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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중 삼국지 원전 최신 완역판 4 : 신도 편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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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중 삼국지 원전 최신 완역판 4 : 신도 편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나관중 (지은이), 요시카와 에이지 (엮은이), 장현주 (옮긴이) 
  • 출판사더스토리 
  • 출판일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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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하늘 아래 두 개의 태양은 없다!
중원의 지배자가 되려는 위 . 촉 . 오 삼국의 치열한 드라마
수천 년간 중국 고전 최고의 자리를 지켜온 단 하나의 명작
명나라 《삼국지통속연의》 만권루본(萬卷樓本) 삽화 200여 컷 수록!

“삼국지를 한 번도 읽지 않은 사람과는 친구가 되지 말고,
세 번 이상 읽은 사람과는 싸우지 말 것이며,
열 번 이상 읽은 사람과는 상대하지 말라.”

천하를 노리는 영웅호걸들의 무용담이 담긴 《나관중 삼국지》 원전
최신 완역판 10권 박스세트 전격 출간!


《삼국지》를 한 번도 읽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읽은 사람은 없다. 이것은 불변의 진리다. 《홍루몽》, 《수호지》, 《서유기》와 함께 중국 4대 고전중 하나로 꼽히며 수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전설적인 고전으로 우뚝 선 《삼국지》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나라를 구하고자 하는 용기와 백성을 사랑하는 애민정신, 직장 동료와 수하를 먼저 살피는 리더로서의 모습은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큰 교훈을 주고 있다.
《삼국지》의 등장인물들은 모두 제각각의 매력을 지니고 있다. 늘 백성을 아끼는 인자한 군주상의 유현덕과 경륜과 탁월한 능력의 대명사 제갈공명의 만남이 있다면, 최근에 재평가되고 있는 날카롭고 잔인한 카리스마의 조조와 그의 추종자들, 끊임없이 중원 진출을 도모하는 손권과 주유의 도전정신이 세 솥의 발처럼 잘 융화되어 있다. 중원 통일을 위한 위 . 촉 . 오 세 나라의 얽히고설킨 전쟁 이야기와 영웅담은 끊임없이 회자되며 각종 영화와 드라마, PC게임, 모바일 게임으로 각색되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더스토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나관중 삼국지》를 통해 수천 년간 최고의 중국 고전의 자리를 지켜온 명작을 만나보자.

4. 신도 편 : 천하의 영웅을 논하다
조조는 하비성으로 달아난 여포를 쫓아와 자기편이 되라고 설득한다. 그러나 여백사의 일로 조조에게 등을 돌린 진궁이 여포 곁에서 조조는 믿을 사람이 못 된다며 꾀를 내어 조조를 이길 방법을 제시한다. 그것은 바로 세력가인 원술의 아들에게 딸을 시집보내는 것. 결국 여포는 직접 딸을 등에 업은 채 말을 타고 적의 포위를 뚫으려 하는데…….

저자소개

생몰 연대는 정확하지 않으며, 원대元代 중후기에 생존하다가 명초明初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루쉰魯迅의 고증에 따르면, 대략 1330~1400년이라 한다. 이름은 본本이고 자는 관중貫中, 별호는 호해산인湖海散人이다. 태생은 태원太原(지금의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이라 하기도 하고 동원東原(지금의 산둥山東성 둥핑東平) 출생이라는 설도 있다.
그의 생애와 사적에 대한 명확한 기록은 없지만, 그는 진수陳壽 『삼국지』와 배송지裵松之 주석을 기초로 하여 당시 민간에서 유행했던 삼국에 관련된 전설과 잡극, 그리고 원대 말의 대혼란의 시기를 겪으면서 축적된 사회, 정치 현실을 반영하여 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방대한 규모의 장편 역사 소설 『삼국지』를 탄생시켰다.
그가 잡극 3종을 지었다고 하지만 『조태조용호풍운회趙太祖龍虎風雲會』만이 전해지고 있으며, 소설로는 『삼국지』 이외에도 『수당양조지전隋唐兩朝志傳』 『잔당오대사연의殘唐五代史演義』 『삼수평요전三遂平妖傳』 『소진왕사화小秦王詞話』 등이 있다. 또한 『수호전水滸傳』도 그의 작품이라는 설과 시내암施耐庵과의 합작이라는 설도 있지만 명확하지는 않으며, 『수당양조지전』과 『잔당오대사연의』도 후세 사람들이 그의 이름을 가탁한 작품으로 의심받고 있다.원나라 말에서 명나라 초에 살았던 인물로 산시성(山西省)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개인적 기록은 가중명(賈仲明)의 『녹귀부속편(錄鬼簿續編)』에 〈그의 본적은 태원(太原)(현 산시성)이며 악부 은어(樂府隱語)가 매우 청신하다. 지정갑진(至正甲辰)(1364)에 나(가중명)와 재회하였으나, 그 후 60여 년간 소식이 없어 어디서 죽었는지 모른다〉라고 간단히 언급된 것 이외에는 알려진 바가 없다. 관중(貫中)은 그의 자(字)이며 본명은 본(本), 호는 호해산인(湖海散人)이다. 1330년 태어나 1400년 사망했다는 기록도 있고 1328년 태어나 1398년 사망했다는 기록도 있으나 모두 추정한 것이다.
원나라 때는 최하급이나마 벼슬아치 생활도 했지만 명나라가 들어선 후에는 본격적인 소설 창작에만 몰두해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구어체 장편소설 창작의 선구자로서 『삼국지통속연의(三國志通俗演義)』 『수당지전(隋唐志傳)』 『잔당오대사연의(殘唐五代史演義)』 『삼수평요전(三遂平妖傳)』 외에 수십 편의 소설을 비롯해, 시내암과 공동으로 『십칠사통속연의(十七史通俗演義)』 『수호전(水滸傳)』을 완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희곡 작품도 3편 지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현존하는 것은 『조태조용호풍운회(趙太祖龍虎風雲會)』 하나이다.

목차

번뇌 공방전 / 술병을 깨다 / 백문루 / 허전에서 한 사냥 / 비밀 칙령을 꿰매다 / 기름의 정과 등불의 마음 / 닭 울음소리 / 청매실을 술안주로 영웅을 논하다 / 천둥을 무서워하는 자 / 흉문 탈출 / 거짓 황제의 말로 / 안개 바람 / 한 통 편지로 십만 병사 / 승상의 깃발 / 제비뽑기 / 싸우지 않고 화친하지도 않다 / 기설학인 / 북을 치는 사람 / 앵무주 / 태의 길평 / 미소년 / 불인지 사람인지 / 소아병 환자 / 유비, 기주로 도주하다 / 조조의 사모 / 실천하는 신도 / 낡은 비단 옷의 마음 / 백마 들판 / 보은을 위한 일전 / 황하를 건너다 / 등불 점 / 바람이 전해준 소식 / 손님을 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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