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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과 칼을 비추는 달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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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과 칼을 비추는 달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김병용 (지은이) 
  • 출판사좋은땅 
  • 출판일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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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나라와 백성을 위한 충이 임금을 위한 충과 배치될 때는 우선 나라와 백성을 위한 충을 따라야 한다. 백성이 있어야 나라가 있고, 나라가 있어야 임금이 있다는 것은 맑은 날 해를 보듯이 자명한 이치인 것이다.

- 이 시대의 그 어떤 지도자도 흉내 낼 수 없는 고결한 품성과 리더십
- 인간 이순신의 내면세계를 가장 리얼하게 그려 낸 감성소설


인물은 같으나 느낌은 다르다. 칼로 대표되는 무(武)와 시(詩)로 대표되는 문(文)이 어떻게 따뜻한 인간미로 채워진 한 휴머니스트의 내면에서 서로 공존할 수 있었을까. 이 소설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각도와 시각으로 인간 이순신을 재조명하고 있다.

성웅 이순신을 모르고는 민족의 미래와 애국을 말할 수 없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한일 갈등의 역사, 우리는 진정 일본을 의연히 극복하거나 능가할 수 없는가? 단 한 척의 전함, 단 한 명의 병사도 헛되지 잃지 않겠다는 각오로 거대한 왜적과 맞서 싸워 23전 23승의 쾌거를 이룩했던 무적의 장수 이순신의 행적으로부터 답을 찾아본다. 이 충무공이 아니었으면 오늘날의 위안부 문제나 징용배상문제가 불거질 여지조차 없이 일본의 속국이 되고 말았을 지도 모른다.

임진왜란 중 이순신 장군의 곁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곁에서 실제로 관찰한 것처럼 생생하게 그려냈다. 『난중일기』, 『임진장초』, 『징비록』 등의 사료와 이순신연구논총 등 연구서를 참고하여 최대한 역사적 사실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쓴 소설이다. 총 3장으로 이루어진 『활과 칼을 비추는 달』을 읽어 나가다 보면 이순신 장군의 나라 위한 충정과 눈부신 활약상이 저절로 머릿속에 흘러들어와 자리 잡게 될 것이다. 이순신 장군의 애민애족 정신과 그를 따르는 부하들의 충심이 비단 폭에 수를 놓은 듯 아름답고, 필사즉생의 신념으로 뭉쳐 싸워 나라를 지킨 애국충정이 한일 갈등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저자소개

2001년 월간 조선문학 등단
한국소설가협회 회원
단편소설집 『역마』(조선문학사)
장편소설 『잃어버린 꽃의 향기』(문학사상사)
장편소설 『은하의 남쪽도시』(계간문예)
그외 미발간 단편소설집 및 장편소설 원고 다수 보유

목차

작가의 말
■ 영원히 타오르는 등불

제1장
1. 달빛
2. 왕의 밀명
3. 의병장 김덕령
4. 외부의 적과 내부의 적
5. 멀고도 가까운 그곳
6. 바다를 건너간 조선의 혼
7. 올가미

제2장
1. 무서운 침략자들
2. 전라좌수영
3. 버려진 바다
4. 출정 준비
5. 칼날 위에 군율을 세우다
6. 외로운 출정
7. 첫 승첩
8. 값진 귀환
9. 거북배의 출격
10. 전라우수군의 합류
11. 풍신수길의 특명
12. 한산대첩
13. 적의 본거지를 찌르다
14. 남쪽으로 몰려든 적
15. 아! 진주성

제3장
1. 삼도수군통제영
2. 치명적인 마수
3. 둔전
4. 선유도사 담종인
5. 굴때장군의 죽음
6. 남월
7. 무모한 교전
8. 깊어 가는 수심
9. 석별의 정을 달래는 시(詩)
10. 활과 칼을 비추는 달
11. 체찰사 이원익
12. 강화회담의 종지부
13. 위태로운 하명
14. 안타까운 여심(女心)
15. 두 번째 반간계
16. 해빙기의 서릿발
17. 통제영의 마지막 밤
18. 죄인의 몸이 되어
19.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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