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2W매거진
- 출판사아미가
- 출판일2021-03-31
- 등록일2021-12-09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13 M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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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정말로 세상에 나를 사랑하는 타인이 단 한 명도 없다 해도 무슨 상관인가? 나에게는 누구보다 정확히 내가 원하는 바를 알고 그에 맞춰 주기 위해 애쓰는 내가 있다.
태어난 날에 죽고 싶지 않기_조개인
늦게 도착한 봄처럼 나의 할머니, 그녀의 삶을 이해하고 그 사랑을 이해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유채꽃 필 무렵_램램
3월부터 시작된 기침이 병원을 꾸준히 다녀도 멈추지 않았다. 살아생전 보지 못한 주황색 콧물이 나더니 얼굴에 실핏줄까지 터졌다. 급성 백혈병 진단, 봄이 끝나고 여름을 맞이하던 6월의 일이다.
땅, 꽃, 셋_드므
한때 내게는 신기한 능력이 있었다. 사람의 마음을 읽거나 공간이동을 하는 종류의 능력이라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아니다. 그건 스스로가 평범하다고 한탄하는 사람에게서 어김없이 매혹적인 일면을 찾아내는 능력이었다.
새순이 돋게 허락하기_주시월
새롭다는 말은 단조롭지만, 사실이 그렇다. 언니는 나에게 늘 새로운 사람이다.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이따금 몰랐던 부분과 만나면 말 그대로 눈이 동그랗게 커진다.
봄과 언니_새난슬
부부로 사는 일은 때론 힘겹고 괴롭지만, 우리가 함께 벚꽃을 즐기는 사이라는 사실을 느낄 때면 마음은 포근해지고 만다.
벚꽃보다 남편_김윤
소중한 봄은 찬란한 여름을 위해 요란하게 준비하지 않아도 된단다.
가을이 봄에게_Sera
아이들은 된장찌개에 향이 진하다며 두부만 건져 먹고, 냉이무침은 손도 안 대겠지만 그럼에도 우리 집 식탁에 봄은 냉이와 함께 온다.
냉이 올라온다, 봄 올라온다_이진언
이제는 서운한 마음도 원망스러운 마음도 없이 친구처럼 다정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정작 엄마가 옆에 없다.
다시, 봄_소소
벚꽃이 지면 떨어지는 벚꽃 잎을 쓸어야겠지. 여름휴가를 떠나는 길에 교통체증을 걱정하고 가을에 예쁜 단풍이 피고 지면 떨어지는 낙엽을 쓸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가 떠오르겠지.
어른의 봄_류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