문제인가, 기회인가?”
쉽게 불타오르고 쉽게 권태로워지는 사람이 더 성공하는 이유
- 그토록 기대했던 썸남과의 연애, 왜 시작과 동시에 마음이 식어버릴까?
- 처음에는 모든 것이 너무 좋았던 회사, 왜 3개월도 안 됐는데 퇴사하고 싶지?
- 왜 여행은 캐리어를 끌고 문 밖에 나서는 순간, 설레는 마음이 확 꺾일까?
누구보다 굳건했던 결심, 불타오르던 의지, 두근거리고 설레던 마음은 왜 한순간에 꺼져버릴까? 이 모든 것이 뇌 속 호르몬 ‘도파민’의 장난질 때문이라면 믿겠는가? 도파민은 ‘쾌락’과 관련된 호르몬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사실 ‘미래에 일어날지도 모르는 예측 불가능한 행운’에 현재를 몽땅 재물로 갖다 바치게 만드는 뇌 속 조종자다. 이 욕망의 분자는 끊임없이 “더! 더! 더!”를 속삭이며 우리를 흥분하게 만들고, 덕분에 우리는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와 기묘한 호기심으로 무장된 미치광이이자 천재, 중독자이자 창조자가 된다.
더 자극적인 것, 더 놀라운 것에 늘 미쳐 있는
당신도 혹시 ‘도파민형 인간’?
그런데 유난히 도파민 수용체가 많고, 도파민이 많이 분비되며,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이 어떤 사람들이고, 어떤 특징을 가졌으며, 넘치는 도파민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이에 대한 대답을 흥미롭게 찾아나가는 책이 바로 신간 《도파민형 인간》이다. 현재 북미에서 행동과학 분야 최고의 석학으로 꼽히는 대니얼 Z. 리버먼 교수는 도파민이 인간 행동을 어떻게 쥐락펴락하는지, 일, 사랑, 권력, 중독, 진화, 정치성향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도파민이 어떻게 거의 모든 문제의 ‘열쇠’가 되는지, 뇌과학과 행동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결과들을 흥미롭게 엮어 보여준다. 특히 술, 담배, 커피부터 약물, 섹스, 쇼핑, 권력에 이르는 거의 모든 종류의 애호, 중독, 탐닉의 메커니즘을 명쾌하게 설명하며 ‘도파민형 인간’의 특징을 설명한다. 그렇다면 ‘도파민형 인간’은 과연 어떤 사람들일까?
- 미래의 성공을 위해 현재의 고통을 비교적 잘 참아낸다.
- 술이나 담배, 커피, 초콜릿 등 즐거움을 느끼는 물질을 잘 못 끊는다.
- 뻔한 것보다는 예측 불가능한 것을 좋아하고, 무슨 일이든 ‘끝장’을 보는 편이다.
- 같은 조건이라면 안정적인 것보다는 도전적인 것을 선택한다.
- 위험을 감지하거나 대비하는 데는 좀 무딘 편이다.
당신은 몇 가지나 해당되는가? 위의 특징들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미래지향, 성공지향적인 열정가, 노력가이면서, 반대로 즐거움을 주는 것에 거부하지 못하고 쉽게 빠져드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사람이 있는가? 아니면 당신 자신인가? 하지만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놀랍게도 도파민을 작동시키는 회로는 2가지라서 전혀 상반된 성격을 동시에 가질 수 있다. 2가지 회로 중 첫째는 스릴과 쾌락에 전율하게 만드는 ‘욕망회로’이고, 둘째는 미래의 목표달성을 위해 현재의 고통을 기꺼이 참고 인내하게 해 ‘그릿GRIT’을 발휘하게 해주는 ‘통제회로’다.
당신을 흥분시키고 중독시키는 것이 당신을 번영하게 만든다!
(다만, 욕망회로와 통제회로를 적절히 끄고 켜야만 가능하다)
도파민형 인간은 ‘욕망회로’가 켜졌을 때는 스릴과 쾌락에 미쳐 누구나 말리는 위험한 일에 가장 먼저 발 벗고 뛰어들지만, 반대로 ‘통제회로’가 켜졌을 때는 목표달성을 위해 혹독한 다이어트를 이겨내고, 게임중독에서 빠져나오며, 몸을 일으켜 조깅하러 나간다. ‘통제회로’를 적절히,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사람은 미래를 치밀하게 계획하고 구상하고, ‘욕망회로’를 잘 이용하는 사람은 과감한 추진력과 열정적 끈기로 인류 역사를 바꿔놓을 획기적인 창조자가 될 수 있다.
