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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니 그랑데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오노레 드 발자크 지음, 조명원 옮김
- 출판사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 출판일2014-12-30
- 등록일2020-03-24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10 M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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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19세기 프랑스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극작가. 프랑스 문학사뿐만 아니라 세계 문학사에도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놀라운 창조력의 소유자이다.자수성가한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났다. 돈과 명예를 중시하던 부모는 그를 변호사로 키우고자 했으나, 그의 작가 열정은 꺾지 못했다. 변호사의 길을 중도에 내던지고 위대한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 그는 파리의 허름한 골방에 틀어박혀 두 달만에 방대한 역사물인 <크롬웰>을 첫 작품으로 내놓는다. 하지만 <크롬웰>은 하루빨리 위대한 작가가 되려는 욕심 때문에 어설픈 졸작이 되고 말았다.
그 무렵, 부모로부터의 지원금이 끊기면서 그는 생계를 위해 통속소설가로서 엄청난 양의 글을 쏟아낸다. 그리고 일확천금을 꿈꾸며 온갖 사업에 손을 댄다. 인쇄소, 활자제조업, 신문사는 그래도 고상한 편이었지만 은광채굴업까지 빚을 얻어 벌여놓은 사업은 그에게 돈이 되기는 커녕 수십만 프랑의 빚만 쌓아 주었다. 그는 채권자들로부터 평생 시달리고, 쫓기는 생활을 해야 했다.
그는 그 뒤로 귀족 부인과의 사랑을 통해서 하나의 전환점을 이루는데 바로 통속소설가의 삶을 버리고 오노레 드 발자크라는 이름의 정식 작가로 데뷔하려는 결심이다. 그렇게 해서 쓰여진 작품이 <올빼미 당원>이었다. 첫 데뷔 작품의 성공과 함께 발자크는 실패로 점철된 그간의 삶을 재료로 삼아 세계문학사의 걸작으로 남은 <인간 희극>을 써내기 시작한다. 이 작품집은 인간 군상들의 온갖 삶의 모습을 그려낸 90여 편에 달하는 작품 모음집이다.
그의 작품으로는 <외제니 그랑제>, <골짜기의 백합>, <고리오 영감>, <환멸> 등이 유명한데 이 작품들은 모두 사실주의 문학의 백미로 일컬어지는 <인간 희극>에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