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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 박완서를 읽다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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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 박완서를 읽다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김민철 (지은이) 
  • 출판사한길사 
  • 출판일201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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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박완서의 빛나는 작품세계를 아름다운 꽃으로 탐구하다

그동안 박완서 작품에 대한 다양한 평론과 연구 성과가 있었다. 그러나 박완서 소설에 등장하는 꽃과 식물에 주목한 논문이나 책은 없었다. 이 책은 국내외를 통틀어 꽃으로 박완서 작품에 접근한 첫 시도다. 참고할 만한 자료는 턱없이 부족했지만 저자 김민철은 오랜 시간 박완서 작품을 읽어온 독자로서, 꽃을 사랑하는 작가로서 박완서의 작품과 꽃을 연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꽃이라는 한 가지 소재로 대(大)작가의 삶과 대부분의 작품을 치밀하게 파헤쳤다. 2020년 박완서 9주기를 맞아 정성스럽게 만든 책을 세상에 내놓는다.

목차

꽃의 작가 박완서를 말하다
프롤로그

제1부 중산층의 허위의식을 드러내다

조잘대는 시냇물에 떠내려 오는 복사꽃잎
「그리움을 위하여」|복사꽃

누워서 보는 꽃
「거저나 마찬가지」|때죽나무

화려한 팜므파탈
『아주 오래된 농담』|능소화

달맞이꽃 터지는 소리
「티타임의 모녀」|달맞이꽃

살아갈 힘을 주는 작은 희망
「옥상의 민들레꽃」|민들레

바람은 우아한 물결을 일으키고
「자전거 도둑」|보리밭

제2부 한국전쟁을 증언하다

여덟 살 소녀의 고향 그리움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싱아

피난길에 피어난 꽃망울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목련

그 남자네 집을 찾는 열쇠
『그 남자네 집』|보리수나무

핏빛 칸나
『목마른 계절』|칸나

남편이 묶인 미루나무 어루만지며
「돌아온 땅」|미루나무

나무와 두 여인
『나목』|플라타너스

비로드처럼 부드럽고 푸른 옥수수 밭
「카메라와 워커」|옥수수

연인을 지키는 꼬마 파수꾼의 초롱불
「그 여자네 집」|꽈리

제3부 용기 있는 여성의 삶을 담다

눈독 들면 피지 않는 꽃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분꽃

40년 전에 쓴 『82년생 김지영』
『서 있는 여자』|노란 장미

모성애로 구원한 세상
「그 살벌했던 날의 할미꽃」|할미꽃

꽃이 된 아기
「그 가을의 사흘 동안」|채송화

행운목꽃 향기에 밴 어머니의 슬픔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행운목

토종 라일락의 향기
『미망』|수수꽃다리

제4부 노년의 삶을 위로하다

노년에 찾아온 감미롭고 싱그러운 울림
「오동梧桐의 숨은 소리여」|오동나무

순박한 시골 처녀의 떨림
「친절한 복희씨」|박태기나무

피할 수 없는 운명
「저문 날의 삽화 5」|은방울꽃

지붕 위에 앉은 보름달
「해산바가지」|박

제5부 마음에 핀 꽃을 그리다

고향 박적골에 핀 꽃들
구리 노란집에 핀 꽃들
이름 모를 꽃은 없다
꽃의 작가, 박완서

꽃 이름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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