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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그대, 러시안 블루 - 명품 백 대신 비행기 티켓을 택한 그녀, 배낭 한 가득 러시아를 담아오다!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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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그대, 러시안 블루 - 명품 백 대신 비행기 티켓을 택한 그녀, 배낭 한 가득 러시아를 담아오다!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서현경 (지은이) 
  • 출판사시그마북스 
  • 출판일201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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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여행 지름신이 안내한 곳, 러시아!
나는 명품 백 대신 모스크바행 비행기 티켓을 택했다!

어떤 일은 생각지도 않게 갑작스럽게 다가온다. 오랫동안 생각하고 계획해도 되지 않는 일이 있는가 하면 생각조차 못하고 있던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여행이란 그렇게 생각조차 못하고 있다가 갑작스럽게 행동으로 옮겨지는 경우 종종 있다. 물론 그런 게 여행의 묘미겠지만 말이다.
우리에겐 아직도 낯선 나라 러시아에 살고 있는 친구의 “놀러와!” 한마디에 계획에 없던 여행을 느닷없이 실행하게 된 저자. 그래서 어떠한 선입견도 없이 백지 위에 러시아의 참모습을 그릴 수 있었다고 말하는 저자는 그렇게 두 번의 러시아 여행의 여운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무작정, 아무런 준비 없이 떠나 그곳에서 만나게 되는 전혀 예상치 못한 경험들. 이것이 바로 여행의 마력이며, 매력일 것이다. 어디로 가야지, 하고 정하지는 않았지만 누구나 특별한 여행을 꿈꾸듯이 이 책이 여행을 꿈꾸는 독자들에게 좀 더 특별한 계기를 만들어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곳이 꼭 러시아가 아닐지라도 말이다.

걱정이나 두려움 따위는 미뤄두고 떠나라! 가장 궁금한 이야기를 찾아서…

이 책에서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두 도시를 담아내고 있다.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와 ‘북유럽의 베니스’, ‘유럽으로 향한 창’이라 불리는 상트페테르부르크. 러시아를 대표하는 두 도시를 중심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러시아의 모습과 저자가 직접 다니면서 보고 듣고 느꼈던 러시아를 비교해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명품 가방 하나 살까말까 한 돈으로 러시아행 비행기 티켓을 결제해버린 저자는 모스크바의 지하철로 타임머신을 탄 듯한 경험을 하게 되고, 붉은 광장과 올드 아르바트를 거닐며 진짜 모스크바를 마주하게 된다. 익숙한 길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새로운 모습의 모스크바와 모스코비치들을 만날 수 있고, 볼쇼이 극장과 서커스, 트레챠코프 미술관을 구경하며 우리가 모르고 있던 모스크바의 예술적 감흥에 흠뻑 취하기도 하는 자유로운 여행자의 모습이 책을 읽으며 눈앞에 쫙 펼쳐지는 듯하다.
여행 중 여행으로 만난 러시아 속 진짜 유럽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저자의 말대로라면 여름과 겨울의 모습이 너무나도 다른 도시다. 안개가 자욱해 한치 앞도 내다보이지 않고 하루 종일 눈발이 흩날리는 차분한 겨울과 매일 매일 색다른 축제를 경험하게 해주는 여름. 너무나도 다른 두 계절의 느낌이 정말 같은 곳을 여행하고 있는가 의심하게 할 만큼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는 도시가 바로 상트페테르부르크다.
이상하게 어딘가 모르게 자꾸만 끌린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에 담긴 글과 사진을 통해 러시아를 마주하다 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내가 모스크바를, 상트페테르부르크를, 그리고 백야를 경험하고 여행한 듯한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
회색빛 도시 분위기에 우울해지다가도 알록달록한 러시아 정교회 사원의 양파모양 지붕을 보면 어쩐지 귀여워 슬며시 웃음 짓게 하는 나라.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풍부한 예술 문화의 위대함에 살짝 질투가 나기도 하고, 한여름엔 파란 하늘과 백야로 겨울에는 눈의 나라 러시아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저자의 소개처럼 이 한 권의 책으로 매력적인 나라 러시아를 여행해보는 것은 어떨는지….

