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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20대 몸맘이너뷰(Body-Mind Inner-view)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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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20대 몸맘이너뷰(Body-Mind Inner-view)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이훈희 
  • 출판사유페이퍼 
  • 출판일201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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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했다. 단 한명의 스승으로부터 배운 단 하나의 가르침은 소박하지만 진지하다. "의료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덕목은 사실과 성실로, 그 둘로 환자를 대하면 기본적인 소임은 다하는 것이다." 따라서 저자의 롤모델은 스승과 같은 Clinician-Scientist가 되는 것이다.
현재 저자가 숙원으로 삼고 있는 연구과제는 몸과 마음을 풀어내는 두 가지 툴, 알로스테시스(allostasis)와 시냅스 가소성(synaptic plasticity)이다. 알로스테시스는 스트레스라 불리는 모든 종류의 자극에 대하여 인체 내 시스템이 긴밀히 협력한다는 개념이다. 스트레스가 만성화될 경우 인체는 몸이든 마음이든 소모(wear and tear)된다. 이는 일견 관련성 없어 보이는 증상과 징후의 조합된 패턴(證)을 통해 몸을 관찰하던 한의학적 사유와 맞닿아 있다.
시냅스 가소성은 비교적 짧은 기간의 사이에 가해진 자극이라도 신경세포간의 접합부인 시냅스에 장기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음을 말해준다. 자극이 제거된 후에도 그 변화는 지속되며 이는 결정적 시기를 헛되게 보낸 성인이라도 충분한 반복적 자극에 의해 학습의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음이 몸에 기능하는 방식은one-side일지 몰라도 마음이 마음에 작용하는 관점은 매력적이다. 이 역시 한의학적 사유와 긴밀히 맞닿아 있다.
저자는 이 둘을 통해 한의학에서 포착해낸 언어들을, 관찰들을 해석하고 반성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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