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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석 수필집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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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석 수필집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나혜석 지음 
  • 출판사도디드 
  • 출판일201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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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화가, 소설가, 시인, 조각가, 사회운동가.
1896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났다. 1913년 진명여자고등학교 졸업 후 일본으로 유학하여 1918년 도쿄시립여자대학교 유화과를 졸업했으나, 이듬해 3.1운동 가담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5개월간 옥고를 치렀다. 1914년 도쿄의 조선 유학생 학우회에서 펴낸 잡지 『학지광』에 「이상적 부인」을 발표하였다. 1918년에는 단편소설 「경희」를 『여자계』에 발표했는데, 이 작품은 나혜석의 대표작인 동시에 문학사적 가치를 지닌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그 외에도 단편소설 「회생한 손녀에게」(1918), 「모母된 감상기」(1922), 「원한」(1926), 「이혼고백장」(1934), 「현숙」(1936), 「신생활에 들면서」(1935) 등과 《매일신보》 연재 시 「인형의 집」(1921) 등을 발표했다.
나혜석은 일제 강점기에 그림, 글, 시 등 다방면에 재주를 갖춘 근대 여성으로 평가받는다. 우리나라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서양화가인 동시에 작가로 활동했다. 1922년 조선총독부가 주최한 제1회 조선미술전람회에 출품한 <봄>, <농가>가 입선하였고 이후 해마다 조선미술전람회에 유화를 출품하여 입선하였다. 1933년에는 종로구 수송동에 ‘여자미술학사’를 열어 미술 개인 지도를 하는 한편 작품을 그렸다.
그는 한결같이 여성 해방, 여성의 사회 참여 등을 주장하였다. 그의 작품들은 식민지 조선 사회의 가부장제가 가지는 모순을 비판하며 근대적 여권론을 펼친 여성 작가로 높이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자유로운 연애와 이혼은 당시 여성에게 일방적으로 강요되는 정조 관념을 어지러뜨린다는 사회적 냉대를 받았고 점점 소외되었다. 그리고 끝내 1948년 원효로 시립 제자원에서 쓸쓸히 인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