이 책에서 리버먼 교수는 인류가 도구를 발명하고, 고도의 문명을 창조해낸 것 역시 ‘도파민형 조상들’ 덕분이라고 역설한다. 유혹적인 미래의 무언가를 기대하는 도파민 덕분에 그들은 다른 동물과 달리 스스로 활력과 열정, 희망을 북돋울 수 있었고, 더 위험하고 더 먼 곳까지 개척해 혹독한 환경과 싸워 살아남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도파민 욕망회로와 통제회로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양날의 검과 같은 도파민을 파멸이 아닌 진화 쪽으로, 중독이 아닌 성취 쪽으로 활용하는 과학적 근거와 메커니즘을 흥미진진하게 알려준다. 도파민형 인간들의 미친 열정과 끈기, 비상한 창의력의 원천이 궁금하다면 누구나 읽어야 할 책이다. 당신 자신이 도파민형 인간이라면 더더욱 말할 것도 없고 말이다.
저자소개
조지 워싱턴 대학교의 정신?행동과학부 임상과 교수 겸 부위원장이다. 행동과학에 관한 50개 이상의 논문을 발표할 정도로 이 분야를 깊이 있게 연구하고 있다. 약물 재활과 치료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미국의 카론 재단 연구상을 받았으며 미국 정신의학 협회에 속해 있다. 미국 보건부와 상무부, 마약 및 알코올 정책국 등에 정신과 문제에 대한 연구 데이터를 제공하며 많은 도움을 주었고 CNN, C-SPAN, PBS 등의 매체와 여러 차례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목차
프롤로그: 더 많은 것, 더 자극적인 것, 더 놀라운 것에 미치는 도파민형 인간
책을 읽기 전에
Chapter 1 우리는 왜 자꾸 사랑하고 중독될까?
끊임없이 ‘더, 더, 더’를 갈구하는 쾌락분자
‘해보니 별 거 없네….’
도파민의 질주가 멈출 때 사랑은 식는가?
구남친과 슬롯머신의 공통점
불타는 로맨스에서 동반자적 사랑으로
섹스는 사랑의 축소판이자 호르몬 전쟁
Chapter 2 인간은 어떻게 스스로를 파괴하는가?
배가 고프지 않아도 햄버거를 먹는 이유
매력을 느낀 순간 무조건 반응하는 의욕의 기전
간절히 원하게 만드는 힘
‘욕망’을 취사선택해 ‘애호’로 발전시키려면
주말의 맥주 1캔이 매일 마시는 보드카 1병으로
뇌에 더 빠르게 도착할수록 더 강하게 중독된다
‘즐거움’은 ‘욕망’과 달리 훨씬 드물고 짧아서
욕망의 수호자가 이성적 사고를 압도할 때
파킨슨병을 치료하려다 도박에 빠진 남자
포르노에 더 쉽게 중독되는 사람
온갖 보상의 보물창고, 온라인 게임
TV를 켜는 것도, 끄는 것도 모두 도파민이다
Chapter 3 파멸하거나 진화하거나, 중독되거나 성취하거나
욕망회로의 폭주를 막는 통제회로
끈기와 의지력을 좌우하는 것
지배가 복종을, 복종이 지배를 불러온다
대리자 관계인가, 친교 관계인가
우주 영웅으로 살 수밖에 없었던 남자
충동 성향과 체중의 연관성
승리에 도취된 사람들의 말로
차가운 폭력과 뜨거운 폭력
살아야 한다, 그러자면 생각해야 한다
감정 조절 능력을 좌우하는 도파민 수용체
의지력도 지갑 속의 돈처럼 쓰면 사라진다
“넌 할 수 있어!” 격려보다 용돈이 효과적이다
모성애는 어떻게 금단현상을 극복할까?
Chapter 4 창조자는 천재 아니면 미치광이
최악의 결과와 최선의 결과
뇌 회로가 합선되면 나타나는 현상들
오감이 미치지 않는 ‘정신의 시간여행’
잘못된 가정이 정신질환의 불씨로
조현병 환자와 예술가의 공통점
꿈은 정신질환과 크게 다르지 않다
노벨상 수상자들이 그림도 잘 그리는 이유
멈추지 않는 도파민형 인간들
Chapter 5 진보주의자와 보수주의자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14년 뒤의 고백
정치적 성향에 따른 IQ 차이
도파민형 인간은 기부하지 않는다?
익숙함은 지루함인가, 안정감인가?
신경과학이 알려주는 설득의 기술
불평등을 응징하는 도파민형 사고방식
이민자 추방과 봉사활동의 아이러니
간단한 실험으로 정치적 성향도 바뀐다
힘이 아닌 아이디어로 통제하는 것이 정치다
Chapter 6 무엇이 인류를 진화하고 번영하게 만들었나?
모험가 유전자의 힘으로 더 멀리 떠나온 무리
생존하는 적자는 무엇이 달랐나?
똘똘한 사람일수록 도파민이 일으키는 정신질환에 취약하다
도파민이 폭발하는 이민자들의 나라
도파민 부자들, 도파민으로 멸망할까?
Chapter 7 미래지향과 현재지향을 조화시키다
통달의 경지에서 오는 즐거움
예측하지 못한 발견에 흥분하는 강력한 자극제
행복한 미래를 상상하는 것의 대가
에필로그: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다른 점
감사의 글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