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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 피던 날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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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 피던 날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여영화 (지은이) 
  • 출판사좋은땅 
  • 출판일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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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사람과 어우러져 사는 삶

나는 오늘도
혼자서 토닥토닥
위로를 한다(143쪽)

『꽃무릇 피던 날』은 여영화 저자의 첫 시집이다. 늘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 주기만 했던 저자가 처음으로 고백한다. 나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노라고. 나직이 내뱉는 이야기에는 자연의 아름다움이 담겨 있고,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숨겨져 있다. 누군가가 내 이야기를 들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 그 작은 소망으로 저자는 오늘도 시를 쓴다. 우리는 그저 그의 말을 따라가면 그뿐이다.

저자소개

강원도 태백에서 태어난 여영화는 부모님을 따라 경주에 내려와 학교를 마치고 울산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언젠가부터 내 이름으로 된 시집 한 권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해 오다가 그저 버킷리스트에만 올려 두고 실행할 엄두를 못 내다가 이제야 용기를 내어 본다.
틈틈이 써 온 원고를 모아 한 권의 시집으로 만들어 간직하고자 한다.

목차

1부 그리움이 묻어 나오는 창가
바라볼 수 있다면
나에게 너는
같이 가자 우리
마주 잡은 손
바다가 보이는 카페
보듬을 수 있을 만큼만
즉석 떡볶이
칼국수 끓이는 날
불혹의 초상
아버지의 안주
동해남부선
편지
내 고향 동점리

2부 추억 그리고 풍경

곰소장터
구절초
길 위로 흐르는 소리
꽃무릇 피던 날
꽃비가 내리는 날
꽃샘추위
빈자리
남도 여행
노루귀
능소화
달 뜨는 밤이면
들꽃
백련
봄이 올 때까지
비 오는 오후
선운사 가는 길
선유도
섬진강 벚꽃 따라
아카시아
염전
울릉도
청보리밭
장독대에 비가 내리면
주남저수지
주목나무
주상절리
해인사 단풍
흑백사진
핑크뮬리

3부 살아가는 이야기

그렇게 또 저물어 간다
꽃차
난타
내일을 기다리며
대화
도전한다는 것은

면역
반창회

산사의 밤
술 마시던 날은
욕심
소주 한잔
유턴
일출 사진
잡초
정거장
제야의 종
청개구리
초보 운전
촛불
커피 향기
토닥토닥
퇴근 시간

4부 태화 강변

하루살이의 아침
태화강변
가시 장미
가지산에 눈 내리면
깔딱고개
고래마을 장생포
꽃들의 정원
마가렛
배내골에 발 담그고
신불산
주말농장
주전 몽돌
태양의 아침
파래소폭포
유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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