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김욱 (지은이)
- 출판사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출판일2014-11-14
- 등록일2020-03-24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6 M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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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15년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
사업 실패로 전 재산을 잃고 70세에 작가가 되어 15년 만에 200여 권의 번역서와 8권의 저서를 내놓은 85세 청년 김욱이 말하는 청춘 고백서. 흔들리는 2030대 청춘들에게 인생의 선배 자리에서 잔소리하기보다는 지금도 열심히 열정을 다하는 모습으로 동반 성장하는 친구가 되어주기 위해 저자는 이 책을 집필했다.
청춘에게는 지금 이 순간을 잠깐 잊게 해주는 진통제가 아니라, 감기처럼 찾아오는 인생의 고민에 흔들리는 나를 꽉 잡아줄 든든한 보약이 필요하다. 저자 김욱은 50세라는 늦은 나이에 얻게 된, 이제 30대 중반인 하나밖에 없는 아들과 그의 친구들에게 든든한 등대가 되어주고자 이 책을 썼다. 기성세대의 잔소리가 아닌 뼈아픈 실패가 녹아든 경험으로 청춘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려 한다.
저자소개
작가, 번역가.어린 시절부터 책 읽기를 좋아했다. 서울역 뒤편에서 냉면집을 하던 아버지를 도운 날이면 손에 쥐어진 동전을 갖고 동대문 헌책방으로 달려가곤 했다.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문학동인회를 만들었고 대학에서도 국문학을 전공했다.
문학지에 신인 작품 모집에 응모하여 1차 예심을 합격하고 2차 심사만 남겨둔 어느 날, 6.25 전쟁이 터졌다. 주변에서 무슨 일을 겪든 혼자 방안에 틀어박혀 좋아하는 책에 빠질 수 있었던 시절은 가고, 사회적 흐름에 따라 원치 않은 방향으로 틀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먹고살기 위해 직업으로서 신문 기자가 되어 경향신문, 중앙일보 등에서 30여 년간 일했다. 은퇴 후 다시금 집필 활동에 전념하고자 전원생활을 시작했으나 잘못 선 보증으로 전 재산을 날리고 쫄딱 망해 남의 집 묘막살이를 하며 시제를 지내주면서 입에 풀칠을 한 세월도 있다.
절박함 속에서 남은 삶을 지켜내리라 결심하고, 평생의 취미였던 독서를 밑천삼아 번역에 매진하여 200여 권이 넘는 책을 번역했다. 누군가는 현제의 삶을 기적이라 말할지 모르지만, 자기 자신의 운명을 되돌아보고 나를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저서
《폭주 노년》 《그들의 말에는 특별함이 있다》 《탈무드에서 마크 저커버그까지》 《난세에는 영웅전을 읽어라》 《삶의 끝이 오니 보이는 것들》
번역서
《약간의 거리를 둔다》 《지적 생활의 즐거움》 《니체의 숲으로 가다》 《톨스토이, 길》 《쇼펜하우어 문장론》 《개를 키우는 이야기/여치/급히 고소합니다》 《여학생/앵두》 《갈매기/산화/수치/아버지/신랑》 《천상의 푸른 빛》 《데르수 우잘라》 《여행하는 나무》 《노던 라이츠》 《인간의 벽》 《간소한 삶, 아름다운 나이듦》 《아미엘의 일기》 《후회없는 삶, 아름다운 나이듦》 《나이듦의 지혜》 《늙지 마라 나의 일상》 《어떻게 나이들 것인가》 《죽음이 삶에게》 《중년에 쓰는 한 권의 책》 《지적 생활의 방법》 《지적으로 나이드는 법》 외 다수.
목차
들어가는 말: 청춘, 그대는 무엇이 두려운가
Part 1 친애하는 청춘에게
가만히 앉아서 때를 잃지 마라
상대의 바둑알이 더 커 보일지라도
도표도 지도도 없는 세상에서
내 인생의 창조주는 바로 나
비타민보다 값진 햄버거
잠든 청춘이여, 이제 잠에서 깨어나라
Part 2 너희들 잘못이 아니야
월급 이백만 원이 소원인 세상
우리는 모두 목이 마르다
누가 그들을 손가락질할 수 있을까?
잠들지 않는 여성
이 절망이 아름다운 이유
프라이드가 낄 수 없는 사회
Part 3 우리가 너희를 응원한다
따라오는 건 미래가 아니다
막다른 골목일지라도
사랑은 꿈처럼 다가온다
넘지 못할 담벼락은 없다
이상해야 살아남으리라
정상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
Part 4 도전이 너를 강하게 할지니
미개발지역은 아프리카가 아닌 우리들 머릿속
캔버스에서 뛰쳐나가라
아들아, 너 자신을 포기하지 마라
역경이 사람을 만든다
성공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경기에서 제대로 지는 법
Part 5 청춘, 우리가 앞으로 걸어갈 길
우리는 모두 똥차다
내가 살아온 날들이 부끄럽지 않게
인생에는 교통경찰이 없다
청춘은 나이와 상관이 없다
이왕지사 어려운 길을 택하라
맺음말: 겨울을 나지 않은 푸른 봄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