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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어른이 되는 법은 잘 모르지만 - 처음이라서 서툰 보통 어른에게 건네는 마음 다독임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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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어른이 되는 법은 잘 모르지만 - 처음이라서 서툰 보통 어른에게 건네는 마음 다독임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윤정은 (지은이), 오하이오 (그림) 
  • 출판사애플북스 
  • 출판일2019-11-04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여전히 서툴고 모르는 것투성이지만
찬찬히 어른이 되어가는 당신을 위한 마음 다독임

“우리 모두 어른은 처음이잖아.
너무 바쁘게 달려갈 필요 없어. 때론 쉬어가도 괜찮아.”


누구나 나이를 먹지만, 아무나 ‘괜찮은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어릴 땐 어른이 되면 모든 것이 지금보다 선명해지고 성숙한 어른이 될 것 같지만, 막상 어른이 되어도 여전히 미숙하고 어려운 일투성이다. 오히려 ‘이것만큼은 이룰 줄 알았는데, 고작 이것뿐이구나’ 하며 바라왔던 것이 이루어지지 않아 헛헛해진 현실과 마주하기도 한다.
스테디셀러로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감성 에세이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의 윤정은 작가가 이번엔 어른이 되어가며 경험한 고민과 위로를 담은 ≪괜찮은 어른이 되는 법은 잘 모르지만≫을 출간했다. 저자는 어른으로 살아가는 오늘의 나에게 그리고 당신에게, 처음이라 서툰 게 당연한 일이라며, 헤맬지라도 스스로를 다독이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야 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저자는 어른이 되는 과정은 모두 힘든 거라며 조금 부족한 대로, 서툰 대로 나를 긍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책 속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꿈꾸었던 근사한 어른의 삶이 아닐지라도 지금이 꽤 그럴싸하고 아름답다는 자기 믿음 같은 것이 생기고, 아무것도 아닌 날들이 특별한 오늘이 되는 기쁨을 맞이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지금 당장 내 안에서부터 나를 인정하고 사랑한다면 찬찬히 어른이 되어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괜찮은 어른이 되는 법은 잘 모르지만
오늘의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법은 알게 되었다.”


어른아이, 어른이 등 나이는 먹었지만 마음은 아이인 채로 아이와 어른의 경계에서 고민하는 청춘들이 많다. 이처럼 ‘어른’이 되기를 두려워하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현상 속에서 저자는 ‘어른은 어른다워야 한다’는 사회가 강요하는 어른의 굴레에서 벗어나 ‘진짜 어른’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조금 헤맬지라도 스스로 괜찮은 어른으로 살 방법을 고민하고, 어른이 처음이라서 부딪는 일들에 자책하지 않고 현명하게 이겨내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어쩌면 이 시대 오늘을 살아가는 어른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조금 서툴러도 괜찮다”며 “그렇게 어른이 되어가는 것”이라고 건네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일지 모른다.

어른이 처음인 당신에게 건네는
진심 어린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


어른의 세계에 진입한 저자는 어떤 결정 앞에서, 인간관계 속에서, 사회적 통념 안에서 좋지만 싫기도 한 양날의 검 같은 어른의 삶과 마주한다. 마음껏 원하는 것을 먹고, 가고 싶은 곳을 가고, 목표를 이루어가는 기쁨을 즐기면서도 한편으론 삶과 일, 미래에 대해 고민하며 어른의 굴레에 갇힌 경험, 꿈꾸던 회사에 들어간 친구가 몸과 마음에 병들어가는 모습을 묵묵히 바라보아야 했던 일, 굳이 남에게 근심걱정을 얹어주고 싶지 않아 속마음을 감춘 채 혼자 삭혔던 일 등을 경험하며 좌절한다.
어른으로 살며 쉽게 흔들리고 길을 잃는 과정은 ‘어른’으로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힘겨운 어른 살이에서 저자처럼 자신만의 중심을 잡고, 위로하며 살아간다면 조금 더 괜찮은 어른으로 행복해진 자신과 마주할 것이다.

저자소개

산책하며 흩어지는 생각을 글로 옮겨 적는 걸 좋아합니다. 걸으며 종종 딴생각을 해 자주 넘어지긴 하지만, 자연스레 착지법을 익히기도 해요. ‘익힌 착지법에 대한 이야기를 글로 쓸 수 있다니, 얼마나 아름다운가’ 하며 감탄하는 사람입니다. 오래도록 읽고 쓰고 사랑하는 이들 곁에서 자연스럽고 편안히 나이 들어가길 바랍니다.
저서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세상의 모든 위로》 《같이 걸을까》 외 다수
인스타그램 @yunjewrite

목차

프롤로그 : 아무것도 아닌, 보통의 날

1장. 우리는 모두 첫 어른이야
누구나 청춘을 지난다
우리는 모두 첫 어른이야
길을 잃어도 괜찮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하여
마음의 낯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흔들려도 괜찮아
선택도 연습이 필요하다
편의점에서 먹는 한 끼
할 수 있는 게 늘어간다
어른에게 필요한 용기
이봐요, 당신 삶이 아름다워요
앉은 자리가 꽃자리임을

2장. 달콤쌉싸름한 어른의 맛
인생은 마라톤이 아니다
그렇게 어른이 되어간다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산다는 것
어른에게도 위로는 필요하다
슬플 때 나를 위로하는 방법
신뢰를 기반으로 한
행복이란 이상
상상 일탈로 숨쉬기
몸에게 정성스러운 음식을 대접하기 시작했다
언니에 대하여
당신은 내게 무해한 사람인가요
어른의 맛
비로소 나를 칭찬하게 되었다
숨어 있는 마음의 키 찾기

3장. 지금 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아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신가요
밤마다 울컥하는 순간이 많아졌다는 건
편견에 나를 가두었나
불행은 그저 감기 같이 시간이 지나야 나아진다
철들지 않는 어른이로 살고 싶다
걱정을 대신 맡아줘
아름다운 나의 오늘
오늘의 감정에게
나에게 보내는 편지
혼자 보내도 좋아요
수고했어, 오늘도
아름답고도 쓸쓸한
지금 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아

4장. 두려움에게 인사하는 법
눈이 부시게
타인과의 비교를 멈추기로 했다
힘내지 않아도 괜찮아
이번엔 “힘내”라고 말해주기
후회는 언제 해도 늦는 거라지만
한심한 감정들을 모아 버렸다
누군가를 나의 공간에 들이는 일
퇴근 후 맥주 한 잔
오늘 후회한다면
세찬 바람이 멈추는 곳
휘청거린다면 마음껏 흔들리기

5장. 생각보다, 생각만큼 괜찮아
말하는 대로
기쁠 때 사심 없이 기뻐해주는 사람이고 싶다
생각의 길이가 길어졌다
전세 계약서
성격은 물건처럼 고칠 수 있는 게 아니다
공간이 주는 위로
봄은 또 다시 온다
어른의 형태
이번 생,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아
혼자가 아니야
어쩌면 내 염려보다 가벼울지 몰라
모든 것이 좋은 날
마음의 면역력
괜찮은 어른이 되는 법은 잘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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