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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현대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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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현대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김언조 (지은이) 
  • 출판사살림 
  • 출판일2018-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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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영국 사회의 조감도를 펼쳐보자.
토론식 민주주의는 어떻게 실행되는가
‘요람에서 무덤까지’, 사회복지는 삶의 어디까지 보장되는가
13년간의 풍요와 ‘불만의 겨울’
그리고 변동의 물결!

의회뿐만 아니라, 학교와 집에서도 토론하는 나라 영국
귀족층과 부유층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장착하던 과정이 사회복지로 실현

이 책은 영국 현대의 민주주의와 사회복지 국가를 이루어내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쳐왔고 지금 어떤 위치에 있는지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점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를 던져준다.
영국은 한때 제국주의 국가였고, 13년간의 풍요와 ‘불만의 겨울’을 지나 제3의 물결을 따라 변화해가는 과정에서 가장 실용적인 관점을 실현하기 위해서 토론하는 과정이 의회 민주주의로 형성된 나라이다. 그리고 확고하게 부를 선점하고 세습했던 귀족층과 산업혁명 후 부를 쌓은 부유층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사회시스템에 장착하던 과정이 사회복지로 실현되었다. 영국의 현대 사회를 잘 살펴보면, 그들의 전진하고 후퇴하는 과정에서 불거져 나온 여러 이슈가 예리하게 번득인다.

세계로 뻗어나간 개척 정신이 영국의 현대 사회 내부에서 어떻게 꿈틀대는가 !
태국 동굴 실종 소년 구출작전으로 조명받은 영국의 저력

세계 어디를 가든 혼돈의 시대를 겪고 있다. 영국 현대 사회는 한때 세계로 뻗어나갔던 그들의 개척 정신과 이성적 토론, 지적 신중함이 한곳에 함몰되어 호수를 이루고 있다. 그래서 아직도 그 저력이 변함없다는 것을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영국의 저력이 드러난 것은 13명의 태국 동굴 실종 소년들을 ‘위험성 제로’ 상황에서 구출한 사건이다. 미국, 중국, 미얀마, 라오스, 호주 팀을 포함해 1,000명 이상의 구조대원들이 이 작전에 투입되었다. 하지만 이들을 최초로 찾아낸 사람은 영국인 구조 대원이었고, 끝까지 구한 사람들 역시 영국인 잠수부 2명이었다. 이들이 철저하게 검토한 ‘위험성 제로’ 상황에서 실종자 전원을 성공적으로 구한 사건이다. 영국인의 개척 정신과 저력이 위기상황에서 빛을 발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윈스턴 처칠의 “민주주의는 가장 덜 나쁜 정치제도”를 실천하는 나라
보수적인 사고와 치열하게 싸우는 열혈 개혁 진보가 공존

윈스턴 처칠이 “민주주의는 가장 덜 나쁜 정치제도”라고 했듯이, 영국의 현대 사회는 “민주주의는 완벽하지 않다. 심지어 그들의 사회복지 제도도 완벽하지 않다. 그러므로 끊임없이 개선해나가야 한다”는 패러다임의 본질을 되돌아보게 한다.
영국의 현대는 군주제와 왕족의 계급을 아직도 고수하는 보수적인 사고와 치열하게 싸우는 열혈 개혁 진보가 공존한다. 영국의 민주주의를 이루어낸 것은 학교나 집, 심지어 펍(Pub)에서도 존재할 정도로 차분한 토론 문화였다. 그리고 때로는 격렬한 저항이 영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냈다. 또한 부패가 있다면 깨끗이 공직에서 퇴장할 줄 아는 공정함이 민주주의를 이루어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전통적이지만 여전히 이국적 문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그들이 누리는 민주주의 방식을, 생활 깊숙이 스며든 사회복지를 음미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폐단이 있다면, 이를 미연에 피해갈 만한 지혜를 줄 것이다.

2016, 국민총투표로 실시된 브렉시트로 전 세계 이목 집중되다
영국 유학 준비생이나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 정치인과 일반인에게 필요한 입문서

저자는 영국의 현대사회를 쉽고 간결하게 서술했다. 중요한 사건을 중심으로 원인과 결과를 인과적으로 설명했기 때문에 좀 더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최근 브렉시트로 영국 사회에 다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책은 영국이 브렉시트로 방향 결정을 했던 원인과 함께 사회 내면의 갈등에 대해서 이해하는 조감도를 제공해줄 것이다.
앞으로 영국 유학 또는 여행 계획이 있는 일반인이건, 사회복지 관련에 종사하는 전문가이든, 혹은 민주정치에 열정을 바치는 정치인이건, 영국에 대해 더 깊은 관심과 이해하는 데 도움되는 입문서로 추천한다.

저자소개

단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영국의 UCL(University College London)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단국대에서 박사학위를 마쳤다. 현재 단국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영국 역사와 영어 교육, 비평적 사고와 논리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영국 현대》, 《사막과 이별낙타》, 《Practical Classroom English for EFL Teachers》, 《Carpe Diem Writing》, 《Carpe Diem Speaking》, 역서로 《제임스 앨런의 365일 명상》, 《천직 여행》, 《품위 있는 죽음의 조건》, 《신뢰받는 리더》, 《존 카밧진의 마음챙김 명상》이 있다.

목차

머리말

제1장 제2차 세계대전 후 가난 극복

제2장 13년간 풍요로운 영국

제3장 노동당의 사회주의적 개혁과 불만의 겨울

제4장 대처리즘과 새로운 공감대

제5장 새로운 노동당의 시대

제6장 21세기 변동의 물결

참고문헌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