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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귀도 아니면서 사랑하는 척하지 마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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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귀도 아니면서 사랑하는 척하지 마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가시오이 
  • 출판사젤리빈 
  • 출판일2021-02-24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미리 보기>
필기 노트를 몇 장 넘기다, 그만 손가락이 베여버리고 말았다. 살짝 스친 것도 아니고, 깊게 베인 건지, 어느새 노트 위로 피가 한두 방울 떨어지고 있었다.
뚝-뚝-
새빨간 피가 새하얀 종이를 붉게 물들이기 전에 서연은 서둘러 피가 나는 손가락을 핥았다. 대부분 그런 행동을 취하므로 별로 특별해 보일 것은 없었다. 그러나, 새삼 이런 생각이 서연의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피가 맛있다고 느껴지는 인간도 있을까?!'
하지만, 바보 같은 생각.. 진짜 흡혈귀가 아닌 이상, 피가 맛있다고 느껴질 리 없겠지..
그때 그녀를 쳐다보는 섬찟한 시선이 느껴졌다. 그녀는 살며시 고개를 돌렸다. 그곳엔 캠퍼스 내 가장 창백한 피부색과 커다란 선글라스로 얼굴의 반 이상을 가리고 다니는 도욱이 보였다. 선글라스를 끼고 있음에도 어째서 날카로운 시선이 느껴진 건지 그녀는 의아해하며 그의 시선을 모른 체했다.
수업이 끝나자 도욱이 서연에게 다가왔다. 말없이 그녀를 빤히 쳐다보는 도욱에게 서연이 말했다.
"무슨.. 할 말 있어?"
도욱이 쓰고 있는 선글라스 때문에 정확히 그가 어떤 눈빛을 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었다. 다만 느껴지는 분위기는 그리 호의적이지 않았다.
"안 무섭냐….?"
"뭐가?"
그녀의 되물음에 도욱은 여전히 표정이 굳어 있었다.
"아니다, 됐어..."
뜬금없지만 그는 아무 일 없다는 듯 그녀에게 등을 보이며 멀어지고 있었다.
<한뼘 로맨스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로맨스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스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로맨스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로맨스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울지 마, 소름끼쳐_가시오이
악녀에게 지옥을 주시겠어요?_가시오이
형수님 아가씨_흑미젤라또
기기괴괴 연애사_쓰니1
삼촌과 조카_님도르신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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