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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그대와 눈 맞추고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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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그대와 눈 맞추고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박한울 (지은이) 
  • 출판사좋은땅 
  • 출판일20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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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가만히 그대와 눈 맞추고》는 공중보건학을 전공한 저자의 시집이라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석사, 박사 과정까지 밟으며 탄탄대로를 걷던 저자는 끊임 없는 경쟁, 바쁜 일상에 지쳐 잠시 쉼을 선택하고 시를 쓰기 시작했다.

우리는 모두 저마다의 아픔을 지니고 있다. 각자의 상황,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타인의 감정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우리가 건넨 위로의 말은 때로 상대방에게 의도치 않은 상처를 주기도 한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아픈 이들에게 그런 서투른 위로를 건네기보단 그저 독자의 옆에 함께 있고 싶다고 말한다. 작가가 일상에서 느꼈던 것들을 한 줄 한 줄 적어 내려간 작품들을 통해 독자들이 그 이야기에 공감하고 마음 편히 쉬었다 갈 수 있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이 책은 ‘외면’, ‘실없이’, ‘일상, 그 안에 사랑’의 3부로 나뉘어 있다. ‘외면’에서는 삶에 대한 고민, 외로움 등 우리가 외면하고 싶은 아픈 마음들을 이야기한다. ‘실없이’에서는 사소해 보이지만 우리에게 용기와 위로를 주는 것들에 관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일상, 그 안에 사랑’은 일상의 순간순간에서 작가가 느낀 감정들과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다. 《가만히 그대와 눈 맞추고》에 담겨 있는 것들은 우리의 일상이다. 마음에 여유가 사라진 시대, 작가와 함께 그 일상을 공유하며 잠시나마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저자소개

계명대학교에서 공중보건학을 전공하며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후 보건학 전문가가 되기 위해 가톨릭대학교 보건학 석사, 박사과정을 밟았다. 서울에서의 삶, 경쟁 등 세상의 것들로 가득 채워진 마음이 싫어 잠시 쉼을 선택했다. 바람에 흔들리는 넝쿨과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전봇대를 멍하니 바라보다 내게 필요한 순간이라는 것을 알았다.

목차

저자의 말



1부 외면

시치미

덩굴에서 피어나

마음의 추

자유

그냥

그런 하루

잘 말린 관계

어린이대공원에서

물고기자리

기다림

무릎

택시

고속터미널역

가파른 언덕

봉오리는 용기 내기 전까지 몰랐다

기도

사랑 시

그녀의 밤

살아갈 힘

너와 나 그리고 우리 1

너와 나 그리고 우리 2

그냥 모두 행복하길 바랐다

서울

검은 얼굴

너의 말은 상처

흐린 하늘

관계의 약점

미운 나

아름다움



2부 실없이

유리구슬

꼭 하고 싶은 말

보라 이 장미를

잘할 수 있어, 나도 그런 경험 있어

발가락

계절과 귤

패션후르츠

고민이 짙은 향기

주름

소중한 당신

당신은 꽃

선물

유채꽃밭

옛날이야기

시집

무릎베개

나무

한옥은 자연과 닮았다



3부 일상, 그 안에 사랑

그 겨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청운문학도서관에서

손 글씨

그 남자

소화제

하늘

침대 썰매

경쟁

신발에 묻은 너의 향기

아찔함 없이 맺는 열매는 없다

지저귀는 새

행복

꽃씨

양말 세 켤레

그대에게 무엇이든

기쁨

나는, 너에게

콧노래

살랑살랑

감상

사랑하는 그대

편지

너를 기다렸다

활짝 핀 아내의 꽃구멍

아름다운 마음

당신을 사랑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꽃길은 없다

봄 나르러 왔소

봄이 오려면 100일이 더 남았는데

그대에겐

서로를 가득 담았다는 건

개나리

그런 날

질투

고마워요

하루 끝



부록

바나나

치트키

대화

코스모스

그리움

같은 말, 다른 말

사랑 더하기 빼기

당신은 어떤가요

할 수 있어

노력

사절지

여행

함께

더위

양말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