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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지 않게 오래 살게 된 요즘 사람들에게 - 동네 한의사의 달고도 쓴소리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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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지 않게 오래 살게 된 요즘 사람들에게 - 동네 한의사의 달고도 쓴소리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김형찬 (지은이) 
  • 출판사숨쉬는책공장 
  • 출판일20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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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평균수명보다 더 중요한 건강수명!
뜻하지 않게 오래 살게 된 현대인에게
한의사가 전하는 건강 메시지!

오래 사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백세 시대’라는 말이 자연스레 쓰일 정도로 현대인들의 평균수명은 과거보다 훨씬 늘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평균수명이 늘어난 속도만큼 건강수명이 늘지는 못한 상황이다. 우리나라만 해도 평균수명과 건강수명을 비교했을 때 10여 년의 차이가 나고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런저런 병들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많다. 어떤 사람들은 과거에는 없었거나 밝혀지지 않았던 병에 걸려 고통을 받기도 한다. 오래 살아도 건강하지 않다면…… 결코 과거보다 더 나아졌다고 좋아하거나 행복하다고 하기 어렵다.

영양제, 운동으로 건강을 다지는 사람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러 영양제를 챙겨 먹거나 운동에 시간을 할애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런데 영양제를 먹어도, 운동을 열심히 해도 몸이 예전과 같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적지 않고 예상치 못한 병에 걸려 병원 신세를 지는 사람들도 있다. 그 이유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내 몸의 상태, 내 몸의 고유한 성질이나 내가 처한 상황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언론 매체나 남들이 좋다고 하거나 시중에서 유행하는 것들을 무작정 따르다 보니 나온 결과일 수 있다.

정말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생각의 전환 그리고 실천이 필요하다!
한의사로 일하고 있는 저자 김형찬은 《뜻하지 않게 오래 살게 된 요즘 사람들에게》를 통해 제대로 건강을 다지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가 조상 대대로 이어져온 몸으로(물론 평균 신장을 비롯한 여러 면은 변했다) 달라진 현대 사회에 살고 있다는 점을 우선 인지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흔히 유전적 요인이라 불리는 요소나 운에 내 몸과 건강을 맡기기보다 좋은 선택을 하며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좋은 선택은 제대로 알아야 할 수 있고 제대로 알면 생각이 변하고, 생각이 변하면 행동으로 이어져 건강을 다질 수 있다고 한다. 저자 김형찬은 평소 진료실에서 만난 환자들과의 대화에서, 평소 생활과 사색으로 얻은 이해하기 쉽지만 우리 몸과 건강을 근본적으로 챙길 수 있는 여러 이야기를 전한다.
한편 《뜻하지 않게 오래 살게 된 요즘 사람들에게》는 [프레시안]에서 ‘김형찬의 동네 한의학’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된 글들을 정리하고 다듬어 책으로 꾸몄다.

저자소개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고 싶은 마음에 딸의 이름을 따 한의원을 열었다. 생각과 생활이 바뀌면 건강도 변화한다는 믿음으로 아픈 사람들과 함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텃밭 속에 숨은 약초》 《내 몸과 친해지는 생활한의학》 《건강한 노년을 위한 50 60 70 한의학》 《시의적절 약선음식(공저)》 《뜻하지 않게 오래 살게 된 요즘 사람들에게》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1장 우리는 어떤 존재일까?
- 우리 몸은 하나의 생태계다
- 병은 적응의 결과다
- 알파고 단상
- 레몬과 비타민 C
- 나의 듦의 선물
- 병보다 사람이다
- 부족함의 미학
- 관계에도 여백이 필요하다
- 따뜻함이 병을 이긴다
- 허리는 왜 아플까?
- 걷는 인간으로 마지막까지 살다 가는 법
- 암과 싸움을 축구에 빗댄다면?
- 우리 배 속의 ‘4대강’도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하자
- 대멸종 앞둔 인류, 이제는 생식 아닌 생존을 생각할 때
- 노화가 일으키는 변화에 적응하는 법

