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정보 입력 영역

내서재

더보기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전자책

  • 다운로드
  • 뷰어사용안내
  • 자료대출안내

새로나온 책

더보기

공지사항

더보기

컨텐츠상세보기

차이나타운의 손도끼 (커버이미지)
알라딘
차이나타운의 손도끼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윌리엄 넬슨 태프트 
  • 출판사위즈덤커넥트 
  • 출판일2021-04-01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미리 보기>
"그래 저것과 관련된 이야기가 있긴 하지." 그날 저녁 처음으로 대화가 잠시 중단되어 우리 모두가 침묵에 빠졌을 때, 빌 퀸이 말했다. 우리는 그의 서재에 앉아 있었다. 그 서재는 정부와 관련된 다양한 탐정 및 수사 활동과 관련된 기념품들로 장식되어 있었다. 수십 개가 넘는 기념품들은 모두 특이했다. 나는 약간 놀랐다.
"뭐라고?" 내가 소리쳤다.
"무엇에 대한 이야기지?"
"저 손도끼와 관련된 이야기야. 지금 자네가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저 벽 위에 걸린 손도끼 말야. 굳이 심리학 전문가가 아니라도 자네의 시선의 방향을 보고 그 시선 속에 담긴 생각들을 읽어내는 것은 할 수 있지. '참새잡이 경찰' 도 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그래, 그렇다면 자네는 그 현명함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할 거야. 이야기를 시작해 보라고." 중국식 손도끼의 날 위에 묻은 음침한 붉은 얼룩 뒤에 숨은 사실들을 알아낼 기회가 반가웠던 내가 대꾸했다. 빌 퀸이 원하기만 한다면, 그가 이야기를 털어놓을 것을 확신했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저 손도끼에 얽힌 전체 역사를 아는 것은 아냐." 벽난로 다른 쪽에서 들려온 대답이었다.
"아마도 명 왕조 시대까지 거슬러올라가는 물건일 거야. 그 왕조가 언제 왕조인지는 모르지만. 아니 어쩌면 시카고의 우편 판매상에서 구매된 것일 수도 있겠지. 이 나라에서 만들어지는 중국 물건이라는 것이 잡채 하나만은 아니거든. 자네도 알잖아. 하지만 내게 저 물건에 대한 흥미가 생긴 것은, 에즈라 마크스가 등장한 그날 밤부터였지."
"어찌되었든, 시작부터 이야기해봐."
***
전직 비밀 첩보국 요원이 말을 이었다. 마크스는 세관과 관련된 요원들 중 최고로 기억되는 사람이었다. 세관의 공식 기록 상 가장 대규모로 벌어진 다이아몬드 밀수 사건을 해결했고, 그는 매년 약 30,000미터 길이의 비단이 세관에 신고되지 않고 밀수되는 것을 발견해내는 데 일정한 공헌을 했다. 유명 여배우의 드레스에 사용된 비단도 그 중 일부라는 소문이 있었다.
딜링햄 다이아몬드 사건이 일어나기 몇 개월 전, 워싱턴의 정부 관료 대부분과 특히 세관 직원들이 관심을 가지는 첩보가 입수되었다. 대량의 아편이 캘리포니아를 향하고 있다는 흥분되는 정보였다. 물론 암시장에는 상당한 양의 아편이 항상 유통되고 있었고, 어디에서 구매해야 하는지 아는 사람이라면, 정부가 밀수 아편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은 몰래 제조된 불법 주류를 없애는 것보다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산악 지방 사람들은 자신들만의 '곡차' 를, 우리나라의 중국인들은 자신들의 '약' 을 가지고 있다. 정부에서 무슨 일을 하든 상관없이 그것이 진실이었다. 그렇지만 국세청이나 세관 그 누구도 그런 물건들이 대규모로 반입되는 것을 그냥 두고볼 리 없었다. 그것이 이후 서부 해안에서 일어난 사건의 시작이었다.
사실 아편이 너무나도 빠른 속도로 수입되어서, 아편 가격이 매일매일 떨어지는 중이었다. 캘리포니아의 사법 당국이 전국의 온갖 정부 기관들로 전보를 보내며 도움을 요청했다.
<추천평>
"과거 미국에서 벌어진 굉장히 많은 이야기들 중 하나에 대한 이야기다. 흥미로운 독서였다. 독자 자신만의 읽는 속도에 따라서 읽어도 좋을 이야기이다."
- Joan, Allyoucan 독자
"재미있는 읽을거리였다. 미국 재무부 산하의 비밀 첩보국에서 해결한 실제 사건을 정리한 이야기로, 과거의 이야기지만 현재의 사건들과도 맞닿은 점이 느껴진다."
- Rooger, Allyoucan 독자

한줄 서평