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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의 주요 내용은, 저자가 토익 공부 과정에서 효과를 직접 체험 후, 강사로서 토익 강의할 때도 적용했던 실전용 토익 학습 및 문제 풀이 노하우들에 관한 것이다. 이미 알려진 방식들을 벤치마킹해서 개선 및 발전시킨 것들도 있고, 저자 스스로 개발한 것들도 있다. 토익 공부를 막 시작하는 초보자들의 길을 안내해 줄 유익한 정보들 뿐 만 아니라, 점수가 정체된 중고급 수준의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 아이디어들이 곳곳에 정리되어 있다. 대제목 및 소제목을 보고 필요한 것들만 찾아봐도 된다.

저자가 책 전체를 통해 일관적으로 주장하는 내용은 크게 ‘3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토익용 영어만 집중 공부할 것!
토익 영어는 토플, 텝스, 공무원 영어 및 각종 수험용 영어와 다르고, 범위와 출제 유형도 일정하므로, 목표 점수 달성할 때까지 토익 영어만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말한다.

둘째, 토익의 속도를 지배할 것!
저자가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다. 초급자도 2개월가량 집중 공부하면 고득점 수준으로 갖출 수 있는 어휘력과 기초 문법은 토익에 있어서 큰 문제가 아니라고 말한다. 토익 고득점으로 가는 열쇠는 토익을 압도하는 ‘속도 능력 배양(독해, 청해, 문제 풀이 속도)’에 있다고 주장한다. 단기에 ‘속도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연습 방법들도 자세히 제시한다.

셋째, 효율적 학습법을 적용해 단기 집중 공부할 것
‘토익을 오랜 기간에 걸쳐 천천히 공부할수록 시간만 낭비된다’고 저자는 얘기한다. 뇌의 특성상 외국어는 ‘단기에 집중해서 잦은 반복 학습’을 하지 않으면 실력이 좀처럼 늘지 않는다고 말하고, 그 이유에 대해 뇌 과학의 연구 내용을 일부 이용해 설명한다. 다른 공부들은 일단 중지하고 토익에만 집중하는 것이 시간과 비용 절감 측면에서 현명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단기 학습을 위해서는 효율적인 학습법 및 문제 풀이 방식을 적용하는 것도 필수라고 한다.

저자는 토익 공부에 대해 ‘머리말’에서 아래와 같이 결론 내리고 있다. 책 전체 내용에 녹아들어 있는 ‘저자가 토익 공부를 바라보는 관점’이다.

“토익 만점은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 누구든 맞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점수 자체가 큰 의미를 가지지는 않는다. 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더 빨리 목표 점수나 만점을 획득했느냐가 중요하다.”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