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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스의 모험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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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스의 모험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아서 코난 도일 
  • 출판사바른번역(왓북) 
  • 출판일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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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홈스 같은 사람에게는 정밀한 조사 장비에 먼지가 끼거나 고성능 확대경에 금이 간 것보다 격정에 휩싸이는 것이 조사를 더욱 방해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에게도 단 하나밖에 없는 여자가 있었다. 세상을 떠났지만, 여전히 의문에 싸인 채 기억 속에 살아있는 여자…… 바로 아이린 애들러였다.
- 보헤미아 국왕의 스캔들

내 자리에서 궤짝 너머 바닥 쪽을 보고 있을 때였다. 갑자기 반짝하는 불빛이 보였다. 처음에는 포석 위로 잠깐 희미하게 비쳤을 뿐이었다. 그런데 빛이 길어지더니 노란 선이 되었고 잠시 후 기척도 없이 포석이 들리면서 손이 쑥 올라왔다. 하얀 게 꼭 여자 손 같았다.
- 빨강 머리 연맹


그는 친절하고 착해서 그렇게 절 버릴 사람이 아니랍니다. 왜 그러겠어요? 그날 아침에도 무슨 일이 생겨도 변심하지 말라고 했는데요. 예기치 않은 일이 생겨 헤어져도 제가 변치 않겠다는 맹세를 했고 자신이 한 맹세도 곧 지킬 거라는 걸 기억하라고 했어요. 결혼식 당일 아침에 하기에는 이상한 말이었죠.
- 신랑의 정체

정신도 온전하고 사지도 멀쩡하지만 내 운명은 이미 정해져 있었소. 하지만 이 상태로 죽어버리면 사람들이 날 뭐라고 기억할 것이며 딸은 어떻게 되겠소? 내가 저주받은 매카시의 입만 영원히 닫게 할 수 있다면 그런 걱정할 필요가 없었소.
- 보스콤 계곡의 비극

이상적인 추리가는 단 하나의 사실을 여러모로 바라보기만 해도 거기에 이르기까지 일어난 일련의 사건뿐만 아니라 거기에서 유발될 모든 결과도 추론해 내지.

- 오렌지 씨앗 다섯 개의 저주

살면서 그런 광경은 처음 봤다. 스펀지로 문지르자, 마치 나무껍질이 벗겨지듯 피부가 벗겨져 나갔다. 보기 싫던 갈색 피부색이 사라졌다! 또 얼굴에 길게 나 있던 흉터도, 사람을 비웃는 듯이 볼썽사납게 뒤틀어진 입술도 자취를 감췄다! 잡아당겼더니 헝클어진 머리카락은 온데간데없었다.

- 입술이 비틀어진 남자

방 안에는 침묵만 가득했다. 오직 흐느끼는 소리와 홈스가 손가락 끝으로 탁자 가장자리를 침착하게 탁탁탁 두드리는 소리만 들렸다. 마침내 홈스가 자리에서 일어나 방문을 획 열었다.
“당장 꺼져!” 홈스가 외쳤다.

- 푸른 석류석의 비밀

어젯밤, 잠을 설치며 언니의 끔찍한 최후를 떠올리고 있을 때였어요. 주위는 더없이 조용한데 언니의 죽음을 예고하듯 들렸던 나지막한 휘파람 소리가 들리는 게 아니겠어요? 그때 제가 느꼈던 공포는 아마 짐작조차 못 하실 거예요.

- 얼룩 끈에 얽힌 음모

저는 쏜살같이 침실을 가로질러 창문을 열고 밖을 내다봤습니다. 달빛에 잠긴 정원이 얼마나 조용하고 아름다우며 안전해 보이던지……. 지면까지 9미터는 돼 보였습니다. 창틀로 기어 올라갔죠. 그러나 뛰어내리기가 망설여졌습니다.



- 잘려 나간 엄지손가락

이제 모든 걸 털어놨어요. 마음 아프게 해 정말 미안해요. 그렇지만 저를 나쁜 여자로 생각하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

- 사라진 신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하룻밤 사이에 모든 걸 잃었어요. 보석도, 명예도 그리고 아들까지…… 아! 대체 이 일을 어째야 합니까!”

- 도난당한 녹주석 왕관

왓슨, 내가 여러 사건을 경험하면서 믿게 된 게 뭔지 알아? 런던 시내에서 가장 어둡고 지저분하기 그지없는 골목보다도 이렇게 환하고 아름다운 시골에서 끔찍한 범죄가 더 자주 일어난다는 거야.

- 너도밤나무 저택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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