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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쳐본 시험지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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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쳐본 시험지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아서 코난 도일 
  • 출판사위즈덤커넥트 
  • 출판일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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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미리 보기>
1895년, 일련의 사건들이 벌어져서, 셜록 홈즈와 내가 위대한 대학 도시들 중 하나에서 몇 주의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그리고 바로 그 기간 동안 지금 내가 이야기하려고 하는 모험이 발생했다. 독자로 하여금 해당 대학이나 범죄자를 추측할 수 있도록 돕는 세부 사항을 이야기하는 것은 부당할 뿐만 아니라 모욕적일 수 있다.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추문이었기에 그냥 그것이 혼자서 사라지도록 만드는 것이 나을 것이다. 그러나 신중함을 가지고 그 사건을 서술한다면, 내 친구가 가진 뛰어난 자질들을 묘사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앞으로 이야기를 하면서, 나는 특정한 사건들이 특정한 장소에 연관되거나 관련된 사람들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지 않도록 최대한 주의할 것이다.
그 당시 우리는 어떤 대학 도서관에 가까운 숙소에 머물고 있었는데, 그 도서관은 영국의 초기 사립학교들에 대한 셜록 홈즈의 조사 때문에 찾아간 곳이었다. 참고로, 그 연구로 인해서 밝혀진 사실들이 너무나도 충격적이었기 때문에, 미래의 내 저술의 주제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던 어느 저녁, 기존에 알던 지인 중 한 명인, 힐튼 솜스 씨가 우리를 방문했다. 그는 세인트 루크 칼리지의 학생 담당 교수이자 강사였다. 솜스 씨는 키가 크고 호리호리한 몸에, 쉽게 흥분하고 불안해 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이미 나는 그의 태도가 불안정한 경향을 띤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날 그의 상태는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로 격정적이었기 때문에, 나는 뭔가 비정상적인 일이 일어났음을 직감할 수 있었다.
"홈즈 씨, 당시의 소중한 시간 중 몇 시간 정도를 나에게 내어주실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세인트 루크에서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정말로 고통스럽지만, 그럼에도 다행히 당신이 이 도시에 머물고 있으셨더군요. 나는 무엇을 해야 할지 정말로 모르겠어요."
"지금 나는 너무나도 바쁜 상태입니다. 그래서 다른 일에 관심을 두기 힘들어요." 내 친구가 대답했다.
"죄송하지만, 당신은 경찰에 도움을 청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아니, 안 돼요, 홈즈 씨. 그런 식으로 일을 처리하는 것은 완전히 불가능해요. 한번 법률에 호소하게 되면, 그 다음에는 절대로 법률을 무시할 수 없는 법이죠. 대학의 명성을 위해서도, 추문을 피하는 것이 필수적인, 그런 상황들 중 하나예요. 당신의 신중함은 당신의 능력만큼이나 유명하죠. 그리고 이 세상에서 나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은 당신 밖에 없어요. 간청 드립니다, 홈즈 씨. 할 수 있는 것을 해 주십시오.
<추천평>
"지난 몇 개월 사이, 새로운 책을 굉장히 많이 구매한 결과, 특이하게도 나는 오래 전부터 좋아했던 작품들로 돌아가게 되었다. 나는 셜록 홈즈의 작품들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었지만, 특이하게도 이 작품만은 오랫동안 다시 읽지 않았다. 살인 사건은 없고, 상당히 단순하게 해결되는 수수께끼이다. 아, 위대한 탐정에게는 단순하지만, 나와 같은 보통 사람에게는 쉽지 않다."
- Bill Lynes, Goodreads 독자
"셜록 홈즈가 대학 도시로 가서 시험 관련 부정행위와 관련된 수수께끼를 푼다. 아주 잘 쓰여진 작품이다. 읽는 내내 관심을 뗄 수 없었다."
- Daimaond Cowboy, Goodreads 독자
"실질적이면서도 가치 있는 문학을 위한 작품. 즐겁게 읽을 수 있는 훌륭한 작품이다. 모든 사람의 책장에 있어야 할 작품."
- Alice, Goodreads 독자
"작품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당신이 정말로 낮은 곳에 처해봤기 때문이죠. 그러니 미래에는 당신이 얼마나 높이 올라갈 수 있는지 우리에게 보여줘요' 라는 말이 너무나도 인상적이었다. 다른 말로는, '모든 성인에게는 과거가 있고, 모든 죄인에게는 미래가 있다' 라고도 할 수 있다."
- Alexa, Goodreads 독자
"자비와 두 번째 기회를 주는 것에 대한 추리 소설. 상당히 훌륭한 수수께끼이면서, 단순하면서도 인생에 중요한 교훈으로 마무리된다. 유혹에 진 사람과 그 사람을 다뤄야만 하는 상황, 모두에게 어울리는 결말이다. 작가에게 축복을!"
- Mike Sheley, Goodreads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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