저자소개

어쩌다 러시아에 발을 들여놓은 후 나쁜 남자 같은 러시아의 매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원래는 ‘길치’, ‘방향치’이지만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지도는 눈 감고도 그릴 수 있을 정도로 곳곳을 직접 누볐다. 남들이 잘 안 가서 좋았다가도, 왠지 나만 알고 있긴 아까워 러시아를 소개하는 책을 자꾸 쓰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들어가기 전에_ 여행 전에 알아야 할 것들
가깝고도 먼 나라 러시아
러시아는 어떤 나라?
러시아의 날씨
항공권 구하기
모스크바 지하철 노선도

PART 1 모스크바
1. 모스크바로 떠나다
명품 가방 대신 비행기 티켓을
낯선 침대에서 눈을 뜨다
나는 지금 여행 중
2. 모스크바를 만나다
모순의 소용돌이에서 놓지 마, 정신줄!
타임머신 정거장
들어왔으나 나갈 수 없는 문
모스크바에 눈이 내리면
Can you speak English?
여왕을 위하여
꼭 알고 싶은 이야기
그 밤, 붉은 광장에 남겨 두고 온 것
붉은 광장
바실리 성당
꼭! 알아야 할 러시아의 인물 이반 4세
국립역사박물관
레닌의 묘
꼭! 알아야 할 러시아의 인물 레닌
부활의 문
알렉산드로프 정원 & 마네쥐 광장
크레믈
크레믈 내부 둘러보기
여행 에피소드 ❶ 뒤를 조심해!
3. 모스크바를 걷다
큰길을 건너는 모험
그곳이 아닌들 어때
커피는 뜨겁게 마시는 게 진리?
올드 아르바트 거리
산책의 품격
노보데비치 수도원 공원
꼭! 알아야 할 러시아의 인물 차이콥스키
언덕에 올라 오늘을 외치다
참새 언덕 & 엠게우(모스크바 국립대학교)
모스코비치처럼 걸어 봐
지키고 있나요, 그 맹세
모스크바 강 다리 건너기
고리키 공원의 김 여사
고리키 공원
여행 에피소드 ❷ 소년의 패기
4. 모스크바에 취하다
암표상의 자존심
입석 같은 좌석일지라도
볼쇼이 극장
상상 가능한 쇼의 모든 것
모스크바 서커스
가끔은 길을 잃어도 괜찮아
트레챠코프 미술관
그녀를 믿지 마세요
푸시킨 미술관
꼭! 알아야 할 러시아의 인물 푸시킨
전승 기념관
낭만은 강을 따라 흐르네
유람선 투어
5. 모스크바를 쇼핑하다
우울증 처방전
촌스럽게 굴지 않고 쇼핑할 수 있겠니?
모스크바 백화점 쇼핑
그들이 지하로 내려가는 이유
모스크바 지하상가
일단 마셔! 여기는 러시아니까
순박한 러시아의 얼굴 마트로슈카
스꼴까? 도러거! 우스뚜비쩨~ 흥정의 3단계
이즈마일로보 시장
다닐로프 시장
여행 에피소드 - PECTOPHA의 진실
6. 모스크바를 수놓다
이 도시를 완성하는 퍼즐 한 조각
당신의 기도를 위해 기도를
너의 죄를 사하노라
구세주 성당
노보데비치 수도원
다닐로프 수도원

PART 2 상트페테르부르크
러시아 속 진짜 유럽 상트페테르부르크
꼭! 알아야 할 러시아의 인물 표트르 1세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 들어가기
1. 상트페테르부르크를 기억하다
여행 중 여행
모든 길은 넵스키로 통한다
넵스키 대로
비포 선라이즈
상트페테르부르크 백야 축제
백야를 달리는 기차
2.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마주하다
첫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
변해 버린 너에게 부치는 편지
네바 강
딱 이만큼의 휴식
그녀를 기다리며 잠 못 드는 밤
10번 트랄레이부스
슬기를 위해 건배
여행 에피소드 ❹ I am from Korea
3.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느끼다
여행은 시작되었다
그리스도 부활 성당(피의 사원)
카잔 대성당
안개 낀 상트페테르부르크
이삭 대성당
쫄지 말고 당당하게
마린스키 극장
안녕, 천사
에르미타주 박물관
페테르고프(여름 궁전)
지금 이 순간 마법처럼
and 상트페테르부르크

Appendix_ 여행 중에 알아야 할 유용한 정보들
공항철도 타고 모스크바 시내 들어오기
모스크바 지하철 이용하기
티켓 구입하기
러시아의 교통수단
지하철 타기
환승하기
그 외의 교통수단
그밖에 알아두면 좋은 정보
환전하기
거주등록
주러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에필로그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