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2W매거진
- 출판사아미가
- 출판일2020-12-31
- 등록일2021-02-15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12 M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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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나는 나이를 묻는 것보다, 어떻게 지내냐는 질문이 무겁게 느껴진다.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 말하는 것은 곧 어떻게 나이 들어가고 있는지의 답이기도 하니까.
무늬 - 당신은 어떻게 나이 들어가나요?
마음의 나이에 대해 생각한다. 몸은 늙었어도 마음은 늙지 않았던 작고 강인한 한 여자에 대해서. 그리고 마음의 나이를 미쳐 헤아려볼 수 없을 만큼 앳되고 서툴던 나이에 대해서.
글에다가- 늙지 않는 마음
먼 시간을 건너가 나와 닮은 얼굴을 한 낯선 나를 떠올려본다. 그것이 기쁨이든, 슬픔이든, 행복이든, 분노든, 그때의 나는 ‘그것’을 겪지 않은 나다. 지금의 나보다 더 사랑이 가득했던 혹은 사랑이 바닥나기 직전이던 어느 전생의 내가 있다.
지온- 전생의 시간들
한국 사회에서 여성의 나이는 하나의 사물처럼 품평의 대상이 되곤 한다. 오래전의 나 또한 그 같은 시선에서 자유롭지?못했다.?20대의 나는 마흔이라는 나이를 공포에 가까운 감정으로?바라보았다.
이지민-나무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한 나이
자유롭고 멋진 ‘할머니’가 되어가는 시간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구나’하고 생각하면 매일, 이 순간의 삶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목요일 그녀 매일, 이 순간의 삶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누구에게나 그렇듯이 스무 살이라는 나이는 특별했다. 너무 특별해서 그 특별함에 비해 나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질 정도였으니까. 현실은 갓 대학교에 입학한 새내기라는 감투 같지도 않은 감투에 기댄 초라하고 보잘것없는 청춘. 실상은 대학생이라는 것 외에는 내세울 것도, 가진 것도, 할 수 있는 것도 아무것도 없는 나이.
홍아미 ‘나이여행’
나이가 주는 ‘사회적’ 역할과 의미보다 나이에 따른 ‘스스로’ 역할과 목표가 더 중요해지면 좋겠다.
박성혜 ‘침상에 나이가 적히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그녀의 말이 맞다. 내가 변했다. 외로움과 고단함, 이방인의 감정을 느끼고 나니 그곳이 더 이상 사랑스러워 보이지 않았다. 차라리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알지 못했던 뉴욕을 뜨겁게 사랑하는 게 나았을까?
Helloyunjoo 뉴욕은 잘못이 없다
나이는 상관없다고 생각하다가도 ‘지금 내 나이에 이래도 되는 걸까?’ ‘나는 내 나이에 맞게 사는 걸까’라는 생각을 또 곰곰이 하게 되는 걸 보면 머릿속에 한 번 자리 잡은 프레임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것 같다.
Hana ‘그럼 모든 한국인의 생일은 1월 1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