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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길, 영화처럼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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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길, 영화처럼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김비주 (지은이) 
  • 출판사좋은땅 
  • 출판일20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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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살아 보니 삶은, 선택하고 그 시간에 주어진 것이 아니었다. 삶은 그저 선택받은 것에 대한 철저한 자기와의 싸움이었다. 그렇게 저자는 시를 선택받았고 시와 오랜 머무름을 약속하게 되었다. 계절이 오고 가는 속에서 따뜻한 봄날, 영화처럼 시를 통해 많은 걸 이야기하려 ≪봄길, 영화처럼≫을 펴냈다.

우울한 계절, 따뜻한 영화처럼 삶을 이야기하다

살아 보니 세계는 때로는 좋고 때로는 슬프고 때로는 너무나도 허무하다. ≪봄길, 영화처럼≫의 저자는 오로지 본인의 선택으로 혼자인 시간을 보내기도, 선택하지 않았던 혼자의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으며 그 속에서 지독하게 외로울 때마다 시를 썼다. 시 속에서 영화처럼, 영화 속에서 삶처럼 못 갖춘 마디들이 튀어나온다 해도 지독하게 시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았다.

저자소개

전라남도 목포 출생
동아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시집 『오후 석 점, 바람의 말』 (2018)

목차

시인의 말



1부 봄길, 영화처럼

생의 비밀

처진개벚나무

봄길, 영화처럼

첫 사람

편견

동화를 그리워하며

지나간 편지

잠시

코로나19를 뚫고 목련은

초록을 사야 할 때

봄 사위다

어제는 여름과 이른 봄이 겹치던 날

마스크

바다가 쏟아지는 풍경

빗소리 풍경



2부 당신도 부활을 꿈꾸나요, 이 도시에서

집에 대한 꿈

크리산 세멈 마가렛

강남 세 모녀 사건 이후, 또 하나의 모녀 사연

에어 플랜트

당신도 부활을 꿈꾸나요, 이 도시에서

가지치기

폭염

녹비단

생각의 꼬리

오후의 정치

또, 다른 말

리셋중, 지난날을

비오는 날의 소고

다시 부르는 독립 만세

바람의 빛깔



3부 엄마의 시간, 비 오다

통속 드라마

서재의 풍경

엄마의 시간, 비 오다

아들, 군인이 되다

초간단 명상

남편

아들이 셋인 어머니에게

일상의 신화

그저, 쓸쓸함

흔들리는 계절

그리운 것은 별이 되어

오후의 추억

흐린 날의 기억 꺼내 보기

시간을 엮은 생각들

대봉감 익히기



4부 첫눈

짝사랑

시인

필립 존슨의 타운 하우스

경계

오류

말줄임표

오늘을 사는 우리

달콤한 사랑을 건네는 오후

지구에서 살기

멈춤

고래잡이

이불 만들기

첫눈

유칼립투스의 죽음을 지나

파라다이스 열기



시집을 출간하며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