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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람의 쓸모 - 2W Magazine Vol.8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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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람의 쓸모 - 2W Magazine Vol.8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2W매거진 
  • 출판사아미가 
  • 출판일202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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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의미를 부여하는 건 현실의 모자람을 조금이나마 채우려는 의식 같은 것이 아닐까. 말하자면 조금 부족한 현실에서 스스로 만족하기 위해서 말이다.
수많은 의미와 작은 행복이 가득한 삶_이진언

큼큼거리는 일은 내가 모르는 게 많으니 조심하라는 신호가 아니라, 지금보다 앞으로 더 잘 살아내고 싶다는 마음에서 우러난 신호였으니까. 살면서 내게 주어진 모자란 부분이 있으면 바꾸거나 다시 채워 나가면 될 일이다.
목소리를 돌려주세요_김윤

모자라고 못나고 부족해도 그게 바로 나라는 것을, 내가 나를 바로 보고 받아들이고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인정하고 나니까 지난날의 내가 가여워졌다. 못났으면 어떻고 부족하면 어떤가. 굳이 잘하지 않아도 되는 거고, 뛰어나지 않아도 되는 거였다.
반드시 동그랄 필요는 없잖아_소소

내 성에 차지 않는 상대의 사랑에 불안해하고 의심할 나날들이 무서워서 미리 포기해버렸다. 그것이 바보 같은 일임을 잘 알면서도 사랑을 손해 보고 싶지 않아 하는 마음은 누르기가 어렵다.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우당탕탕

나의 모자람은 때와 장소에 따라 충분할 수도 있고, 오히려 넘칠 수도 있다. 나는 그저 그 ‘때’와 ‘장소’를 아직 찾지 못한 것으로 생각한다.
나는 신의 실수가 아닙니다_나무늘보

“오빠! 시! 발!”
분명 아이가 하고 싶은 말은 이러했을 것이다. ‘오빠! 오빠 신발로 자꾸 내 발 차지 마!’ 그렇지만, 이 아이는 앞에서도 말했듯 이제 막 말문이 트이기 시작한, 겨우 두 돌이 채 되지 않은 아이가 아닌가.
니은이 모자란 신발_글에다가


누가 누굴 걱정하는지.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라고 누가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넘치는 공감 능력은 오지랖이라는 건 알겠다. 그게 얼마나 모자란 것인지도.
넘치는 건 모자란 거다, 확실히_ 서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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