2장 우리는 어떤 세상에 살고 있는가?
- 우리는 과연 어디로 가고 있는가?
- 보이지 않는 것이 더 위험하다
- 위기의 폐
- 중독의 시대
- 해독이란?
- 울증 전성시대
- 힘든 어깨, 버티는 등 그리고 힘 빠진 허리
- 공진단 권하는 사회
- 암은 이제 흔한 병이 되었다
- 프레임이 바뀌면 건강도 바뀐다
- 인공적 삶과 자연적 삶
- 식사와 농업 그리고 건강
- 진짜 음식이 건강한 생명을 만든다
- 핸드 메이드 라이프
- 커피 한 잔의 여유와 시 한 편의 여유
- 건강한 감각의 회복이 필요하다
- 아이들을 보호하라
- 투표와 건강
- 삶의 마지막 순간이 평화롭기를

3장 생각하고 실천해야 건강하다
-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 숨찬 자들의 도시
- 부드러움이 건강을 지킨다
- 소소한 즐거움이 나를 구한다
- 반달, 노을 그리고 천개의 바람
- 오감을 건강하게 하라
- 향기롭게 살자
- 여력을 남기며 살자
- 뇌를 행복하게 길들이자
- 참장공으로 건강을 찾자
- 만병에 통하는 약
- 토끼와 거북이
- 수술에도 워밍업과 쿨다운이 필요하다
- 세컨드 오피니언을 잘 활용하자
- 웃음교실보다 웃음친구
- 새로움이 치매를 막는다
- 숨 쉬기에 대해 한 걸음 더 들어가 보자
- 힘을 빼야 커지는 힘이 있다
- 숨차게 운동하지 말자
- 허리 펴고, 턱 당기고
- 내려놓아야 올라간다
- 보기 좋은 몸과 건강한 몸
- 흙에서 건강을 만지다
- 입맛을 철들이다
- 비우면 새로워진다
- 건강의 간을 맞추다
- ‘건강식’ 찾기보다 ‘건강한 기준’을

4장 건강한 삶을 위해 고려해야 할 것들
- 작은 상처들이 모여 좋은 건강을 만든다
- 가족력은 단지 유전자만의 문제일까?
- 천천히 돌본다
- 고르디우스의 매듭
- 건강은 성적순이 아니다
- 왼손은 거들 뿐
-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 합리적 선택을 위한 두 가지 조건
- 명의, 가능한 한 만나지 말자
- 내가 받는 치료에 대해 잘 알자
- 단기전과 장기전
- 다양성이 우리를 구한다
- 마음의 병, 몸의 병
- 약이란 무엇일까?
- 《장자》에서 건강을 배우다
- 때론 큰 이야기에 빠져 보자
- 아름다움에 눈뜨자
- 칠정七情을 춤추게 하라
- 아프다면 먼저 통하게 하라
- 시야가 넓어지면 건강도 변한다
- 다른 사람은 멀쩡한데 왜 나만 그런데요?
- 잘 쉰다는 것은 뭘까?
- 작심作心 이후가 더 중요하다
- 불안은 나의 힘
- 때론 병이 약이 된다
- 속 불을 키우자
- 근육이 알려 주는 내 건강 상태
- 열심히 하는 것과 잘하는 것
-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자
- 버티는 게 능사는 어니다
- 가벼운 자뻑은 우리를 건강하게 한다
- 미래를 알면 지금이 행복해질까?
- 당신의 인생에는 어떤 이야기가 있나요?
- 건강엔 ‘완치’란 없습니다
- 때로는 완치보다 완화가 중요합니다
- 누구에게나 가을은 온다
- 호기심이 노인을 구한다
- 때론 적극적으로 죽음에 대해 모색해 보자

5장 몸과 치료에 대한 여러 단상들
- 강력한 치료법이 더 나은 방법은 아니다
-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단상
- 다르다와 틀리다
- 예방접종에 대한 단상
- 한약재에 대한 단상
- 한의학은 신기한 의학이 아니다
- 한의학은 과학적인가요?
- 침을 맞았는데 왜 더 아플까?
- 삼만 먹으면 건강할까?
- 건강식품 트렌드 분석
- 체질을 바꿀 수 있나요?
- 봄비와 짬뽕
- 한여름에 한약을 먹으면 다 땀으로 나갈까?
- 추석에 대해 생각해 봄
- 설날에 대해 생각해 봄
- 감기를 예방하는 생활의 지혜
- 《동의보감》의 잠 잘 자는 법
- 좀 다르게 양치해 볼까?
- 담배에 대한 단상
- 술 잘 마시는 법
- 물 어떻게 마실까?
-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야식을 참을 수가 없어요
- ‘소심함’도 잘 관리하면 중요한 ‘재능’
- 한의학과 의학 모두 건강이란 우주를 항해할 도구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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