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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인기가요 - 오늘 아침에는 아이유의 노래를 들으며 울었다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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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인기가요 - 오늘 아침에는 아이유의 노래를 들으며 울었다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서효인 (지은이) 
  • 출판사제철소 
  • 출판일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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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귀로 들어와 몸을 채우고 가슴에 남은 노래, 노래들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그 3분의 세계에 관하여


아무튼 시리즈 서른아홉 번째 책. 출판 편집자로 일하며 시와 산문을 쓰는 서효인이 『잘 왔어 우리 딸』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에세이집이다. 그동안 야구, 딸, 책 등 자신이 사랑해 마지않는 대상에 대한 예찬을 산문으로 풀어내온 작가가 ‘아무튼’ 뒤에 놓은 단어는 다름 아닌 인기가요. 노래 이야기라면 “시커먼 밤도 새하얗게 샐 수 있”는 그가 마음의 갈피를 찾지 못하던 청소년 시절부터 밤새워 시를 쓰고 아침마다 버리던 이십대를 지나 직장에 다니며 두 아이의 아빠로 살아가는 일상을 케이팝 역사의 크고 작은 순간들과 함께 빼곡히 담았다.

작가는 말한다. “노래를 듣는 동안이나마 우리는 가까스로 희망을 품는다. 사랑도 하고 이별도 겪는다. 겨우 3분 동안. 무려 3분이나.” 『아무튼, 인기가요』는 바로 그 ‘3분’이라는 세계에 관한 충실한 기록이자 애정 어린 헌사이다. 매 장마다 작가가 직접 골라 수록한 플레이리스트는 그 세계를 함께 여행할 우리에게 근사한 BGM이 되어줄 것이다.

저자소개

시인, 출판편집자. 지은 책으로 시집 『소년 파르티잔 행동 지침』 『백 년 동안의 세계대전』 『여수』, 산문집 『이게 다 야구 때문이다』 『잘 왔어 우리 딸』 『읽을 것들은 이토록 쌓여가고』(공저) 『아무튼, 인기가요』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천재 단신 댄스 가수를 그리며

찾았다, 오마이걸!

그때의 나를 용서해

타세요, 루나버스

됐어

시간의 바깥에서 만나

누리단 캠프에서 들었던 여름 노래를 기억하고말고

밀림의 새로운 왕

여전히 뛰고 있는지

프로 오누이의 항해 일지

비가 내리는 날에는 그 목소리를

청하의 선언

버스 안에서 일어나는 일, 일어나지 않을 일

우리가 열렬히 사랑했던 시절

웃기지 마라

뱃사공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노래방 갈래요?

누가 전사의 후예인가

그 역에서 들어줘

홀로의 위로

에필로그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