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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성씨를 찾습니다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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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성씨를 찾습니다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아서 코난 도일 
  • 출판사위즈덤커넥트 
  • 출판일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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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미리 보기>
그 사건은 희극이었을 수도 있다. 또는 비극이었을 수도 있다. 그 사건은 한 사람을 제정신이 아니도록 만들었고, 나에게는 피를 흘리도록 만들었고, 다른 한 사람은 법의 처벌을 받도록 만들었다. 하지만 그 모든 것들 역시 희극의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여러분이 스스로 판단할 문제이다.
나는 그날을 잘 기억하고 있다. 왜냐하면 나중에 기술할 수도 있을지 모르는 사건 해결의 대가로 홈즈에게 작위가 수여되었지만, 그가 그것을 거부한 바로 그 달에 일어났기 때문이었다. 그 사건에 대해서는 이 정도로만 언급하고자 한다. 왜냐하면 수사의 동료이자 절친한 친구로서 나는 그 어떤 무분별한 행위도 저지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시 반복하건데, 나는 그날을 잘 기억한다. 1902년 6월 말이었고, 남아공 전쟁이 종결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다. 홈즈는 가끔씩 그러듯 침대에 누워서 며칠을 보냈다. 그러다가 그날 아침 커다란 풀스캡판 크기의 서류를 손에 쥐고 내 방에 나타났다. 그의 엄격한 회색 눈 속에서 즐거움의 불꽃이 반짝였다.
"자네가 돈을 벌 기회가 있을 것 같군, 내 친구 왓슨." 그가 말했다.
"자네 개라이덥이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나?"
나는 들어본 적 없다고 대답했다.
"그래, 만약 자네가 개라이덥의 일에 관여할 수 있다면, 돈을 벌게 되거든."
"왜 그런데?"
"뭐, 상당히 긴 이야기야. 약간 이상한 이야기기도 하고 말야. 지금까지 우리가 해왔던 인간의 복잡성에 대한 모든 탐구보다도 특별한 경우가 될 거야. 하지만 그 사람 자신이 잠시 후면 여기로 올 거야. 교차 질문을 하기 위해서 올 테니까, 그때까지는 자세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이 나을 거야. 우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 성씨를 가진 사람이야."
내 옆 탁자에는 전화번호부가 놓여 있었다. 나는 큰 쓸모가 없을 것을 알았지만, 어쨌든 그것을 집어서 페이지를 넘겼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 이상한 이름은 바로 거기에 위치해 있었다. 내가 의기양양한 탄성을 내질렀다.
"여기 있다고, 홈즈. 여기 있어."
홈즈가 전화번호부를 건네 받았다.
"네이선 개라이덥." 그가 큰 소리로 읽었다.
"리틀 라이더 가 136번지. 자네를 실망시켜서 미안해, 왓슨. 하지만 이건 그 사람 자신이야. 그가 보낸 편지에 적혀 있던 주소라고. 우리는 그 성씨를 가진 다른 사람을 찾아야 돼."
허드슨 부인이 쟁반에 명함을 얹어서 안으로 들어왔다. 내가 그것을 집어서 슬쩍 훑어보았다.
"아니, 여기 또 있군." 내가 놀라서 소리쳤다.
"이건 성씨는 같지만 또다른 이름을 가진 사람이야. 존 개라이덥. 미국, 캔자스, 무어빌, 변호사."
홈즈가 그 명함을 바라보면서 미소를 지었다.
<추천평>
"처음 읽으면서 나는 이 작품이 평균적인 셜록 홈즈의 재미를 가진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부분에서 나는 생각을 바꿔야만 했다. 그것은 왓슨이 총에 맞은 장면에서 셜록 홈즈의 반응을 묘사한 부분이었다. 그 결과, 이 작품이 셜록 홈즈 작품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 되었다."
- S, Goodreads 독자
"전체적인 설정과 구성이 마음에 드는 이야기였다. 거기에 상처를 입은 왓슨이라니."
- Jason Parent, Goodreads 독자
"나는 셜록 홈즈의 또다른 면모를 좋아하게 되었다. 왓슨을 걱정하는 그의 면모가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이었다."
- Liza, Goodreads 독자
"굉장히 훌륭한 작품이었다. 끝까지 독자를 몰입하도록 만들었고,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하지만 완벽하게 추론하는 것은 불가능했던 반전과 결말. 정말로 훌륭한 작품이다. 좋아한다."
- Rao Javed, Goodreads 독자
"초창기 셜록 홈즈 작품들에 자주 등장하는 악당의 이야기이다. 궁극적인 숨겨진 목적을 위해서 교묘한 음모를 꾸미는 악당이 그렇다. 특히 홈즈와 왓슨의 우정에 대한 관심을 가진 독자라면, 이 이야기를 특별하게 즐길 수 있다."
John Yelerton, Goodreads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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