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
- 출판사심야책방
- 출판일2015-01-07
- 등록일2020-03-24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13 M
- 지원기기
PCPHONE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전자책 프로그램 수동설치 안내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책소개
어른들을 위한 동화 작가 '밝은풍선'이 들려주는 다섯편의 사랑이야기. n작가 '밝은풍선'이 비공개로 써놓은 다섯편의 동화를 공개합니다. 만날 수 밖에 없는 운명의 5가지 사랑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nnn- 책 속으로nn“…당신은 누군가요?”n여자가 물어요. 그 남자는 아무 말 없이 여자에게 대범하게 다가와요. 그녀는 그제사 그의 뺨에서 손을 뗐어요. 마치 마법에 걸린 것처럼 그녀의 손이 화끈거려요. 동상에 걸린 듯 따가워요, 하지만 그 체온은 뜨거웠어요. 방금 전까지 차가웠던 그의 체온이 거짓말 같아요. 이 모든 순간이 꿈 같아요.n그 여자는 벽에 부딪힌 체, 더 이상 움직일 수 없어요. 그 남자의 빨간 눈을 바라볼 뿐이에요. 그 남자는 그녀의 말이 들리지 않는 것처럼 그녀에게 계속 다가와요. 자연의 법칙처럼 끌리는 거예요, 그녀의 아름다운 눈동자에게. 그 순수한 모습이 행동 하나 하나가 자극적이에요. 느리게 움직이는 것처럼 그 둘의 캐미스트리가 공중에서 번뜩이는 듯 해요. 자석처럼 다가온 남자는 그녀의 체취를 맡아요. 머리를 몽롱하게 만드는 그녀의 냄새, 그의 냄새. 어느덧 코 앞까지 다가온... 순결한 그녀의 살결이 그를 유혹해와요. 점점 참기 힘들어져요.n“아앗-”n그녀의 신음에 그는 제정신을 차렸어요. 이성을 잃은 그는 저도 모르는 사이 그녀의 목을 물었어요. 그녀의 흰 피부위로 붉은 피가 타고 흘러요. 마치 흰 종이 위에 올려진 장미처럼 그것조차 아름다웠고 시각적으로 자극적이에요. 겁에 질린 그녀의 눈동자를 바라본 그 남자는 방금 무슨 짓을 했는 지 깨달아요, 바보처럼.
저자소개
세상이 밝은 햇살과 이쁜 풍선으로 가득 찼으면 좋겠어..★밝은풍선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를 쓰는 작가입니다. 현대와 과거, 판타지와 리얼리티를 넘나들며 '사랑'의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